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동구)이 제22대 총선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15일 오후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동구의 일꾼으로 다시 한번 출마의 의지를 밝힌다"고 말했다. "구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동구를 누비던 저를, 동구 주민들께서는 4년 전 큰 성원과 믿음으로 국회로 보내주셨다"고 운을 뗀 그는 "그 기대와 은혜에 보답하고자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또 "울산의 도약과 동구 번영을 위해 입법 활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주군)이 제22대 총선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지난 4년간 오직 대한민국의 번영과 울산 울주의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걸어왔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직 다 이루지 못한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중단없이 그리고 제대로 완성하고자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제22대 울주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저출생으로 경제와 민생은 신음하고
"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앞장설 것"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동구)는 "윤석열 반노동 정권에 맞서 노동자들과 함께 싸우겠다"며 "노란봉투법 재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또 "실질급여 인상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법률을 마련하겠다"고 전제한 뒤 조선업 생산직의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상시 지속 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사용자의 보험료 부담 비율 인상, 단기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추가수당 지급 등 조선업 하청의 실질임금 인상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43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결의안 의결, 시장·교육감 시정연설, 의회운영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으로 진행됐다.또 의회사무처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해 주요 관심사항과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울산광역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
여야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구 곳곳에서 '빅매치'가 성사가 되고 있다. 특히 여야 공천 과정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서로 맞서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이 맞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수공천 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고 묻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름도 모르는 경기도 출신 측근 인사를 내리꽂기 위해 사람을 제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최근 문학진 전 의원 등의 총선 불출마를 종용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문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선(속칭 '경기도팀')의 농간에 흔들리는 당"이라며 이 대표가 안태준 당 대표 특별보좌역(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에게 이 지역 공천을 주기 위해 자신을 쳐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
개혁신당이 조만간 공천관리위원장을 인선하고 공천 작업에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이전 공관위를 출범시킨다는 시간표 아래 공천 작업을 진두지휘할 공관위원장 인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개혁신당은 현재 공관위원장 후보군을 학계와 정치권 원로 등 3명 안팎으로 압축한 상태로 전해진다. 당초 이번주 중으로 전망됐던 공관위원장 발표 시점은 인선 작업이 다소 길어지며 내주 초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개혁신당은 여러 세력이 뭉친 만큼 각 세력이 공통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공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대원칙에 따라 논의를
김기현·박맹우 두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어 이번 총선 리턴 빅매치가 이뤄진 남구을 선거구에 한 정치 신인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 2022년 지방 선거 공천 과정에 불복, 탈당한 뒤 시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원무 (사)공정한나라 울산 ESG실천본부 회장(53)이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소위 '고래싸움'에 끼어든 '새우'로 전락할 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무 예비후보는 14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후
국민의힘은 후보자들이 원치 않으면 지역구 인위적 재배치는 없다고 밝혔다. 울산 북구도 공천을 신청한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전 시의원 두 사람끼리 공천 경합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재배치에 반발하는 후보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후보자 모두 그 지역을 지키겠단 의지가 강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재배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울산 북구 중진의원 차출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구는 17일 면접이 끝나면 '단수 추천
국민의힘이 14일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 25명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은 권영세(용산), 김병민(광진갑) 전 최고위원, 오신환(광진을) 전 의원,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전상범(강북갑) 전 의정부지법 판사, 김재섭(도봉갑) 전 최고위원, 김선동(도봉을) 전 의원, 이용호(서대문갑) 의원, 구상찬(강서갑), 김일호(강서병), 호준석(구로갑) 대변인, 태영호(구로을) 의원, 장진영(동작갑) 전 서울시당 대변인, 나경원(동작을) 전 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안의 과거를 극복해 가겠다"며 “단결과 통합을 통해서 민주당 역량을 하나로 묶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서 양보해야 한다"며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 했다. 이는 4·10 총선의 공천 국면에서 이 대표의 '인적 쇄신' 의지를 담은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민주당 공천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설 연휴 직전 이뤄진 제3지대 '깜짝 합당'에 대해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이유를 불문하고 통합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은 당 대표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표심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지지자들의 우려가 충분히 타당하다면서도 정당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선 다양한 이념을 포섭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14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공동대표는 전날(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며 “당원과 지지자의 가장 큰 걱정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공존이고, 합당 결정이 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주군·사진)이 '울주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출산·육아·혼인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미취업 상태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여성 대상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과 사후관리, 경력단절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기업과의 매칭 등 구인·구직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단위에 설치되는데 전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건 예비후보(남구갑)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으로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요즘 청년들 사이에는 소위 '젠더 이슈'와 관련된 논쟁이 빈번하고 이로 말미암아 남녀 간의 대립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오늘 제가 발표하는 내용은 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울산 여성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행사할 수 있는 추천직, 선출직 중 40% 이상은 여성으로 임명·추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이번 울산지역에
울산시의회 김동칠 의원(행정자치위원·사진)은 14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과 주변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있고, 올해 1월에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왕암 근처 바위에 낙서를 한 사건도 있었다"며 "최근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 전환과 문화재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려는 시민들의 무
울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권자의 소리, 정책 제안 '대나무 숲'을 운영한다. 시선관위는 정책제안 대나무 숲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 정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안받을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3월 10일까지 시선관위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책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시선관위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3월
김기현·박맹우 거물급 정치인 2명의 리턴 빅매치가 이번 울산 총선(남구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지지세력들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선출직들은 세력과시를, 김 후보를 떠나 박 후보에 합류한 지지파는 김 후보를 간접 저격하는 모양새다. 방인섭 시의원 등 울산시의회와 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6명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영해·방인섭·천미경·권순용 시의원과 이상기·김대영 남구의원이다. 당초 이양임 남구의원도 기자회견에 참석
국민의힘 울산 지역구에 대한 면접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 6개 지역구에 대한 선거구도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태화강 벨트 6석 전 의석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그 중심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포진하고 있는 남구을로 알려졌다. 17일 실시되는 울산지역 6개 지역구 면접은 후보가 많은 곳은 15분 정도 이어지지만 2~3명이 신청한 곳은 10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함에 따라 서류 점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면접 시간이 짧은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한달 정도 실시한 당무감사위원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전당대회 때 예상을 뒤엎고 1차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 대표에 선출됐다. 그러나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12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는 당 대표 사퇴 후 그동안 '울산 내 험지 차출론'이 제기됐지만, 지역구인 남구을에서 다른 후보들과 경쟁을 통해 출마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0월 강서구청 보궐선거 패배후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시켰다. 이 과정에서 '친윤 불출마' '중진 험지출마 및 용퇴론'과 '수도권 차출론' 등으로
최근 울산시가 입목축적비율 기준을 완화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울산시민연대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울산시는 지난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개발행위허가기준 완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했고, 당시 울산시 조례안의 입목축적 50%와 경사도 17 기준은 타당하다고 결론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동일한 주제 용역을 통해 입목축척 100~120%라는 완화 결과를 내놨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조례안의 또 다른 문제점은 녹지지역 내 골재파쇄업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