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설연휴 이전이 TV토론을 벌인다. 이번 TV토론이 대선판을 흔들 수 있는 변곡점이 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실무협상을 갖고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설 연휴 이전에 열기로 합의했다. 방식은 지상파 방송 초청 합동 TV토론이며, 주제는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이다. 하지만 두 후보는 첫 만남부터 정면충돌할 공산이 크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를, 윤후보는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전국 광역의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울산시의회가 지난해보다 한 등급 내려 앉은 4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 7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지만, 효과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이다. 반면 기초의회 평가에선 울산 북구의회가 '청렴도 으뜸 의회'로 평가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2021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의회 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와 지자체, 산하기관 의회업무 담당자,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이 평가한 의정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이 각자의 가족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서'의혹에 대해 직접 대국민사과를 하는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상대 진영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선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즉각 사과하면서, 윤석열 후보도 사과하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이-인정 후 신속 사과 급한 불끄기이재명 후보는 16일 자신의 아들이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
국민의힘 권명호(울산 동구)·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16일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선플상을 수상했다. 선플재단과 국회선플위원회는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회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을 공동주최 했다.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 선플상'은 청소년 300명으로 구성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두 달간 모니터링해 분석 후 선정한 것이다. 권 의원은 "정치는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난다는 말처럼 정치인의 언어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은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에서 발표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지에 울산 남구 신정1동 신정시장 일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1동의 경우 1년간 최대 2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구 신정1동은 울산시청과 신정시장이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노후화로 인해 무분별한 상업 시설과 교통 혼잡, 주차난 등을 유발하며 주민 생활 불편 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신정1동 주변 주거지와 신정시장의 연계를 통한 재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자 당 중앙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원외 당협 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을 당원협의회에 이어 △양천구을 △구로구갑 △금천구 △영등포구을 당협을 차례로 찾아 각 당협 조직 및 활동 현황,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앞으로 충청 등 전국 원외 당협을 돌며 국민의힘 조직을 꼼꼼히 살피고 탄탄히 다져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다.박 의원은 "이번에 계획한 전국 원외 당협 방문은 격려 차원인 동시에 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가짜 이력서' 제출 의혹을 추가 공개하면서,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그간 제기된 김씨의 허위경력을 놓고 "결혼 전 일"이라며 선을 그어왔지만, 민주당이 결혼 이후 허위 수상 이력 의혹을 들고 나오면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도종환·권인숙·서동용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씨가 2013년 안양대학교에도 허위 수상경력과 학력 부풀리기를 한 이력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
우려했던 '김건희 리스크'가 대선 정국에서 급부상하자, 국민의힘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입장에선 '최대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와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거지 대통령 부인을 뽑는 게 아니지 않나. 후보의 부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한다는 게 내 상식으론 납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사진)은 전날에 진행한 제1회 '글로벌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심포지엄은 총 4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2월 21일, 1월 4일, 1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최 전부터 화려한 강연진으로 주목받았던 바 있다. 아랍의 공기업인 twofour54, 텐센트, 젠지, 라이엇과 같은 글로벌 거물급 이스포츠 회사의 관계자들이 초빙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개최된 제1회 심포지움에서는 UAE의 공기업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수상·경력, 부동산 차명과 개발특혜 등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처가 의혹에 대해 '맹폭'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적극 반박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선 '전과 4범'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먼저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보가 됐다고 끝이 아니다.더 늦기 전에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부인 김건희 씨와 장모 최은순 씨 비리까지 더하면 윤 후보의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는 이제 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았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2.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8.5%를 기록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1.5%p 감소하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3.1%p 상승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9%p로 줄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쏘아 올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안에 대해 신중론을 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선후보가 언급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방안에 대해 "당 내 찬반이 엇갈린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이 수 배 이상 늘어난 부분이 있다고 호소하는데 이런 분들에게 퇴로를 열어주면 어떠냐는 차원에서 이 후보는 말한 것 같다"면서도 "후보의 말을 근거로 해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방침이 정해진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가 13일 시작됐지만, 여야 모두 대장동 특별검사(특검) 도입과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손실보상만을 외칠뿐, 진전 없이 공회전만 지속되고 있다. 두 사안 모두 대선을 앞두고 정쟁거리로 전락하면서, 현실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최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 선택을 기점으로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역시 '조속한 특검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안민석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외교적 보이콧)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은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3자 외교안보협의체) 문제 등은 호주가 주권국가로서 자주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한국은 그 결정을 존중한다"며 "또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13일 카카오택시 등 호출비의 무리한 인상을 방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박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카카오의 시장 독과점과 횡포를 강하게 지적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정부가 이른바 '타다금지법' 이후 택시 호출비 책정에 자율권을 주면서, 현행법상 ㈜카카오모빌리티 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택시 호출비 책정'은 '신고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15일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비대면으로 업무를 볼 예정이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울산에서 지인과 식사를 함께 했다가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분류 통보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김 원내대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5일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원내대표는 오는 15일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
여야 대선후보들은 주말동안 외연확장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경북·대구(TK)지격을 샅샅이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먼저 3박4일간의 대구·경북(TK)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후보는 12일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 장날을 맞아 민심을 청취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이 부모님이 묻혀계신 곳이자 자신도 세상을 떠나면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초청으로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4일 동안 호주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달 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이후 한달 만이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를 통해 호주로 출발했다. 이로써 한국과 호주가 수교한지 60주년 되는 해 우리 정상으로서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호주를 국빈 방문하게 됐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호주가 국경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수치로 경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내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10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사진)는 "재택치료를 하라는 것도 말이 치료지 사실상 준비가 되지 않아 치료를 포기한 것"이라며 "이럴 거면 국가가 왜 존재하느냐"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오락가락하는 지침도 그렇고 곧 코로나가 끝날 거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문 대통령은 생색을 낼 때는 K방역 홍보에 열중하더니 책임질때는 구중궁궐에 숨어서 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사진)이 오는 14일부터 '글로벌 이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속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4주에 걸쳐서 매주 화요일에 게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심포지움의 주제는 우리나라 이스포츠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사와 게임단,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국내외 전략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1회차인 12월 14일에는 술탄 알 리야미 UAE twofour54(공기업) 게임&이스포츠 총괄이 참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