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전북 익산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울산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82년. 울산과 인연을 맺은지 30년째다. 병력특례로 입사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크게는 우리나라를 위해, 작게는 회사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 입사 초기, 어려운 작업환경 속에서도 선주와 약속된 공기를 지키기 위해 철야작업도 마다하지 않은 시절을 겪고 오
딸기를 울산시 근교농업으로 특화해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높여 상품의 차별화를 꾀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울산 시내에서 불과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전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울산 중구 장현딸기'가 겨울철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알이 크면서 예쁘고 단맛이 일품인 장현딸기가 이달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됐다.장현딸기는
울산신문은 연중공동기획 '책 읽는 도시, 울산을 만듭시다'와 더불어 2016년 울산 대표도서관 개관에 대한 제언으로 '아름다운 도서관 갖기 운동'을 벌여나간다. 국내 도서관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소개함으로써 울산시민들도 아름답고 훌륭한 도서관을 가질 수 있다는 꿈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 뉴욕 맨해튼 42번가와
"14년간 현대차협력업체로서 작업발판 등의 시설제를 납품하는 일을 해오다보니 산업현장에서 울산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앞으로도 10년 20년 이 추세가 계속돼 더 많은 이가 행복하게 잘 사는 울산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이와 함께 그간 열심히 일만 해온 울산의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주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나 음악당 등의 문
#작가소개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스물두 살 되던 해인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 , 등 한국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잇달아 출간하며 신경숙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인간 내면을 향한 깊이 있는 시선, 상징과 은유
이순신은 조선의 국왕 세종대왕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중의 한 분이다. 그가 반란을 꿈꾸었다는 역사적 증거는 있을 수도 없으며 존재할 수도 없다. 이순신의 평생은 구국을 위한 명장으로서의 삶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을 당한 조선은 불과 20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고 왕과 신료들은 도주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만약 수군의 절대자 이순신이
# "흔히 울산은 젊은이들의 도시라고 하지만 10년 전 전체인구의 4%수준이던 어르신 인구비율이 7%로 대폭 늘어, 울산도 젊은이들만의 도시라고는 할수 없게 됐다. 울산엔 32개소의 무료경로식당이 있고 매일 4,000여명이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한다. 이 급식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지자체의 예산지원으로 이뤄는데 열악한 여건속에서 성실히
울산 지역 환급사업장인 남구 삼산동 주상복합아파트 성원상떼빌과 울주군 범서읍 공동주택 현진에버빌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 두 곳 모두 새주인 찾기를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됐다. 먼저 올 초 계약을 체결하며 새주인 찾기가 예상됐던 남구 삼산동 성원상떼빌은 최근 계약자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매각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8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성원상떼빌은 올 1월 '해제권 유보부 조건'(계약체결후 1개월내 계약해제를 요청할 경우 위약금없이 해약이 가능한 매각방식) 매각 진행으로 가계약이 성사됐으나 매
오는 4월부터 업무시설로 분류되던 주거용 오피스텔이 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4월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등록 시 재산세와 취득세는 면적별로 감면되거나 면제되고, 종합부동산세는 전액 면제된다. 처분 시에도 양도세 중과가 면제되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오피스텔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주택인 도시형생활주택
이르면 이달 말부터 '주택청약 광역화'가 시행됨에 따라 울산 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국토해양부와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주택 청약지역 단위를 시, 군에서 도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행시기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로 예상된다.# 타·시도 거주자 울산 아파트 청약 가능해져지금까지는 울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울산지역 거주자만 순위내 청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
"과거 울산이 산업수도로 성장해오는 동안 중구는 경제논리에 따라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랬던 중구가 이제는 역사와 문화, 상권이 조화된 원도심으로 부흥을 꿈꾸는 것처럼 앞으로의 울산은 경제논리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기 보다는 문화와 상권, 문화와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로 변화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그간 우리의 옛것을 낙후된 것으로 발전되지 않은
다운고등학교 김동우 학생이 지난 1월 26일~27일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군은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경기에서 1위, 회전과 복합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특히 슈퍼대회전 경기 기록은 대학생들보다 앞서 전체 기록 1위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1월 초
'마른 체형'은 여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유명 연예인들을 한창 좋아할 시기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비만도 이에 만만치 않게 증가하고 있다. 먹고 살기 좋아질수록 소아청소년 비만은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그렇다면 소아청소년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 규칙적 운동·식사습관으로 표준체중 유지해야 첫 번째
박준혁 청소년기자 청운고등학교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시사토론만 하는 단순한 동아리와는 다르게 1·2학년 각각 4명이라는 적은 수의 구성원들이 토론을 거쳐 칼럼을 쓰고 그를 문집으로 만들거나 신문에 투고하는 활동을 하는 독특한 동아리가 있다. 즉석토론을 한다는 점에서 또한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울산신문 [데이플러스] 섹션에 투고한 바 있는
"울산은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산업도시서로 우리 경제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다. 과거에 비해 맑아진 대기환경, 연어가 회귀하는 수질환경, 울산대공원, 대나무 밭길, 태화강 고수부지와 같은 시민 복지 공간의 확대 등도 이뤘으나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장애인복지는 그다지 많이 향상 되지 못한 듯하다. 앞으로는 복지도시로서
"33년간 현장에서 경찰관으로 일해 오는 동안 다양한 사건을 맡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특히 14년간 외사분야에서 근무할 땐 타국에서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다문화 가족들을 많이 만나 도와주게 됐는데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가 좀 더 열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 앞으로도 교통안전계장으로서 무엇보다
'세계를 감동시킨 불멸의 멜로디'란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이 지난 주말 울산공연의 돛을 올렸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울산공연은 1,400여석에 이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공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뮤지컬 은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
#작가소개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 그는 지금까지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현대인과 밀접한 사랑, 관계, 일, 여행, 건축, 철학 등 다양한 주제 안에서 명쾌한 지적 담론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풍부한 지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그 사이로 흐르는 위트와 유머는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마도 알랭 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사랑받는 캐나다 출신 소설가 낸시 휴스턴의 2006년 페미나 상 수상작 . 소설은 2004년 현재 여섯 살인 소년 솔을 시작으로 네 명의 여섯 살들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솔과 솔의 아빠인 랜돌, 랜돌의 엄마 세이디, 세이디의 엄마인 크리스티나의 여섯 살 시절을 들려준다. 첫 번째 내레이션의 주인공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은 울산시민 모두 축하할 일이다. 우리 울산이 산업수도 메카로 지난 50년간 얼마나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래 전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의 울산이란 도시에서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신념과 의지로 자동차·조선소·석유화학단지 등 기타 여러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묵묵히 일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