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진로 독서 프로그램'은 울주군과 중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 주제 도서를 비롯한 익힘책(워크북), 진로 관련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 프로그램은 '내 꿈을 알고 싶어'를 주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활동과 연계된 독후활동을 하며 자기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과 계획을 설계해 본다. 울주도서
울산 출신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종신단원이 됐다. 울산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임채문은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국립예술대, 쾰른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서 공부했다. 런던심포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임채문이 올해 3월부터 악단의 더블베이스 단원으로 활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인으로는 첫 더블베이스 단원 선발이며 한국인이 종신 단원으로 임명된 것은 임채문이 최초다. 임채문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아카데미 연수단원으로서 암스테르담 로열
울산 중구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울산지역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축제의 문화적 가치 및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 높은 지역사회 기여도, 뛰어난 조직운영 역량, 체계적인 안전 관리, 주민 참여 확대 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울산시립미술관은 24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채홍기 울산시립미술관장과 하원 울산대학교 예술대학장이 참석해 △대학생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홍보 강화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으로 문화 복지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채홍기 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교류 활성
"안중근, 이순신, 한라산, 개미핥기" 23일 오전 찾은 울산시립무용단의 'Winter Camp' 현장에서 내려진 박이표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비밀 지령이다. 연습실 맨 앞줄에 위치한 무용 단원에게 전달된 지령은 곧바로 단원의 몸짓으로 해석돼 표현된다. 나머지 무용수들은 같은 모습이지만 제각기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가며 움직임에 참여해 비밀 지령이 무엇인지 풀어나간다. 이렇게 'Winter Camp'의 첫 악장이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박 감독이 도입한 연습 프로그램'Winter Camp'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울산시립무용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가다갤러리에서 2024년도 신년 기획전으로 원로, 중견작가 14인의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적인 대상과 시각에 충실하면서도 개성적이고 독창적으로 제작된 사실 회화를 선보인다. 또 구상과 상상, 상징으로 자기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심도 있게 표출한 현대회화와 추상, 비구상 등 작품 세계와 내용, 양식, 기법을 달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출품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품 작가는 △강문철 △김성동 △김언배 △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어느 곳에서나 가상현실 국가유산 현장 체험이 가능해졌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연구원의 누리집을 '국가유산 지식이음'으로 새롭게 단장해 22일 문을 열었다. 이번 개편에서는 평소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국가유산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 콘텐츠를 추가했고 연구정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 콘텐츠' 메뉴는 '국가유산 VR산책'과 '문화유산 돋보기' 등 총 8개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연구
울산남부도서관 '인생나눔 시니어 독서회' 이영식(76) 회원이 최근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을 도서관에 기증했다. 평소 울산남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이영식 회원은 몇 해 전 울산문인협회에서 발간한 울산문학집에 '가장 친절한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기고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한 액자는 당시 기고했던 수필집을 요약해 액자로 만들어 '제4회 태화강예술제'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이다. 이영식 회원은 전시 작품을 개인이 소장하는 것 보다 도서관에 기증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남부도서관 직원들의 친절함을 알리고 도서관을 찾는 기쁨을 함
울산 중구가 오는 2월 29일까지 울산종갓집도서관 주민 희망도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중구 종가3길 29에 들어서는 중구 대표 도서관으로,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희망도서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중구 지역 공립도서관 9곳에 비치된 희망도서 신청 대장에 도서명과 저자, 출판사 정보를 1인 3권 이내로 기재하면 된다. 또는 희망도서 신청 네이버폼을 이용하면 된다. 단, 도서명과 저자 등이 불분명한 도
울산남부도서관은 학생, 교사, 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매월 연령별·학급별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학생들을 위한 초롱어린이독서회, 한마음중학생독서회 등 각 학급별 독서회를 매월 둘째주에서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독서회 회원들은 매월 지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책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통한다. 독서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을 위해서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북울림교사독서회'를 운영한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토론뿐만 아니라 화보를 발간하거나 문집을 편찬하는 등 다양한 독서회 활동을 운영한다. 그림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문인협회) 제34대 회장으로 고은희 씨가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월까지 3년이다. 