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울산지역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평균 10.5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5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0년(2000~2009년)간 울산지역의 열대야(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 발생일수는 평균 10.5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마산시(13일
울산세관은 생활용품, 먹을거리, 신변용품 등의 불법수입으로 인한 국민생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26일부터 100일간 불법·부정무역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불량재료(원료)로 제작됐거나 안전규격에 미달하는 어린이 완구, 자동차 부품 등의 불법수입 △저품질·저가 외국산 생활용품을 고품질·고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도화를 모색하는 기술세미나가 잇따라 마련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는 (사)대한기계학회와 공동으로 자동차분야 전문가 초청 '지식기반 기계기술 신기술 동향 세미나'를 지난 23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4회에 걸쳐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지역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명실 공히
금융위원회가 서민전용 대출상품으로 내놓은 '햇살론'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회사간 금리수준이 서로 다른 수준에서 고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햇살론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은 금융회사별로 금리수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게 됐다. 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26일부터 판매되는 '햇살론'의 대출금리는 저축은행이 연 13.1%
▲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현대차의 하반기 판매촉진대회에서 정의선(앞줄 가운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24일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내수 1위 고수와 점유율 상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판촉대회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양승석 글로벌영업본부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등 주요 임
▲ 지난 23일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t급 하이브리드 경비함 '태평양 10호'의 명명 및 인도식이 개최됐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하이브리드 경비함을 해양경찰청에 인도했다. 2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울산 본사 특수선 도크에서 3,000t급 경비함 '태평
SK에너지가 경질유 수출 증가와 석유개발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에너지(사장 구자영)는 지난 23일 서울 SK 서린빌딩에서 가진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매출 11조 3,036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경질유 제품의 수출증대 및 석유개발 사업의 실적호조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 각
SK에너지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 모델과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으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100% 순수 고속 전기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 되는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세계
▲ 22일 남구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열린 FTA 활용지원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서 김화동 기획재정부 FTA국내대책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가 22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 대표 관계자와 함께 'FTA 활용지원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F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자전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쏘나타 미니벨로', '투싼ix MTB'로 명명된 이 자전거는 현대차의 디자인 콘셉트인 '유연한 역동성'을 기본으로 차량별 개성을 반영해 개발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3가지 색상인 쏘나타 미니벨로는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가 10.9㎏이고, 14단 기어 변속 시스템
'2010 울산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9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지역대학 등 16개 기관과 공동으로 9월9일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
▲ LG하우시스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인테리어 마감재 앞에서 모델들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건축 자재 제조사인 LG하우시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주택 인테리어 마감재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문양과 색상을 적용한 인테리어 필름, 데코 시트, 컬러 유리 등 벽 또는 유리,
울산의 주요 사업장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잇따라 무파업으로 마무리하면서 올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3,000억원대 이상의 돈이 풀릴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임금 7만9천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
▲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일자리창출 청년채용 박람회 개막식이 20일 오전 상의 6층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일학 상의 회장, 박맹우 시장, 이태희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본사 조희태 사장 등 참석내빈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힘내라! 청년아!' 울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고용지청이 후원한 '
울산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표방한 전지산업부문에서 코스모화학(주)과 손잡고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 울산시와 코스모화학㈜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전지 기초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코스모화학(대표이사 백재현)은 700억원을 투자해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1만㎡의 부지에 연간 5,00
현대자동차가 만든 버스가 UN 마크를 달고 전세계를 누빈다. 현대차는 최근 UN 본부에서 시행한 중형버스 차량 입찰에서 1,5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420대 분량의 차량은 향후 5년 동안 납품된다. 현대차의 유엔 납품은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요타 등 UN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업체를 제치고 까다롭기로 정
▲ 울산대학교는 20일 울산 남구 용잠동 ㈜유성에서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발주해 수행한 '산업단지 발생 부존자원의 최적활용을 위한 적용방안 개발' 연구성과를 검증할 하루 2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 에너지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는 20일 울산 남구 용잠동 ㈜유성에서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
올해 상반기 울산항에서는 자동차와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증가했지만 원유와 석유정제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올해 1월~6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총 물동량은 8,427만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27만톤)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해 상반기 수입은 4,644만톤, 수출 2,647만톤,
▲ 동문아뮤티 주방. 천연대리석·무늬목 마감 만족도 높혀 첨단 홈네트워크 '르네트' 설치 제어 좌우 개폐형 창문 뛰어난 환기량 자랑 벽식구조 소음절감·다양한 부대시설 울산의 대표적인 주상복합아파트인 남구 신정동 동문아뮤티가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주변시세보다 저평가된 분양가와 낮은 관리비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고급스런
2008년 대비 지난해 2.89%↓ 2년 사이 주유소 14곳 증가해울산지역 유류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는데도 주유소는 꾸준히 증가해 주유업계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주유소협회 울산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내 주유소의 유류 판매량은 70만7,63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유류 판매량인 72만8,739㎘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