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라통일의 발자취를 따라⑸ - 김유신 장군묘(中) 김유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김유신이 만명 부인의 속을 썩이는 일이 일어납니다. 만명부인도 부모님이 반대한 결혼을 했다는 것에 대해 자기 친정에 어떤 미안함이 있었을 겁니다. 만명부인의 어머니도 "니가 그렇게 결혼해서 잘 사는가 보자"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요즘도 그렇지 않습니까. 부모가 반대하는데도 서로 사랑한다면서 결혼하면 니가 나중에 잘 사는가 보자 이러지 않습니까. 이 때문에 만명부인은 자기 친정에 안 갔습니다. 대신 김유신을 잘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키운 김유신이 커가면서 보니까 애가 잘난 겁니다. 잘 조갑제의 여행이야기 | 울산신문 | 2019-11-20 23:00 신라통일의 발자취를 따라⑷ - 김유신 장군묘(上) 이재호 향토사학자의 해설을 인용한다. 김유신 장군묘에서 그의 해설이 시작됐다. 이 잔디가 파랗게 물들었을 때 여기서 보면 경치가 기가 막힙니다. 이런 유물을 보는 방법에 대해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유물을 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밑에서 위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걸 仰視(앙시)라고 합니다. 배가 조선소에서 처음에 나올 때 그걸 보는 걸 仰舟(앙주)라고 합니다. 그렇게 사물을 위로 올려다보면 일종의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스코리아를 심사할 때도 보면 항상 밑에서 올려다보면서 심사를 하지 조갑제의 여행이야기 | 울산신문 | 2019-11-20 14:40 신라통일의 발자취를 따라⑶ - 삼국통일 외교 막후 김인문 보통 삼국통일의 주역을 김유신, 태종무열왕, 문무왕, 이 세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삼국통일의 주역은 4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로 김인문입니다. 김인문이 쓴 태종무열왕릉이라는 서신을 보면 명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인문은 당나라에서 22년 동안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당나라와 신라가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신라가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당나라 황실에 김인문을 파견한 겁니다. 일종의 인질외교를 한 겁니다. 신라의 삼국통일이 가능하려면 작은 나라인 신라가 당시 최강대국인 당나라와 연합을 해야만 했 조갑제의 여행이야기 | 울산신문 | 2019-11-06 23:00 신라통일의 발자취를 따라⑶ -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金庾信(김유신) 장군 탄생지로 가 봅시다. 진천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4㎞ 떨어져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 탄생지는 1999년 6월 11일 자로 사적지로 지정됐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生後(생후) 1400년입니다. 역사적 중요 인물의 탄생지가 1400년이 지난 후에야 사적지로 지정될 정도로 우리가 역사의식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사적지로 지정이 되면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베는 것도 모두 문화재청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군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5년 동안 탄생지 정화사업을 그렇게 했어도 조갑제의 여행이야기 | 울산신문 | 2019-10-30 23: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