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유동 인구, 소비데이터 분석결과 명실공히 전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원동매화축제에는 전년 대비 2만5,000명이 늘어난 총 9만7,000명의 상춘객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양산시는 통신사 유동인구데이터와 카드사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의 거주지, 성별, 나이, 소비패턴 등을 분석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행정안전부 분석 포털을 활용해 연계관광지 추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이번 축제에는 연령별 50대 이상이 4만9,000명(
양산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체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양산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소방서, 경찰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및 지역 응급의료시설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최근 응급의료 대책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이송 대응체계, 핫라인 구축,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내 응급의료 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VOS·제이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20주년, 제2의 SG워너비라 불리는 한국 발라드 및 R&B 대표 남성 3인조 보컬 VOS와 드라마 OST여왕으로 불리며 꾸준한 싱글앨범 발표, 방송 및 콘서트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제이세라의 라이브 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돼 양산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반쪽 △울어 △미친것처럼 △다시 만날까봐 △나 이젠 등과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이하 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문동 야외공연장 인근 밀양 강변에서 2024 밀양강 야외공연장 상설프로그램 '밀양강 산책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밀양강 산책콘'은 전문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작은 콘서트로 오페라,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밀양시민과 주말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밀양강 산책콘을 사랑해 주셨다"며 "올해는 더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을
양산시는 지난 23일 지역 제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공단 소속 강사를 초빙해 제조업 사업주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조치사항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 및 신청 △50인 미만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업주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관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북구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20주년을 맞아 달천철장에서는 울산쇠부리문화, 북구청 광장에서는 시민생활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보여 축제의 확장을 도모한다. 축제 개막행사는 북구청 광장에서 희망불꽃점화식과 울산쇠부리소리, 주제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열리며, 폐막행사는 달천철장에서 2023년 타악페스타 대상 수상팀의 축하공연,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매야로 마무리된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로, 쇠부리·공연·전시·체험·온라인
울산지역에서 중·고등학생 청소년 300여명이 온라인상에서 사이버도박을 즐기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사이버 도박사범 401명을 검거하고 5,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총책 등 운영자 7명을 구속하고 98명을 입건했다. 울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 및 불법 OTT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인한 불법 도박사이트 5개를 차단하고,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65억 600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이 사용한 대
울산교사노조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변경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울산교사노조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는 교육 주체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국가교육 과정을 변경하려는 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전문가들과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논의 과정으로 만들어진다"며 "이렇게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오랜 검토를 거친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초등학교의 경우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첫해, 중학교의 경우에는 시행도 하기 전에 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관련 소형조선업체 총 30개소에 집중점검을 실시,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5개소(위반율 16.6%)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소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적정 관리 유도를 위해 지역 내 비산배출시설 조선업체 20개소 및 미신고 의심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적정 운영 및 신고 대상시설 여부 확인 등이며, 특히 미신고 사업장의 경우, 제도권 내로 편입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상 비산배출시설 준수사항을
울산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검사 김윤정)가 지난 총선 기간 유튜버 A씨(지난 23. 인천지방검찰청 구속기소)와 함께 양산시 소재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불법 설치한 일당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남, 71)와 C씨(여, 50)는 사전투표소 카메라 불법 설치로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투표 과정을 감시해 부정선거를 방지하겠다는 명목으로 유튜버 A씨를 도와 사전투표소 등 6곳에 침입해 카메라를 불법 설치했다. 카메라는 통신사가 설치한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했으
울산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5.2% △정성평가 우수사례 6건 선정 △국민평가 1건 우수사례 선정으로 정량과 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확정됐다.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5.2%(2023년 평가 대비 2.9%p 상승)는 달성도 기준 역대 최고 성적으로, 83개 지표 중 79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했다. 그간 다소 경쟁력이 약했던 정성평가는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되는 동시에, 지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해 울산시가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부산 대구 전남 경북 등 4개 시·도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비수도권에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 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되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전국 최초로 지역전략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적용받았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4월 15일 산업단지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해제 사전협의'도 4월 17일 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울산시가 미포국가산업단지를 에너지 자급자족형 친환경(그린)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울산미포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미포산단의 탄소저감 실현 등 무탄소전환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S&I코퍼레이션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롯데에스케이(SK)에너
반구대 암각화의 활쏘기 그림을 역사적 근원 삼아,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가 궁도(활쏘기)의 도시 울산에서 궁도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25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한궁도협회 김창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울산시 궁도(활쏘기)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시원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울산을 궁도(활쏘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민선 8기 출범 후 2년도 채 안된 시점에 울산시의 투자유치 실적 2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지난 24일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약 1조원에 달하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투자유치 총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확히는 1년 10개월 만이다. 투자유치 20조원 돌파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불과 1년 10개월 만에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역대 민선 지방정부의 투자유치 규모를 압도하고 있다. 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373개 기업을 유치해 총액 20
【속보】=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폐선 논란이 일었던 울산 울주군 철도노선 '온산선'의 폐지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은데 이어, 온산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폐지에 힘을 얻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연간 40만톤(23년 기준)을 포함해
지난해 9월께 새롭게 재탄생한 울산교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양심불량 시민들로 인해 멍들고 있다. 울산교는 중구와 남구를 잇는 길이 356m 너비 8.7m 규모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일제강점기인 1935년 개통 후 1994년 노후화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현재까지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노후 바닥데크 파손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남구가 지난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25일 방문한 울산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만큼 새롭게 설치된 보행 데크와 남구 상징물인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최종지정을 위해 본격 나섰다. 25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지정된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는 최종지정을 위한 첫 번째 준비 단계로 이날 오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가 초광역 연합대학을 구성해 올해 글로컬대학에 도전하면서 대학의 설립 주체인 '현대와 LG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두 대학은 예비지정을 위해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지역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울산 중구가 25일 장현저류지 일대에 황방산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은 해마다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중구는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이동하다 찻길 사고(로드킬)를 당하지 않도록 장현저류지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두꺼비 보호 협조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