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오는 2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북구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북구 조성'을 민선7기 공약으로 내걸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로 내·외 협업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협의체 운영지원 등을
울산 북구 나눔냉장고 사업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북구는 6일부터 8일까지 농소1동을 시작으로 전체 8개 동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동별로 식재료를 기부받는다고 밝혔다.농소1동은 6일 행정복지센터 정문 앞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고, 첫 식재료인 훈제오리 10마리를 매곡동 주민 김문섭 씨에게 기부받았다. 농소1동은 11일부터 일주일 간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냉장고 식재료를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보다 많은 후원자와 후원처를 발굴해 나눔냉장고 사업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울산북부소방서 송정119안전센터가 관내 수자인 어린이집 원생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을 지난 6일 실시했다.이날 견학에서 아이들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을 배우고 소방차량 및 방수장면을 접했다. 또 어린이방화복과 헬멧 착용 교육 등 소방관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소방서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길러주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희정 기자 uslhj@
도농복합지역인 북구의 도심지 주민들이 농촌에서 상습적으로 행해지는 불법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고질적인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6일 북구청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불법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매캐한 공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주민들은 영농기가 끝난 최근 일주일간 인근 농가가 추수 후 남은 농사 부산물을 마구잡이로 태우는 바람에 악취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A 씨(송정동)는 "지난 4일 저녁 강하게 느껴지는 탄내 때문에 겁이 나서 문도 못열고 갇
6일 4시 30분께 북구 중산동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하식 급수용 펌프에서 최초 발생한 불은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게 16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펌프 모터, 비닐하우스, 차량 등을 태우고 소방서추산 128만8,000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전날 작업 중 펌프모터 전기배선에서 스파크가 일어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희정기자 uslhj@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내 고헌정 정자와 소원샘 일대 데크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다.울산 북구는 호수공원 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주민의 건의를 반영해 노란색 투광등과 초록색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고헌정 정자에는 은은한 노란빛 투광등을 설치해 호수와 어우러진 정자의 경치가 돋보이도록 마련했다. 소원샘 일원 데크에는 초록색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한다.북구 관계자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북구 대표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
울산 북구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하반기 폐영농자재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영농기가 끝나가면서 증가하고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농경지 오염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폐비닐과 농약용기, 폐농기계 등을 집중 수거해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 모으고 한국환경공단과 북구청에서 이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희정 기자 uslhj@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관서가 실종 발달장애인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난달 13일 오전 2시 30분께 신천동 한 아파트 인근 CCTV로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접고 펴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센터에서는 이를 이상 행동으로 의심해 비상벨 안내방송으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해당 남성은 골목으로 숨었다.같은 날 4시 40분경 동일 인물이 창평동 차일마을 인근에서 트럭에 다가가 같은 행동을 반복한 후 농소공영차고지로 움직이는
【속보】 = '노사협의회 설립'에 마찰을 겪고 있는 북구시설관리공단 노사(본보 2019년 10월 30일자 7면 보도)가 여전히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관련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자문을 구했으나, 이마저도 서로 달리 해석하는 등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5일 북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고용부로부터 '수영을 가르치는 체육강사가 법적으로 근로자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 회신문을 전달받았다. 이 회신문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알 수 없어 정확한 답변은 어려우나,
"시민의식이 많이 함양됐지만 일부는 여전히 길을 터주지 않는 차들도 있다보니 도로가 좁은 곳에서 교통정체가 일어나면 마음이 급해진다."30일 오후 2시 온산소방서 청사 앞에는 소방차 3대와 소방관 13명이 대기하고 있었다.이들 인력과 장비는 이날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위해 동원됐다. 덕신소공원~온산2차시장 등 4㎞실제 출동시 진입 지연 구간 선정차량 갓길 이동·일시정지 등 동참캠페인 후 골든타임 확보율 증가소방관들은 팀을 나눠 각각 지휘차량, 펌프차량, 구조버스에 자리를 잡 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세번째 차량인 구조버스에
울산행복학교가 지난 15~19일에 있었던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등 총 12개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역도와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박윤(고2) 선수가 남자복식IDD(동호인부)에서 금메달을,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총 12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교기인 역도 종목에서는 신동휘(고3) 선수가 -60㎏에 출전해 데드리프트 은메달,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지희(전공2) 선수는 -50㎏에서 스쿼트 금메달과 데드리프트 은메달, 종합 은메달을, 이주용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개관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우리가 만드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주제로 초·중·고 교원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문화·예술 유관기관 전문가 등 150명이 음악, 미술, 종합, 자치 등 전문영역과 예술인, 교사, 학생 등 특성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개관에 앞서 가진 토론회는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기회"라며 "제안된 여러 의견들은 운영에 적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헌혈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강북지원청을 방문해 실시됐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강북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강북지원청 정연도 교육장은 "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일로 헌혈 활동이 확산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정 수습기자
북구 에너지고등학교가 지역 강소 유망기업과 잇따른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에너지고는 상호 교류 및 기업 맞춤 인력양성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에스엠하이테크, 16일 ㈜일삼과 산학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에너지고와 ㈜일삼 및 ㈜에스엠하이테크는 채용계획과 기업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비유지보수 및 운전, 제품생산 등의 직무를 수행할 인력양성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희정 수습기자
남구 문수중학교가 지난 18일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 및 창업문화체험을 위해 창업콘서트를 개최했다.행사는 △학급벼룩시장 △창업체험부스 △결과물 전시로 구성됐다.학급벼룩시장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물건의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했다. 학생들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교내 자율동아리를 주축으로 형성된 창업체험부스에서는 창업아이템 구상에서 판매까지 실천해보는 창업체험의 장이 마련됐다.STEAM융합과학 창업동아리는 산어주카 체험을, 캐릭터일러스트 창업동아리는 그림이 있는 빵과 일러스트 상품 판매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교사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위해 본교섭에 들어갔다.양측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교섭 위원 간 상견례를 하고 교섭안을 설명하는 등 본교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8월 창립총회와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쳐 교원노동조합으로서의 자격을 갖게 되었고,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8월 26일 울산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이에 교육청과 노조는 지난달 4일과 18일에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교섭절차 및 방법과 단체교섭(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마쳤다.교섭은 총 145항으로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는 도로·주택 침수와 입간판 탈락 등 모두 4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도 태풍이 지나간 23일 오전 가본 중구 태화시장에는 큰 피해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밤 내내 마음을 졸이던 상인들은 태풍에 쓸려온 쓰레기들을 치우며 한시름 놓는 모습이다.2016년 태화시장에 큰 피해를 안긴 태풍 차바의 악몽을 아직 잊지 못한 상인들은 비소식이 있을 때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채소를 파는 조모(58) 씨는 "지난밤도 밤새 창밖을 내다보며 강물이 넘치지 않을지 확인하느라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