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대기업 임원이 임명된 전국 첫 사례인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 지난해 12월 11일 공직에 입문한 후 3월 20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이사장은 HD현대중공업이라는 민간기업에서 공직에 파견된 인물로, 울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민관 인적 교류 차원에서 임명됐다. 공기업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철학과 HD현대중공업의 지역사회 공헌 의지 등이 맞아떨어진 인사라는 평가다. 지역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교류를 통해 기업경영 노하우가 지방공기업에
지난달 27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된 울산 출신의 김동환(64)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는 동종 업계의 많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김 회장은 과거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울산광역시회 제10대·제11대 시회장를 역임한 바 있고,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중앙회 감사,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대응관련 비상대책위원,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산업포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업계의 대부역할을 자임해 왔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100만 대한민국 전기기술인들을 이끌어갈 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글로벌 미래에
민족 대명절인 설은 기존처럼 음식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최근 들어 가족 여행 등을 떠나며 개개인마다 연휴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바다의 도시인 울산에는 해안길을 따라 멋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른바 '오션뷰' 카페들이 줄지어 귀성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의 매력을 느끼며 맛있는 식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1. 수십가지 디저트 맛볼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션페어리' (울산 북구 판지 1길 16) 수 십 가지의 디저트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를 추천한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으면서 용과 관련된 지역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 열두 띠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상상의 존재인 용은 예부터 왕, 권력, 웅비와 비상 등을 상징하며 지상 최대의 권위를 가진 동물로 여겨졌다. 설을 맞이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용과 관련된 명소를 찾아 역사와 유래를 한번 짚어보고 청룡의 기운을 받아 힘차고 무탈한 2024년을 소망해 보자. 편집자울산에는 용과 관련된 지명과 전설이 많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황룡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용금소(황룡연) △선바위가 있는 곳의 백룡담 △북구의 무룡산
경남도는 5일 겨울철 이불 속에서 벗어나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2월에 가볼 만한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통영 봉숫골은 아담하고 예쁜 동네로 책방, 사진관,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다. 이곳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이 살던 집을 헐고 지은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특히 전혁림 화백과 아들 전영근 화백의 작품을 세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데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온 가족이 모이는 이때 설 음식과 어울리는 주류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특유의 알코올 냄새와 쓴 맛이 나는 술이 음료수를 만나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호불호 없이 청량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우유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의외의 조합으로 만든 칵테일 레시피 꿀조합을 소개한다. 편집자□태극주△재료= 홍초, 소주, 파워에이드 △잔에 얼음을 담은 뒤 붉은
울산신문이 주최한 2024 울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문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탁구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호주 등 글로벌 참가자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사진=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동구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 동구는 수년 전 주력산업인 조선업 불황으로 한때 생존의 근간인 일자리가 위협받은 적이 있다.'더 잘사는 동구'를 구정 방침으로 내걸고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대 9기 울산 동구는 일자리부터 튼튼하게 해야 주민 생활이 안정돼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판단으로, 그동안 주민의 대부분인 노동자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일하는 사람이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금과 복지가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하청업체나 여성노동자들 간의 간극을 메울 수
영남알프스 일대 관광개발 사업들이 환경, 규제라는 족쇄를 달고 십수년 이상을 지지부진했다. 영남알프스를 끼고 있는 경상남도 밀양시는 일찍이 케이블카 등 일대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매년 수십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신불산, 간월재 등 산악 활동과 일대 경관을 감상하고자 영남알프스를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관광 단지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뒤따른다. 국내 최대의 산악 관광지라는 허울 이면에 다방면의 관광시설이 부재한 탓에 알맹이 없는 산악 활동지로 평가되는 실정이다. 울산시와 울주군, 지자체가 그린 청사진을
2024년 갑진년 울산은 미래 60년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역동하는 산업현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채비를 마쳤다. 또 정부의 국정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도시로써의 면모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또 하나의 중심축 고부가가치 산업울산시는 올해 산업과 문화가 접목된 꿈의 도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문화·관광·체육 등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삼는다. 시민의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
