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울산교의 빛쇼' 구경 오세요"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4월 25일~28일)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은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연출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 토요일에 시범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영상 제작,
평소에는 보기 힘든 언양읍성 수리·복원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국가유산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개방해온 '중점 공개' 대상을 포함해 서른한 곳의 수리 과정을 보여준다. 특별 공개대상은 5~12월까지 매주 목요일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보물)의 대성전 지붕 보수 공사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의 탑 보존처리(5월 22~24일), 가야 고분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의 봉분 복원 공사(5월 24일), '경주 신문
울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만원 한도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뜻을 모은 사업이다. 울산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과 함께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금(30억)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출연금 전달식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울산시가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유케이션 이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23일 울산시와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직접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전통 프로그램에서 한옥숙소인 어련당 또는 호텔다움에서 고즈넉한 울산의 전통미를, 생태 프로그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거주하는 주민(강성백, 53)이 집 앞 하천을 산책하면서 '수달'을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알려 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13일, 사진 촬영된 인근 회야강 하중도(河中島)로 들어가 수달 배설물을 확인하고 무인관찰카메라를 설치하였다. 지난 3월 15일 수달 2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된데 이어 3월 31일에는 2개체와 1개체가 별도로 확인되었다. 4월 2일에는 3개체가
울산시가 최근 인접한 지자체에서 제2급 감염병인 홍역과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홍역은 지난 4월 중순 경북 소재 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 6명이 집단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퇴치된 감염병이나, 최근 해외교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방문자 및 환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역에 감염되면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백일해는 지난해 경남 마산 일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다가, 지난 4월 중순부터 부산에서도 34명이 집단 발생,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안전권 확보를 위한 재난 복지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연구원은 23일 울산의 재난취약계층을 도출해 취약 특성과 재난불평등 사례 등을 분석하고, 재난복지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연구원 윤영배 박사는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권 확보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재난불평등, 즉 재난에 노출되는 대상의 취약 특성에 따라 다른 영향(피해)을 받는 사례가 최근 잦아짐에 따라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관련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윤 박사는 안전권은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며, 국
정부의 대학별 의대 정원 자율 조정 결정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대 의대 정원 120명 유지' 필요성과 함께,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 해소 차원에서 '울산대병원 이전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22일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민선 8기 조직관리 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김두겸 시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 자율 조정 수용한데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40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이 늘어난 울산대학교 의대 120명은 울산의 열악한 의료 기반에 숨통을 틔우는 첫 단추이기에 반드시 고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출산·고령화와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배출시설을 허가받지 않았거나 훼손된 배출시설을 방치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 관련 위반사업장 47곳이 적발됐다. 낙동강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동안 부울경 산업단지 내 배출업소 113개소를 점검한 결과, 47개 사업장에서 53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환경부는 해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화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부울경 지자체, FITI시험연구원(시료채취) 등이 함께 참여,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울산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안전 취약시설 위주로 추진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 이용, 판매, 산업, 자연, 기타 등 10개 분야에서 인
지자체의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가 담긴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울산시가 국장급 조직을 늘린다. 또한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예산담당관을 신설하고 경제정책관 직위를 상향 조정한다. 시행일자는 7월 1일이다. 울산시가 민선 8기 조직관리 부문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공표했다. 시는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미래 울산 기반 조성, 광역행정·인구정책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조직개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자체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시정 역점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등 시-기업 상호이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 양성 목표로 추진되며, 울산시의 2024년 시정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당시 협약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 MnM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에 따라 시와
울산지역 도시관리를 위한 드론측량영상 활용 및 중요성이 제기됐다. 드론측량영상의 체계적 관리·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2일 '울산시 드론측량영상 서비스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드론측량영상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김상락 박사는 영상데이터 취득, 정밀측위(측량), 특수임무 수행, 실시간 관제 등 다양한 형태로 드론이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관리를 위한 여러 행정업무에서 드론측량영상의 활용 및 중요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업무의 경우 도시기본·관리계획, 교통계획, 경관
기후변화에 따른 태화강의 잦은 범람으로 울산도심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울산에 특화된 AI와 시뮬레이션이 기반된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사후 수습보다는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도시 재난을 예측 및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피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산연구원은 21일 '울산 AI기반 도시침수관리시스템 구축 가능성'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도시침수예방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내다보고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박재영 박사는 울산의 홍수재난관리시스템에 최신 기술이 반영된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오는 25일 울산에 개최되는 2024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현안사항 보고, (가칭)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지방안건 논의, 시도 협조 및 홍보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
태화강국가정원에 인접한 '태화동'과 400년 전 물길 복원 구상 중인 '학성공원' 일대에, 토지의 용도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한국형 화이트존'이 적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특례구역인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에 태화동과 학성공원 일대가 추진 대상에 선정되면, 태화강국가정원과 학성공원이라는 지역 문화관광·역사유산에 인접했지만 노후화 및 한정된 용도로 더 이상의 개발이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벗어나 유연한 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경주 외동에서 울산 북구로 이전해 온 중소기업이 1억 상당의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받았다.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에 발맞춰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해당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찾은 덕분이다. 울산시는 북구로 옮겨온 한 중소기업이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이채홍)의 고충민원 해결로 1억 1,000만 원의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를 감면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의 사업주는 지난 2022년 2월 신규 창업해 경주시 외동읍에서 제조업을 운영해 오다, 2023년 10월 북구 중산일반산업단지의 한 공장을 매입해 울산으로 이전했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 및 소비 전 과정에서 식중독균을 탐색, 특성 정보 등을 비교 분석하고, 해당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 식품 생산환경 등으로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 18종의 오염 여부 등을 조사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1분기 동안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가 공동으로 선정,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권 5개 시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 150억원 등 총 450억원을 들여 시도별 현안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제조데이터 수집·가공 및 인공지능 해결책(AI솔루션) 개발과 개방, 확산 등에
강동산하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삼남가천지구의 지구단위계획구역 해제가 조건부 승인됐다.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18일 강동산하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삼남가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해제, 남목일반산업단 지정 등을 안건으로 심의했다. 강동산하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의 건은 북구 산하동 산129 일원에 1,573가구(공동 1,307가구, 단독 240가구, 준주거 26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부지는 22만1,425m㎡(주거용지 10만1,539m² 기반시설 11만9,886㎡) 이며 수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