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함 명가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현지에서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필리조선소 슈타이너 네르보빅(Steinar Nerbovik)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
울산수협은 24일 강남테헤란로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적 영업에 들어갔다. 새 지점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7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수협의 수도권 3호점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수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지방에 국한된 상호금융 영업의 한계를 탈피하고, 상호금융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정동지점, 한남동지점에 이어 강남테헤란로지점 개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강남테헤란로지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과정을 마쳤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24일 울산광역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울산본부에서 가진 이날 출연금 전달식에는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연금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출연금으로 울산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특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4일 오전 롯데호텔 오닉스룸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4년 IP(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지원 기업 지정서 및 졸업확인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전자㈜, ㈜국일인토트 등 올해 신규로 선정된 17개사에게 지정서가 수여됐으며, 2021년 선정된 ㈜프록시헬스케어, 유니램㈜ 등 10개사에는 졸업확인서와 함께 글로벌 IP스타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3년간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수출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액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미래 제조혁신기술이 적용되는 하이퍼캐스팅 공장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차량 안전성과 신뢰도 증진까지 기대된다. 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와 울산시는 24일 울산시청 본관에서 현대차 울산공장 내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려아연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안전실천문화 확립을 위한 'Begin Again운동(B.A 운동)'을 이달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우선 전사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B.A운동의 시작을 알렸다는 전했다. B.A운동이란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기초 안전 규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전사적 운동을 말한다. 고려아연은 올해 'Begin Again:Safet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5개의 안전실천 테마를 선정했다. △교통사고
울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값이 기준치 100을 넘었다는 것은 소비 경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고, 그것도 지수가 4개월 연속 100을 웃돌고 있어 가계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묻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4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으로 전월 대비 1.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
SK어스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 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
울산항만공사(UPA)는 인재(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상으로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물류가치를 창출하는 UPA人'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UPA의 새로운 인재상인 '세계를 무대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해상교통물류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반영했다. 또 '에너지 물류'는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서의 도약 목표와 ESG 개념과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고려해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UPA만의 고유한 인재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한 직원의
탈탄소 에너지 전력 100% 공급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돌풍 속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물꼬를 터기 위한 울산상공계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상의 5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수협과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원회,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 3자간 상생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협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앞바다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협약 주체인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는 한국
경남은행 고객들은 24일부터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과 조회,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경남은행의 예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고객은 우체국 창구에서 입금, 지급,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동
울산항만공사(UPA)는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내방해 LNG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항만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날 오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Osama Rabie(오사마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이날 해운·항만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N 퍼포먼스 Garag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N 퍼포먼스 Garage(개러지)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으로, N 퍼포먼스 파츠(Parts)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를 구입하고 장착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울산시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을 선고하고 있는 삼성SDI가 국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전시회에 신기술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이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산자원을 동시에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근해 회유성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조사를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더욱 선진화된 수산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번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연간 70억원을 투입해 연안의 자원량과 생태량을 조사해 해역의 잠정 가치를 평가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고속열차 사업 운영 효율화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우수한 신규 KTX 기장 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장 선발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 예정인 KTX-청룡을 대비해 우수한 고속철도 운전인력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코레일의 핵심 가치인 절대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신규 KTX 기장은 50세 이하의 일반열차(무궁화, ITX 등) 기관사 중 최소 3년 이상의 운행경력이 있는 기관사를 대상으로, 12주의 고속철도차량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수료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고속철도차량 면허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