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이무덕 회장은 30일 협력사 대표 24명과 울산 동구청 관계공무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 국장과 면담하고, 조선산업발전전략 공공선박발주사업에 현대중공업이 참여해 고용위기업종 지정으로 유예된 협력사 4대 보험료를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조선산업발전전략'을 발표하면서 침체에 빠진 조선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선박을 2019년까지 발주하기로 하였으나, 현대중공업은 과거 '원전부품 납품 청탁
울산에서도 수술의 위험성과 합병증이 적은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수술이 가능해 졌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0일 흉부외과 정종필·김윤석 교수팀이 최근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81세(남)·73세(여) 중증이상 심부전이 동반된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2명에게 새로운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Replacement)'을 성공했다고 밝혔다.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대동맥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심장에
울산 북구는 30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8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구지부 김향숙 상담위원과 누리리서치 이상현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박천동 북구청장은 "전 공직자의 성인지 역
울산 동구가 지역 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구는 치매안심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동구 봉수로 155에 위치한 동구보건소와 유휴공간에 연면적 594㎡,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동구는 동구보건소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사이의 연결 공간을 증축하고, 보건소 내 민원실과 옥외데크, 치매상담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센터 1층에는 프로그램실 3개와 치매카페, 힐링공
울산 남구가 2018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관내 사립유치원 27개소와 초·중·고등학교 38개소에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안전한 학교 환경개선 1억5,300만원 △노후 방송시설 개선 1억1,200만원 △위생적인 식수환경개선 5,200만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1억6,300만원 △운동장, 화장실 등 환경개선 1억3,500만원 △사립유치원 교재교구 구입비 1억3,500만원이다.남구는 이 밖에도 초·중학생 무상급식비(16억7,000만원),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실 지원(3,400만원),
울산 동구청 및 동구의회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함정인 해군 '남포함(함장 이귀정 대령)'을 방문했다.남포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된 해군 함정으로 지난 2016년 12월 27일에 울산 동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최근 남포함이 정비를 위해 현대중공업에 정박함에 따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방문 행사가 마련됐다.이날 남포함을 찾은 엄주권 동구 부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함정 내부를 둘러보고 남포함 관계자와 함께 울산 동구와 남포함 간의 지속적인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남포함은 현대중공업에서
울산 북구는 구청 로비에 지역 농산물 무인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북구 무인 로컬푸드 판매대는 유통마진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지난 11일부터 상추, 단배추, 청경채, 대파, 딸기, 방울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무인 로컬푸드 판매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진열된 농산물을 선택해 농산물에 표시된 금액을 현금함에 직접 넣어 구매하면 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이라 가격도 비교적
사회복지법인 메아리복지원(이사장 박설학)은 메아리동산(시설장 김현희) 재활관이 개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27일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인 메아리동산 재활관은 지난 2016년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선정, 국·시비 19억원 등 모두 20억9,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신규 건립됐다. 지난해 4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이날 개관 기념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재활관 개관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테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차 엄태웅 전공의(사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개최된 제 36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구연부분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엄태웅 전공의는 '신경외과적 클리핑과 혈관 내 코일링 중 어떤 수술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지연성 수두증 발생과 연관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전공의 구연 부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 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출혈이 스며들게 되는 경
이달 초 주택 화재로 거처를 잃은 이 모 씨가 울산 북구 효문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26일 효문동에 따르면 이달 초 효문동 이 모 씨의 주택에 불이나 주택 내부 거실과 주방,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적십자·공동모금회 등 긴급 구호효문동은 화재 당일 해당 가정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와 기관에 서비스 지원을 요청했다.효문동의 요청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이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즉시 전달했고, 보건복
