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먼저 북구 지역 선출직 의원들인 문석주·백현조 울산시의원과 박정환·조문경·손옥선 북구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 북구는 다섯번의 국회 회기동안 재보궐 선거만 3번을 치를 정도로 치열한 선거구로, 보수와 진보의 최대 격전지이자, 영남권 보수의 험지 중 험지"라고 설명했다. 박대동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북구는 사회적 기반 인프라 확충과 유치해야 할 신성장 사업이 많은데 박 후보는 인적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데 대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 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의대 증원을 해도 10년 뒤에나 의사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미루라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
국민의힘은 26일 울산 중구에 박성민·김종윤·정연국 후보 3자 대결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울산 남구갑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의원이 컷오프될지 아니면 경선을 실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TK 지역에서 심사가 보류된 현역 의원에 대한 발표 시기'를 묻자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공천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대구·경북(TK) 6명, 부산·울산·경남(PK) 3명 등 총 9명이다. 대구에서는 류성걸(동구갑), 양금희(북구갑), 홍석준(달서갑)
【속보】=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 공천 경선 과정에서 박맹우 후보 측이 타인의 명의를 사칭해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본보 2024년 2월 26일자 5면 보도)해 26일 양 후보 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박맹우 후보 측에서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박모씨가 기자회견에 나서 "제 폰으로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서 문자를 보낸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또 "김기현 후보 측이 경선 일자를 겨냥해 악의적으로 내용을 조작하고 의혹을 제기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국민의힘이 26일 제22대 총선 울산 중구를 박성민 현역 의원과 김종윤·정연국 예비후보 등 3자 경선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경선 주자들이 이날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종윤 예비후보가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하고, 국민의힘 승리와 중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깨끗한 경선 경쟁을 약속했다. "경선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구민의 선택"이라고 전제한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저에 대한 비방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저는 단 한번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았
국민의힘은 16대 국회부터 21대 국회까지 17,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매번 공천 파동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는 이와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4월 공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무감동' '흥행 불발'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까지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 중 단수추천 104곳, 경선 76곳, 우선추천 10곳 등 190곳(78.5%)의 공천 방식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홍문표, 김희국, 이달곤
더불어민주당 25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불공정 공천' 논란 수습 방안을 논의했으나, 공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소위 '유령 여론조사' 의혹과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잡음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문제 제기로 번지는 모양새다. 당내 일각에서는 '친명(친이재명) 본선행, 비명(비이재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 아니냐는 말까지 돈다. 실제 공관위가 25일까지 7차에 걸쳐 발표한 현역 의원 단수공천자 51명 가운데 대다수는 친명계였다. 이를 두고
"기득권 정치 개혁 중구 재건"개혁신당 이철수 예비후보(중구)가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중구를 재건하고, 기득권 정치 개혁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태화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수도의 산실, 울산의 중심 중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살기 좋고 인심 좋았던 울산의 역사와 전통을 회복하겠다"며 "재개발과 환경정비란 이름으로 형체도 없이 초토화된 중구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혁신도시 부실공사로 태화·우정시장 일대는 비만오면 물바다가 되는데 수해대책은 답
"조선업 원·하청 차별 해소"노동당 이장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동구)는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 차별 해소와 상생을 위해 노동자와 조선업 모두를 살리는 조선산업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조선업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저임금 정책과 다단계 생산방식, 원·하청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단계 하도급에 대한 금지 △조선업 원·하청 간 공정거래 △기술·기능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숙련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이주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 지원 및 노동권 보장과 남용 제한 등 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 준비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에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지난 23일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선거전에서 불법 선거운동 정황을 포착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구을 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모씨가 본인 이름이 아닌, 지역 유력인사 김모씨의 이름을 사칭해 총선후보자 B씨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진실에 반하는 성명 표시를 통해 마치 지역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리턴 빅매치'가 예고된 남구을 박맹우·김기현 후보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젊고 유능한 후진 발탁 노력 다할 것"박맹우 후보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울산, 선진 남구'라는 제목으로 포부와 약속을 밝혔다. 그는 "누구에게나 진정한 겸손과 끊임없이 배려하는 자세로 임하며 모든 사안에 대해 항상 청렴하고 기품있는 태도를 겸비하는 존경과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폐기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제도를 하나씩 혁파해
방위사업청 계약심의위원회는 오는 27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부정당 업체지정 여부에 대해 심의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2014년 발생한 보안 사고를 이유로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에도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했지만 추가 검토할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결론을 못냈다. 통상 심의 결과는 심의 후 내부 결재를 거쳐 처분 대상자에게 통보되는데, 심의 후 약 1~2일이 소요된다. 계약심위원회에서 부정당 업체로 지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주군)은 23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KTX-이음의 남창역 정차를 건의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이순걸 군수와 함께 박 장관에게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유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정차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철도 이용객이 연 13만명 이상 발생해 투입 예산 대비 효과가 굉장히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남창역에 KTX-이음 정차역이 들어서면 울주군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강화돼 인근 부산·양산에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지난 23일 시민안전실장, 경제산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원전 안전·원전 산업 육성 관련 주요 시행 사업 시행 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사능 재난 대비 울산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마련 △원전 해체 기술 개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급 인력 양성 계획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특히, 시의 역점사업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한 근거가 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울산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희·이선경·박재완·김상태·임채오 의원은 23일 북구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폭행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의원 A씨를 진보당 울산시당 차원에서 의원직 사퇴시키라"고 촉구했다. 북구의회 진보당 의원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경남 한 식당에서 같은 의회의 민주당 의원 B씨 팔뚝과 어깨 등을 움켜쥐고 손톱으로 강하게 찍은 혐의로 최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항소했지만, 북구의회는 이와 별개로 A씨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권익위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지난 23일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 정책 시행 계획 등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 맞춤형 주거 지원체계 구축 및 안정성 확보 △고른 고용기회 보장 및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청년 누구나, 언제든지, 즐기고 누리는 문화환경 조성 △청년 참여 채널 다양화와 청년 친화적 정책전달 체계 마련 등 울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성민 예비후보(중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현, 권명호, 정동만 의원과 울산지역 주요 인사, 중구민 등 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민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재선의원이 된다면 당당하게 중구를 대표해 앞장서 일하며 중구 발전을 완성할 것"이라며 압승으로 여러분과의 인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출범한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를 확정한 가운데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무공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심판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울산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면서 "합의에 숨어 있는 중앙당의 깊은 고민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울산의 민주당
울산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인근 5미터 이내 구역과 대규모 화재에 취약한 주유소, 충전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금연구역 관련 조항을 반영하고, 횡단보도와 화재에 취약한 주유소, 가스 충전소, 전기충전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기존 조례에 따르면 횡단보도 지역과 다량의 화기가 밀집된 주유소, 충전소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간접흡연 및 화재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또
국민의힘은 25일까지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영남과 서울 강남 등 국민의힘 '텃밭'의 69곳에 대한 공천 방식(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을 확정 짓지 않아 공천 구도가 여전히 안갯속에 묻혀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1차 경선 지역 19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되며,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두 조사의 비율은 권역별로 다르다.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