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기 좋은 도시 울산위해 나부터 노력""1996년 처음 울산에 왔을 때 제일 많이 느끼고 들은 얘기는 울산시민들은 여가와 문화를 즐길 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대형백화점 같은 쇼핑공간과 박물관을 비롯한 각종문화센터 등 문화공간이 늘어나 오히려 타지역에서 울산으로 원정쇼핑이나 여행, 관광을 올 정도로 바뀌었다. 이
울산에는 '화학의 날'이 있다. 6년 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고 국가도 2년 후에 '화학산업의 날'을 지정했다. 드디어 울산에도 화학 분야 국내 최고 국책 연구기관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3월 22일 '제6회 울산 화학의 날'에 개소식을 맞은 한국화학연구원 신화학실용화센터다. 처음부터 이 일을 총괄해 온 이동구 센터장을 만났다. 그는 서울에
# 어린이들의 '꿈꾸는 다락방'어느 덧 열 번째 도서관 나들이입니다. 지난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을 마지막으로 울산의 도서관 소개는 마치려고 했지만 지역 유일의 어린이 도서관인 북구 기적의 도서관을 지나치고 가기는 도무지 아쉬워 평일 오전 급하게 이곳을 찾았습니다. ▲ 기적의 도서관은 지역 유일의 어린이 도서관답게 북아트, 종이접기, 북스타트 책 놀이(왼
"자전거 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울산은 지난 1960년 산업수도로 지정 받아 현재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산업수도로 도약하던 한때 수질오염, 대기오염이 심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다. 그래서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게 울산에 자전거도로가 많이 신설되었다. 자연적으로 자전거 붐이라고 말할 수
#작가소개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영국에서 주로 살고 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
중년이 가까워지면서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정년퇴직은 보장되지 않는 이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걱정만 늘어갈 뿐…. 이렇게 나이에 떠밀리며 무기력하게 걱정만 끌어안고 살아갈 것인가? 이 책 은 중년 이후의 삶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중년 이후 당신
"문화·녹색산업 조화된 명품 도시로""울산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적인 도시이다. 빈곤의 가난에서 삶이 넉넉한 풍요로움을 견인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1천억불이라는 수출의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한편으로는 생태도시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누구나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환경이 많이 변모하고 있다. 이제는 울
홍산문화를 꽃피운 선사인들은 바위에 수 많은 그림을 남겼다. 이른바 암각화이다. 아직 깊은 연구가 없어 제작 시대 구분이 확실 하진 않지만 이 지역에 분포된 암각화의 제작 연대는, 대부분 홍산문화 후기에서 청동기 시대로 접어드는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것은 한반도 초기 청동기문화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난샨끈(南山根) 유적이나 랴오닝성 스얼디엔잉쯔(十二臺營子) 유적과 인접한 곳일 뿐만 아니라 인샨(陰山)산맥의 랑샨(浪山)지구, 우란차뿌(烏蘭察布) 고원의 청동기 시대 암각화의 유형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신석기
"상대방 먼저 배려하는 울산시민 되기를""꽉 막힌 닭장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하루살이 같다. 한 직장의 동료직원으로 부모님의 아들·딸로, 아내의 남편·남편의 아내로, 아이들의 아빠·엄마로… 이 세상 모든 남편, 아내는 저마다 많은 이름을 가지며 살아가고
"국제적인 산업·수출도시로 나아가길""20여년 전 처음 고향에서 올라와 울산 시외버스터미널에 발을 디뎠을 때가 생각난다. 그 때만 해도 울산은 경남의 한 변방으로서 공해와 악취가 만연하고 노사분규가 들끓던 도시였다. 그랬던 울산이 지금은 개인소득 4만불, 생태하천도시로의 긍정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발
성시현 청소년기자(무거중) " 무궁무진한 세상소식 '알리미' 역할 할것"세상에는 여러가지 무궁무진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펼쳐진 그 무궁무진한 일들을 이야기 보따리 풀듯이 신문이라는 보따리에 기사라는 이야기를 풀고 있다. 세상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고 달리는 그 사람들을 우리는 '기자'라 부른다. 그래
"바른 인성 함양위한 교육 필요""울산은 문화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녹색길 조성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UN에서 기조연설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이제는 미래를 위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봉사와 배려의 바른 인성 바탕 위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울산이 교육도시로 거듭나길
"내실 있는 문화성장 이뤄야""울산이 그간 개인별 소득 1위, 수출을 견인하는 도시로 우뚝 선 것은 맞지만 문화예술 측면에서는 큰 발전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갤러리를 연지 8년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울산은 인구 110만에 시립미술관이 한 군데도 없고 갤러리가 10군데가 넘지 않는 도시다. 앞으로는 외형적인 성장부터 이루되 좋
#작가소개1957년 부산 출생. 첫 소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됐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 이 작품은 작가가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집필에만 몰두하여 내놓는 결과물로,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를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에 힘입어 펼쳐놓은 소설이다. 독자의 눈을 잡아끌고 정신을 홀리는 매력은 작가가 애초부터
그를 만나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무작정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인터뷰를 하고 싶습니다"하고 전화를 걸었을 땐, 당연히 그 자리에서 흔쾌히 성사될 수 없었다. 우선 "이메일로 질문지를 보내달라"는 그의 제안을 듣고, 이메일을 보낸 뒤 일주일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20일. 드디어 대면의 시간을 갖게 됐다.
#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전환 가속화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관장 강영환)은 울산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자 1970년 울산대학교가 설립 됐을 때 함께 생겨났으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기도 하다. 1970년부터 20년간 구 도서관 노릇을 했던 곳은 현재 디자인대학 건물로 쓰이고 있으며 1991년 현재 구관인 아산도서관이 개관, 2005년 아산도서관 신관이
"경제적 위상에 맞는 문화 시설 구축을""태화강 언덕 잡초사이로 메뚜기 폴짝폴짝 뛰던 시절의 울산을 기억한다. 산업화로 인해 나빠졌던 울산의 공기와 물은 이제 다시 생명을 찾고 있다. 점점 살기 좋아지는 환경과 함께 문화시설들도 증가하고 있다. 두 서너 곳에 불과했던 공공도서관은 지자체별로 '권역별 도서관', '작은 도서관
3월 23일 창사 40주년을 맞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뚝 솟은 크레인과 함께 공장 건물 벽에 새겨진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며,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되는 것이다'라는 표어다.또 본관 앞에는 조선산업으로 국가 발전의 기초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造船立國(조선입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념
"비 주력 분야에 대한 발전 기대""고향인 전북 장성에서 취업을 위해 울산에 정착한지 어느 덧 10년이 흘렀다. 처음에는 고물가에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점 탓에 울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그 동안 내가 지켜 본 울산은 공업도시, 수출수도로 큰 활약을 하는 동시에 태화강 살리기 등 친환경적인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는 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