울산문인협회는 지난 18일 울산 남구청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34대 지회장 및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울산문협 선거인단 269명 중 215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120표를 획득한 고은희 후보가 95표를 받은 김만복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남·여 부회장으로는 러닝메이트로 뛰었던 이영필, 이호상 씨가 동시에 선출됐다. 신임 감사로는 이서원 시조시인·김미경 수필가가 추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월 18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환경실천관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특별전시회 '그림으로 만나는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가 5명의 작품 23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로는 김경재, 김수광, 선시우, 심승보, 안드레가 참여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시 기간 중 토요일에 '나도 환경 예술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에 두 번씩 90분간 2팀(1팀당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환경실험실에서 진행
호텔 객실에서 그림을 만나보는 이색적인 전시가 또 한번 찾아온다. 지난 12월 첫 포문을 연 '울산호텔아트쇼 HAS in Ulsan'은 호텔 객실에서 여는 전시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울산 롯데호텔 42개 객실에서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1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다녀갔으며 객실 내 전시를 비롯해 VIP 특별전과 도슨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해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객과 작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2024 울산호텔아트쇼는 오는 10월 17일
울산시립예술단은 2024년도 상반기 공연 시간대를 오후 7시 30분으로 통일해 운영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월 23일 신년음악회 '새해의 왈츠' 공연부터 6월까지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교향악단 오후 8시, 합창단과 무용단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운영되는 공연 시간을 통일하자는 여론과 타 시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시간 대다수가 오후 7시 30분인 점을 감안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시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20
현대예술관이 1월 희망찬 공연 두 편을 시작으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밝힐 국내외 최정상급 스테디셀러로 올 상반기를 탄탄히 메운다. 클래식, 뮤지컬, 합창, 오케스트라 등 화려한 공연부터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대형 사진전까지 MZ세대와 예술 마니아들의 영감을 이끌어낼 믿고 보는 명품 라인업으로 올 봄과 여름을 책임진다. 2024년 첫 포문은 20일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 합창단'으로 시작된다.클래식·뮤지컬·연극 최정상급 무대올해로 526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출연해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울산을 찾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번째 초청 공연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는 3월 2일 오후 5시와 3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 중인 공연으로, 전석 매진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2024년 최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
울산소설가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중구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소설21세기' 2023년도 겨울호(통권43호)·앤솔러지 '울산, 소설이 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협회에서 발행하는 반년간지 '소설21세기' 이번호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부산, 경남, 대구 지역 작가들의 소설도 실렸다. 지역 소설가의 작품으로는 김화순 작가의 '현수선', 이경숙 작가의 '머무는 바람이 없기를', 김태환 작가의 '첫사랑', 이레 작가의 '로맨스 스캠', 류미연 작가의 '달팽이', 권비영 작가의 '척박한 나의 정원' 등이 실렸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먼저 울산시가 '2024년 상반기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 지원계획'을 17일 공고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울산시, 문화관광체육 육성문화예술·관광·체육·암각화 관련법인·단체 등 9억6000만원 규모2월 1일까지 방문·우편 접수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약 9억6,000만원이다.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공모 절차에 의해 보조사업자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천암각화 관련 사업이다.
울산도서관이 오는 2월 2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도서관, 개미요정의 선물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동양화가'이자 '한복을 입은 여인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신선미 작가의 그림책 '한밤중 개미 요정' '개미 요정의 선물'과 나태주 시인과 함께 펴낸 시화집 '오늘은 네가 꽃' 등 아트프린팅 40여 점이 전시된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가족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 올, 한 올 빗어 올린 머릿결과 속눈썹, 한복과 장신구 등을 표현한
4대의 현악기만으로 완전한 사운드의 세계를 창조하는 '비전 스트링 콰르텟(Vision String Qaurtet)'이 내한 공연으로 울산을 찾는다. 2012년에 창단된 비전 스트링 콰르텟(VSQ)은 2016년 멘델스존 국제콩쿠르와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연속으로 우승함과 동시에 청중상 및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데뷔 앨범 'Memento'가 독일 뮤직 어워드 오푸스 클래식 최고 실내악 음반으로 선정됐고 최근 위너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한 'Spectru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