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설날 특수를 기대하던 축산업계 등 관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 울산농수산물유통센터는 12월 현재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10%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 역시 식육코너에서 육류를 사가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식육 매출일 5%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사람들이 점을 통해 한해 운세를 점쳐보는 것처럼 각 경제기관들은 여러 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경제운세'를 예측한다. 다만 '신년운세'와 차이가 있다면 보다 정교하고 분석적인 모델을 통해 과학적으로 전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경제가 4.0
롯데백화점이 올해부터 신선식품 경쟁력 증진에 박차를 가하며 청과, 야채에 이어 수산물에도 산지직판 시스템을 도입한다. 3일 롯데백화점 울산점에 따르면 지난해 청과, 야채 상품군에 도입했던 직매입 시스템을 지난 2일부터 수산물에도 도입,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매입 시스템은 신선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서비스 및 백화점 경쟁력을 증대할 수 있다
올해부터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지난 2003년 '카드 대란' 당시 도입했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취급수수료가 1일부터 사실상 없어지게 됐다. 농협과 씨티은행 2곳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수협과 씨티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 카드론 취급수수료를 작년 12월30일까지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이 통과된 후 기업형슈퍼마켓(SSM)과 관련된 갈등이 잦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통법과 상생법 통과 이후 한 달에 보통10여건씩 들어오던 중소상인들의 SSM 관련 사업조정 신청이 12월 들어 4건에 그쳤다. 또 상생법 통과 당시 걸려 있던 7
S-OIL 온산공장 방문객을 위한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S-OIL온산공장(수석부사장 하성기)은 외부 방문객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공장을 보다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http://eiom.s-oil.com)를 개설하여 전산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 내에는 방문객신청, 공사업체신청, 공장 물품반입 및 반출, 게시판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
SK에너지를 모태로 하는 SK이노베이션과 정유·석유화학 부문 자회사 2곳이 3일 일제히 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R&D)과 자원개발(E&P) 분야를 담당하면서 석유·화학사업을 영위하는 신설 자회사 2곳과 작년에 SK에너지에서 먼저 분사한 윤활유 제조업체 SK루
울산 지역 기업들이 올해 '공격 경영'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펼 전망이다.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3일 주요 기업들은 시무식에서 한결같이 "남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하지 않으면 무한 경쟁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공격적 경영의지를 내보였다.현대차 "633만대 판매목표 매진" 현대자동차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에 박영빈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겸 우리금융지주 전무가 선임됐다. 경남은행은 3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진 사퇴한 문동성 행장 후임의 직무 대행에 박 전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행장 직무대행은 향후 차기 행장 선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박 행장 직무대행의 선임 배경은 박 대행이 2004년부터 20
프리미어 한지 스피커 장착올 1월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만 2만 대를 넘어설 정도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12월6일 계약을 받기 시작한 지 4주 만으로, 준대형 세단 계약으로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 도대체 어떤 신기술들이 장착돼 있을까. 3.0 람다 GDi(직분사)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적용했으며,국산차 중에
이종열 신임 울산농협지역본부장이 31일 취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지역 농협 조합장 및 본부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신임 본부장 취임식 및 성병덕 전 본부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율경영을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을 실현, 기본과 원칙이 중시되는 정직한 경영, 공정한 경영에 적극나서겠
새해(2011년)를 준비하는 울산 지역 정유업계의 각오가 남다르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참담한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곳곳에서 업황 회복 조짐이 감지되면서 사활을 건 사업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일 "올해는 분사와 고도화설비 가동, 석유화학설비 증설 등 각 정유사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의 성과가
FTA영향 수출시장 확대·경기회복 기대감 반영신묘년인 2011년 울산 지역 기업경기가 '토끼의 뜀박질' 처럼 올해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업황 호전을 바탕으로 실적 호전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되면서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3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제조업의 1월 업황전망 BSI(
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 1일부로 현대차 체코법인장인 김억조(金億兆·60)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울산공장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또 현대차는 전임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을 김억조 사장과 자리를 바꿔 현대차 체코법인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50년 경북 구미 출신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6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툴링
국토해양부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연차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울산항은 항만 활성화차원에서 100% 감면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국토해양부는 항만이용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그간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시행해오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제도를 정비해 전국 무역항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연차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