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9월 18일까지 소장 옥피리 두 점을 선보인다. 박물관에 따르면 소장하고 있는 두 점의 옥피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에 국립박물관에 입수된 것으로 조선시대 문인들의 여러 문집에서도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옥피리를 신라 신문왕 때의 대나무피리(만파식적)와 같이 적을 물러나게 하고 병을 치유하
울발연 이슈리포트녹색성장도시 울산을 걷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볼라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울발연)은 28일 안전한 보행에 가장 위험요소로 대두하고 있는 보도 위의 차량진입 방지용 말뚝 '볼라드(Bollard)' 개선대책을 담은 이슈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울발연은 이번
북구가 두 차례나 반려했던 매곡변전소 건축을 허가하자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의 건축허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오 북구청장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구지역에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고 울산시 행정심판위원회가 변전소 건축에 문제없다고 판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곡변전소 건축허가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키울수 있는 진로ㆍ진학 상담교사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고등학교 9곳과 중학교 20곳에 1명씩 배치될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최근 모집한 결과 89명이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진로진학 상담교사의 경쟁률은 3대1로 상반기인 지난 3월의 경우 38명 모집에 58명이 지원, 1.5대1의 경쟁률보다 두배 높아졌다. 진
다음달 1일 시행될 조직개편에 맞춰 울산시 동구청이 북구청에 이어 친환경무상급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고래생태체험장 무산'과 동구청장의 핵심공약인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조례안' 등을 두고 여·야당간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무상급식을 추진할 예산도 없어, 시행하기까지 넘어야할 벽이 많다. 28일
현대차 노사의 올 임단협 교섭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27일 오후에 열렸던 18차 교섭에서 노사 대표가 자리에 앉기 바쁘게 노조가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빠져나간 것. 결렬선언 이유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다. 노조는 이번 협상을 시작하면서 노조전임자 숫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를 주장했다. 웬만한 중견기업 수준인 233명에 달하는 노조전임자를 한 명도 줄일 수 없다며(속내는 어쩔지 모르나 겉으로는 그렇다) "타임오프 박살"을 외쳤다. 노사정 대표가 함께 만든 타임오프는 이미 작년 7월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전문건협 울산시회 집계…금액은 전년비 하락2011년도 울산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전년보다 하락한 가운데 업체별 순위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일개발(주)·(주)동해·(주)일진에너지·세진기업(주)가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종별 1위에 올랐다. 28일
장마가 지난 7월 끝자락, 왕성한 햇살을 뒤로하고 배낭하나 챙겨 북쪽을 향했다. 'Yes,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평창이다. 강원도 내륙은 웬지 여름과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평창은 설원과 함께해야 제격이라는데 뜬금없는 일상탈출이 평창으로 이어진 것은 순전히 묵사발과 가산 이효석 때문이었다.# 이효석문학관가산을 만나러 가는 길은 시
SK이노베이션이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본격 나선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28일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솔라밸리에 위치한 황밍국제호텔에서 황밍그룹·포모사그룹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는 이들 3개사가 함께 더저우시 솔라밸리에 고효율 저비용의 민간 주거주택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를 기다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꿀맛같은 휴가를 즐길 생각에 설레는 사람이 많겠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기도 하다. '성수기'라고 하는 휴가기간에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에 치이고 평소보다 배로 부풀려진 가격의 물건을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 할 때는 슬쩍 화가 나기도 한다. 다녀온 후에도 휴가 때 쓴 물품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사상최대 판매에 힘입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액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원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은 판매량 증가는 물론, 모듈화와 플랫폼(차체뼈대) 통합으로 원가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8일 올 2분기 영업이익(IFRS 연결기준)이 2조1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이마트 울산점은 다음 달 3일까지 남원지역에서 공급된 포도 10만 상자를 시세보다 약 15% 이상 싼 1.5㎏당 1만900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1,950원에, 한우 업진살(우삼겹)을 100g에 1,850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종가집 김장포기김치'와 'CJ하선정
일본 제1야당인 자민당 의원 4명의 울릉도 방문을 놓고 엇갈렸던 우리의 대응 방식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기 위해 다음달 1일께 울릉도 방문을 계획한 일본 의원 4명에 대해 물리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강경론과 차분히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왔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 직후 일본 의원들의 신변 안전을 보
최근 마늘가격 상승으로 울산지역 마늘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의 마늘 생산량은 733톤으로 지난해 421톤에 비해 74.1% 증가했다. 이는 최근 마늘가격 상승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파도 생산량이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에쿠스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고급차 부문의 상품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1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신형 에쿠스가 전체 조사대상 234개 차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의 국제적 마케팅정보회사로 1968년에 설립된 제이디파워사는
식중독 발생이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시기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식중독 발생률을 보이는 울산시이기에 최근의 기상조건은 식중독 발생을 더욱 걱정하게 한다. 이미 울산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험요인을 가진 업소를 점검해 위반업소를 가려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식품제조업체와 행락지 및 다중 이용시설의 음식점·판매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위생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