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발언을 놓고 21일 서로 다른 각도로 반응했다. 새누리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각오를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으나, 민주당은 '또다른 10월 유신'이라며 과거지향적 측면을 부각했다. 박 대통령인 전날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해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국회 안전행정위의 21일 국정감사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이버 선거운동 관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대선 당시의 국정원 '댓글'사건에 이어 최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선관위에 제도적 보완책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요구한 것이다. 먼저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돈, 비방, 유언비어에 국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강길부·새누리)의 21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마련한 자체 쇄신안의 실효성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의 추궁이 이어졌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들어 전현직 간부의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지난 8월 29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고위직의 대기업 관계자 접촉 금지, 고강도 감찰 등 고위공직자의
민주 "국가기관 총체적 개입" 새누리 "대선불복 국민분열"트위터를 이용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정국을 지배해 왔던 대화록 국면이 대선문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주도권을 쥐고 강하게 몰아붙였던 대화록 미이관 정국은 국정원 대선개입 범위가 댓글뿐아니라 트위터 영역에서도 이뤄졌다는 의혹이
울산시장 야권 후보 송철호·조승수 順 지지…부동층 여권 36% 야권 47.4%
울산시민들은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수행에대해 울산시민들 중 70.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중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시민들은 20.4%였고, 다소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시민이 50.0%였다. 연령별로보면 20대의 지지도가 52.5%에 그친데 반해 3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20일 새마을운동과 관련,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고 "새마을운동은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혁명이었고, 그 국민운동은 우리 국민의식을 변화시키
# 울산시장'포스트 박맹우'를 뽑는 내년 6·4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여권후보인 정갑윤·강길부 국회의원과 김두겸 남구청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은 송철호 전국민고충처리위원장의 독주 속에 잠재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길부 국회의원이 22.8%, 김두
정갑윤 의원 "퇴직검사 전관예우 재취업 만연"대검찰청 및 산하 검찰청 퇴직검사 중 로펌재취업자 10명 중 7명은 1개월도 안 돼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법무부·대검찰청 및 산하지검 퇴직 검사 재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
울산시의회는 학업 중단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가 상임위(환경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 안성일 시의원과 통합진보당 류경민 시의원이 함께 발의한 이 조례안은 학업중단 청소년, 비진학 청소년, 근로청소년 등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모든 청소년을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이
5대 울산시의회 의원들의 조례발의 건수가 광역시 평균의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민연대는 20일 '5대 울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자료에서 지난 3년간 5대 의원들의 1인당 조례발의건수는 1.5건이라고 밝혔다. 총 59건 발의중 여당 1인당 2.4 야당 3.5로 野 활동 두각 전국지방의회 평균이 2.6건이고 광역시의회 평균이 3건인 점을
#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남성 더 많아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여야 후보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이후 새누리당은 당헌·당규 개정특위에서 논의 중이지만 계속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민주당은 올해 상반기 전 당원 투표로 폐지를 결정했지만 후속조치가 따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공천권을 무기로 한 국회의원의 전횡을 막
정부가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 이른바 '손톱 밑 가시 뽑기'를 위해 1년에 2차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국무조정실 산하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더욱 다양한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1월과 7월 '기업 애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기업 곳곳에 산재한 각종 규제를 빠짐없이 발굴하기 위해 2천3
미국의 공식 지지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구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일간 안보정책협의회가 3년여 만에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양국은 안보정책협의회를 갖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고 다음달 정도에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양국간 안보정책협의회가 상당기간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개최 필요성에
여야는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0일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새누리당은 중앙당 차원의 떠들썩한 캠페인보다는 최대한 조용하게 선거를 치를 방침이다.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데다 두 후보가 이미 여론조
민주, 국감 주도권 확복…새누리, 정책국감 기조 유지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에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문제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및 사퇴 압력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 간 정치 공방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국감 주도권을 잡았다고 자평하는 민주당이나 정쟁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사진)은 17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내년 8~9월 준공 예정이던 신고리 원전 3·4호기가 케이블 성능시험에 실패, 준공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것에 대해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관련기사참고 김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 당국이 올해 원전비리가 터졌을 때 제대로 판단해서
문화재 자문위원 개인 집필 지원
신용카드사들의 무분별한 부가서비스 축소를 규제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먹튀 영업'을 근절하려면 감독규정을 개정해 부가서비스 의무유지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정위위원회 소속 박대동 의원(새누리·울산 북구·사진)은 17일 금융감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1분기에 금융감독원에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개 기관에서 유용 및 횡령 등 부정사용으로 사용된 정부의 R/D 사업비가 836억4,000만 원에 달하고 환수되지 않은 금액도 277억7,000만 원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갑·사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