"비룡승운, 만사여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김두겸 울산시장이 던진 신년 화두.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니, 세상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취임 후 첫 6개월은 당면한 시정을 파악하는 시기였고, 지난 한해는 울산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다면, 새해는 산업과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울산시 심볼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라고 설명한 그는 올 한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 -취임 후 처음으로 한 해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일 앞으로 좁혀졌다. 나라를 이끌 국민의 대표를 뽑은 공직선거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4·10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은 더 특별해 보인다. 정치, 경제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대국 반열에 올리는 막중 역할이 차기 국회의 몫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국가적 고질병인 정치 불신과 무용론을 일신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정도(政道)를 여는 것도 이번 총선의 과제다. 울산의 선거구
독자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취적이고 리더십이 넘치는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 세워놓은 계획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3고 현상'이 지속돼 가정과 기업 모두 큰 고충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더욱이 일상에 파고든 마약과 묻지마 폭행 등 잇단 흉악범죄로 불안감은 한층 커졌고, 무너진 교권으로 인해 교직 사회의 분노가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큼직한 사건 사고들도 끊이지 않아 일년 내내 가슴 졸이며 보낸 것
패러다임 전환(Pradigm Shift). 사전 정의로 '어떤 문제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하고 기대고 싶은 모델 또는 가치관이 새로운 사회, 경제, 정치적 상황이 등장함에 따라 이에 적응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당면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대안적 패러다임을 모색하게 된다. 이게 '패러다임 전환'이다.글로벌 경제 위기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필연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산업계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특히 중후장대형의 국가 기간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었다. 송년 제야의 행사가 울산대공원에서 열려 아쉬움의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1월 1일 새벽에는 울산의 해맞이 명소마다 몰려 빨갛게 떠오르는 해를 기다렸지만, 구름 뒤에 숨은 새해 첫 해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1,000대의 드론으로 수놓은 새해 행사를 비롯해 풍성함으로 이색적이고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비록 해는 보지 못했지만, 시민들은 가슴속에 뜨거운 희망 하나씩 품고 발걸음을 돌렸다. 다양했던 2024년 해맞이 현장 곳곳을 사진으
청룡(靑龍)띠의 해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 갑진(甲辰)년 새해는 서기2024년(단기4357년)이고 육십갑자(六十甲諫子)로는 갑진, 병진, 무진, 경진, 임진 다섯가지 중 갑진(甲辰)이다. 갑진(甲辰)은 육십갑자의 간지(干支)중 41번째에 해당하고 띠로는 12띠중 다섯 번째 용(龍)띠다.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 갑진(甲辰)은 복등화로 집안을 밝히는 작은 불로서 미약하나 희망이 생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시(時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위(方位)는 동남동, 월(月)은 3월, 계절(季節)은 청명(淸明)에서 4월 입하(入夏
지난해 챗GPT가 등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열풍이 불고 있다. 챗GPT는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대화형 서비스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AI 기술이 삶의 방식 등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시장은 2020년 8,000억원의 규모로 시작해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각광받고 있다. 한국IDC의 국내 인공지능 시장 전망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장은 오는 2025년 1조9,704억원으
문화도시는 사람을 부른다. 문화가 있는 곳에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을 구애받지 않고 넘어와 스며들고 녹아든다. 또 문화는 사람들의 외면 속에 처한 도시를 다시 일깨우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울산은 '법정문화도시' 선정과 함께 '울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사회에서 주목받고 문화도시로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의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 본보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현시점의 문화적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길을 모색해본다. 편집자 문화, 산업과 함께 미래도시 성장 핵심 자산울산시가 광
“대화·타협 정치복원 급선무"김진표 국회의장 2024년,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갈수록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합니다. 사상 최고조로 치닫는 인구절벽의 위기를 특단의 대책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가 변해야 합니다. 올해는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됩니다. 대화와 타협이 작동하는 정치복원이 급선무입니다. 국민의 손으로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길 희망합니다. 저는 2024년을 해현경장
“인재양성·글로벌 경쟁력 심화 노력"오연천 울산대 총장 울산시민 여러분, 푸른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울산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울산대학교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심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 공유대학으로서 울산시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연구 중심 대학·캠퍼스 국제화 주력"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UNIST는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