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른 아침, 비가 오는 가운데 전국 최연소 우서영 국회의원 후보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창녕군(이하 밀의함창)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아침 인사를 마치고 오전 11시 밀양관아 앞에서 밀의함창 지역 당원과 시민 지지자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우서영 후보,이주옥 밀양시장 후보, 하원호 도의원 후보의 합동 출정식이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이주옥 밀양시장 후보는 '내편이 되는 엄마시장',하원호 도의원 후보는 '이젠 바꿀 때! 밥값 하는 도의원'를 구호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우서영
양산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은 지난 27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웅상지역 중학교 1학년 재학생 20명을 선정해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장학생은 웅상지역 중학교 1학년 재학중인 학생으로 평소 학교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20명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1인당 매월 5만씩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며 총금액은 3,600만원에 달한다.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학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학생 대표 4명을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장학증서는 학교를 통해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울산지역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32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울산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부시장 2명,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2명, 울산시의원 21명, 구·군 단체장 5명, 울산교육감 등 총 32명이 포함됐다. 울산지역 재산공개 공직자 32명 중 최고 자산가는 안수일 울산시의원으로, 47억9,098만원을 소유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5억6,667만원의 재산액을 신고, 지난해보다 재산이 2,707만원 늘었다. 김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와 건물 9억8,19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줄다리기에 나섰다.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28일 울산시내버스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된다. 반면 원만한 타결을 이뤄내면 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하게 된다. 울산시내버스 노사는 2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울산지노위)의 3차 임금조정을 진행(오후 7시 기준현재)하고 있으며, 늦은 밤이나 새벽께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전날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버스노동조합(이하 울산시내버스 노조)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가결했다. 투표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이 등교시각 연기 및 학사일정 조정 등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수업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학사 운영 대책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26일 오전에는 학교관리자에게 관련 상황을 문자로 사전 안내해 파업 때 학교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각 학교는 필요하면 등교 시각 연기, 학사일정 조정 등을 결정하고 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파업이 철회돼 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학생들은 정상 등교하면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시청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790-1 일대 공사 현장에서 자행된 대규모 불법행위로 대규모 붕괴가 발생하는 등 사고 우려가 커지자 울주군이 행정조치 등 수습에 나선다. 2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해당 공사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응해 올해 여름철 우수기 이전에 작업 부지 원상회복을 위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에는 시공 업체가 설계 도면과 다르게 공사를 진행한 탓에, 집중호우로 옹벽과 토사 붕괴가 유발됐고 일대에 있던 민가를 덮칠뻔해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20
울산시교육청이 동구 지역에 거점형 학생 체험 공간인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을 설립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빈 예식장 건물을 매입해 새 단장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62억원이고,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4,469㎡이다. 앞서 지난 20일 시교육청은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에 대한 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다음달 울산시의회에서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5월부터 건물 매입, 설계, 공사를 거쳐 2026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울산학생창의누리관 1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경남 양산을)는 양산시 웅상~상북 1028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천성산 터널 공사와 함께 상수도관을 매설해 수질이 좋은 밀양댐 물을 웅상 4개 동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27일 밝혔다. 양산의 동서를 막고 있는 천성산 장벽을 터널로 연결할 때 상수도관 공사를 병행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웅상 4개 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밀양댐 원수 공급은 천성산 터널 공사와 병행할 경우 약 800억원 이상 소요될 비용을 약 100억원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산시 동부지역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 말씀 △자원봉사 결의문 선서 △자원봉사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발대식에서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30만 경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이번 행사 참여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제63회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27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6일간의 제25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7건, 의견 제시의 건 1건, 기타안건 5건 등이다. 세부 안건으로는 △조영도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농촌관광을 위한 경관농업지구 조성 조례안 △이현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 △손제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밀양시 중대재해 예방 및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창현)는 지난 26일 오전 회원기업 대표 및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유화 성균관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유화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변화로 인한 아시아 밸류체인의 변화,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아시아 국가의 경제성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 교수는 "미국과 독일 기술 등 세계 우수국가의 기술이 한국에서 집약돼 특허발명으로 이어져
88청소년지원단 위원이자 양산마중물봉사회 회장인 이재순 회장이 지난 22일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후원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이재순 회장은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의료대란의 여파로 지역 대학병원 미만 급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울산도 지역 중소병원의 의료역량이 주목받는 사례가 나타났다. 27일 울산제일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5명의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일부 특화 진료과에서 고난도 수술사례가 늘고 있다. 의료대란 발생 이전 암, 이식 등의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은 대학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을 찾거나 지방을 떠나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각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탈하고 그에 따른
울산 동구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30일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주전십리벚꽃길 함께 걷길'이라는 주제로 제7회 가 열린다. 남목3동 벚꽃축제 추진 위원회(위원장 전인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벚꽃+가족+환경'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와 달리 무대행사가 중심이 아닌 체험행사 위주의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 벚꽃길 걷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벚꽃팔찌 만들기 등 7종), 재활용게임(종이컵 낚시 등 7종), 스탬프투어, 벚꽃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이뤄져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울산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2024년 상반기 현장 영업(세일즈)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영업활동은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함께 영업팀을 구성(1팀 6명,)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한 설명과 공동주택 특전(인센티브) 제도 시행 안내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신규현장 대형건설사와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유도해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대형건설사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업체 등록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프로젝트가 까다로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는, 기업들의 높은 입주 수요와 매입 의향에 의한 경제성 확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으로 산출하는 경제성(B/C)은 1.19, 정책성(시행효과, 지역균형발전 등), 수익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는 0.597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경제성(B/C)이 1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으며, 종합평가(AHP) 0.5 이상이면 사업추진 타당성 확보를 의미한다. 울산시는 예비타
울산지역 노동단체가 최근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공의료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27일 “의료공백 사태의 근본 원인은 공공의료 부실이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조속히 진료를 정상화하고 공공의료를 확대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노총 측은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환자와 그 가족,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의 위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며 “단지 자신들의 미래 수입 감소를 걱정하며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해 환자들을 내버리고 있
울산 중구가 기획재정국을 신설, 조직체계를 기존 4국에서 5국으로 개편한다. 중구는 앞서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자치 조직권 확대를 건의해 왔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발맞춰 중구는 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및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오는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구의 조직체계는 본청 기준 '4국 2실 1단 23과 94계'에서 '5국 25과 92계'로 바뀐다. 중구는 기획재정국을 신설
울산 초·중·고교에서 버려지는 급식 잔반을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 연간 8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낭비와 함께 환경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어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초·중·고교 학교급식 잔반 처리에 투입된 예산은 총 37억84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6억9,670만9,000원 △2020년 4억8,575만9,000원 △2021년 8억358만9,000원 △2022년 8억6,665만원 △지난해 8억5,574만
한국어를 가르쳐 주겠다며 친해진 외국인 노동자와 성관계한 뒤 성폭행당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 신고 한 60대 여성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방글라데시 국적 40대 남성 B씨는 지난 2022년 11월 한 마트에서 한국인 여성 A씨와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 A씨는 한국어 교육을 빌미로 B씨를 집에 초대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친해졌다. 이후 지난해 1월, A씨는 B씨와 성관계를 하고 나서부터 "월급을 방글라데시 본국에 보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