현대중공업이 수출용 원자력 발전소 부품 납품 청탁으로 정부의 공공발주에 참여를 할 수 없게 되자, 울산 동구청까지 나서 정부를 상대로 '공공선박 발주사업'에 현대중공업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울산 동구는 26일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에서 건의한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현대중공업 참여'건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정식 건의했다고 밝혔다.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번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관련 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앞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
울산 동구보건소장 자리가 한 달 째 공석으로 남아 있어 업무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부터 신임 동구보건소장(4급 서기관) 채용에 나섰지만, 이번 모집에 지원한 의사 3명이 모두 자격 요건에 미달해 모두 불합격 처리됐다. 이에 울산시는 18일자로 2차 채용에 나선 상태지만 자격 요건을 갖춘 지원자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동구보건소는 지난달 26일 이병희 소장이 명예퇴직하면서 현재는 직무대행으로 보건과장(5급 사무관)이 맡고 있다. 현재까지 업무 공백은 없지만 공석 사태가 길어지면 다른 직원들의 업무
건물 곰팡이제거 전문업체인 ㈜에스씨큐(대표 박대희)는 25일 전하1동의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를 방문해 곰팡이 제거, 항균, 단열, 부분도배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가구는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거의 방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분으로 방안 벽지와 장롱 속까지 곰팡이가 까맣게 피어 냄새가 심하게 나고 목이 따갑고, 자주 기침이 나는 등 건강에 매우 해로운 상황에 놓여 있는 상태였다.박대희 대표는 "2016년 회사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월1회 곰팡이 제거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대해 지속 재능
울산 동구 조선업희망센터(센터장 김재석)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조선업희망센터 교육장(미포복지회관 5층)에서 '2018년 현장채용,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행사에는 대국기업, 경훈이엔지, 대현공업 등 5개 업체 채용 담당자가 나와 배관보조, 기계조립, 취부사 등의 직종에서 30여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구직활동에 나선 주민들을 격려했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2016년 7월 28일 개소 이후 '구인·구직 만남의
울산 동구 전하2동 통장회(회장 고이곤)는 24일 염포산 일대에서 야외 반상회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전하2동 통장들은 봄을 맞아, 4월 정례 반상회를 야외에서 개최하면서 동정업무 논의 및 회원들 간 결속다지기와 함께 염포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등산객들을 위한 깨끗한 등산로 조성에도 노력했다.전하2동 통장회 고이곤 회장은 "야외반상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활동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우리동 발전도 함께 논의하게 되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ij@
울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남구 태화로터리부터 시청광장 앞 1.2㎞ 구간까지 보도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가로수가 무리하게 뽑혔다는 주장이 지역환경단체를 통해 제기됐다. 울산생명의숲(이하 생명의숲)은 25일 남구 신정동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는 시민들을 위해 가로수를 다시 심고 뿌리가 다친 가로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생명의숲은 "시 교통정책과와 종합건설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앙로 보도정비 공사 과정에서 신호등 설치를 위해 횡단보도가 있는 곳이나
울산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와 한식조리사 자격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난달 참여자를 모집해 이달 초부터 직업탐구와 지역기관 탐방 등 취업 소양교육을 진행했고, 지난 23일부터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은 센터와 울산요리학원 교육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센터는 요리경연대회 개최, 다문화가정 정리수납 서비스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교육내용을 실습하고
울산 북구는 올해 북구의 책으로 박현숙 작가의 동화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뜨인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북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북구의 책을 결정했다.올해 북구의 책으로 선정된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홍이, 연이, 걸이 삼남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떠난 엄마의 빈자리가 한없이 크기만 한 삼남매의 이야기에서 1970년대 우리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겨울에 밥하고 빨래하느라
울산 북구는 오는 26일부터 퇴직자 귀농귀촌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늘어나는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한 퇴직자 귀농귀촌 교실은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농가마을 체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길라잡이, 퇴직 후의 삶 귀농귀촌공동체, 좌충우돌 귀촌생활 일기, 농가주택의 기본, 농가마을 체험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초등학생 30여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철길 건널목에 무리하게 진입하다 앞차에 막혀 건널목을 건너지 못해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다행히 건널목에 진입하려던 열차가 비상 정차를 하면서 사고는 피했지만 당시 버스에 탑승했던 학생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지난 19일 오전 9시 14분께 이화초등학교 1학년 학생 34명 등 총 36명을 태운 A관광 소속 전세버스가 북구 중산동 이화건널목을 통과하지 못하고 건널목에 걸쳐서 정차했다.이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이날 전세버스 총 18대를 빌렸는데, 줄지어 달리던 버스가 앞 차와의 간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