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축제로써 정체성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또 생태형·참여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장생포 일원에 펼쳐진 2019년 울산고래축제에 대한 대내외 평가다.'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보호축제로 펼쳐진 축제는 고래라는 콘텐츠에 집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목재 벽면에 재현된 반구대암각화 속 동물을 찾아보고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내가 그리는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와 연결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예정
울산 중구 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인 '2019 울산마두희(馬頭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산의 중심인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19 울산마두희축제에 전체 26만4,000여명의 울산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4시부터 울산동헌에서 전통문화인 병영서낭치기 재현을 시작으로 기원행사와 비녀목 정화가 진행됐다. 오후 7시에는 문화의 거리 메인무대에서 개막주제 공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이 열렸다.개막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
지난 주말 울산은 축제로 '야단법석'이었다. 중구 원도심 성남동과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마두희 축제'와 '고래축제'로 들썩였던 것. 축제 첫날인 지난 7일 큰 비 소식에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히 보슬비 수준에 그쳤고 축제 이튿날과 사흘째인 8, 9일에는 앞서 기승을 부렸던 더위도 잠깐 소강상태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도 '보통'과 '좋음'을 오가며 축제의 성공을 도왔다. 축제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편집자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미. 그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장미꽃의 대향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와 SK 울산Complex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체험 등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편집자 # 개막식 소향·YB밴드 등 출동…시민 참여 퍼레이드도'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식'은 22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2019 울산사랑 홍보기사 글짓기대회'가 지난 11일 울산대공원 정문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글짓기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원(울산광역시장상), 차상(시교육감상), 차하(교육장상), 참방·입선(울산신문사장상) 등 총 115편의 작품이 입상했다. [심사평] 울산 특징 녹여낸 진솔한 글 중심 선정 산은 자랑거리가 많은 도시다. 그럼에도 아름다움이나 유서 깊은 역사가 공업도시라는 딱딱한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울산옹기축제가 쾌청한 날씨 속에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어느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관계자는 흙·물·불·바람을 테마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참여·공연·전시행사에 15만여명 이상이 함께한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개교 2년 전 설립과 캠퍼스 착공 시점까지 합치면 설립 12주년이다. 유니스트의 지난 10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열 살 UNIST, 열 번째 다리를 놓다'라는 10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5월 17일부터 캠퍼스 개방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유니스트 캠퍼스에 놓인 9개 다리에서 착안됐다. 인류의 삶에 공헌할 과학자를 위해 만들어진 9개 다리로 인해 '9 BRIDGE CAMPUS'로 불리는 유니스트에 10번째 놓일 다리는 현재와 미래,
2019울주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울산중구 여성축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가운데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스포츠파크에서 전국 17개 팀 500여 명이 열전을 펼쳤다. 지난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열 두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여성축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열전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편집자 울산신문이 주최한 울주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의 주인공은 울산중구 여성축구단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울주간절곶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오는 30일과 4월 1일 양일간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대회에 앞서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의 실력있는 참가팀들의 소개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 등을 들어봤다. 울산중구여성축구단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울산중구여성축구단은 전국에서 실력을 알아주는 강호 팀이다. 그에 걸맞게 실력으로는 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탄탄한 전략과 훈련을 통해 올해 대회에서도 당당히 왕좌를 지켜내 보일 예정이다. 울산울주군여성축구단전체적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전국 탁구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2019 울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국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로 가득찬 울산동천체육관은 힘껏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응원 나온 가족들,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동료들, 선수의 경기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코치진들과 출전자의 열기, 함성으로 가득찼다. # "엄마의 열정 보여주려 아이들과 같이 왔어요"영남지역 최대 규모로 자리잡은 대
울산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울산은 조선·자동차 산업을 통해 큰 발전을 이뤘지만, 이로 인해 씌워진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는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울산의 원도심으로써 지니고 있는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운영, '품격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는 각오다.중구는 오는 9일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과 가사일로 온 몸이 뻐근해졌다면 뜨끈한 온천물에서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더군다나 지금은 쌀쌀한 날씨 속 언 몸을 녹이며 온천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시기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울산 근교 온천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장시간 운전·가사일로 뻐근한 몸자연속 천연온천서 누리는 소확행주변 관광지 연계 휴식 즐거움 만끽 01 울산발리온천울산발리온천은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이 온양(溫陽)으로 불리는 것은 옛날부터 온천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
2019년은 울산 북구 민선 7기 '사람중심 희망북구' 건설을 위한 구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해다. 지금껏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들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면, 이제는 그간 쌓은 역량과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다. 이동권 북구청장은"경제와 문화가 번영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속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현안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 도전올해 북구의 신규 시책으로는
"조선업 보완 사업인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지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정천석 동구청장은 7일 올해 동구의 역점 사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관광정책실과 일자리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도 나섰다. 올해 지역 조선업체에서 수주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동구도 지역 경기의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새로운 시작! 달라지는 동구'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 방어진 바다소리길 등 공모사업 추진올해 동구의 주요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2018년 한 해 동안 20개의 정부 또는 지자체 주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재정지원 규모만 107억8,700만 원에 달한다.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교육부 주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전문대학 최대 규모의 재정지원 사업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사업 선정 여부를 결정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까지.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시, 울산 구군,
돼지 상징·설화새해 기해년(己亥)은 서기 2019년, 단기 4352년이고 띠로는 황해(黃亥) 돼지(亥)띠 해이다. 육갑(六甲) 가운데 돼지띠 해는 을해(乙亥), 정해(丁亥), 기해(己亥), 신해(辛亥), 계해(癸亥)로 세번째 든다. 십이지(十二支)로는 열두 번째 동물인 해신(亥神)은 시간 개념에서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달(月)로는 음력 10월이며, 방위에서는 북서북쪽에 해당하는 신이다. 오행은 토(土)에 해당하고 음양은 음(陰)이다, 납음은 평지목(平地木)이다. 돼지(亥)는 이 방향과 이 시각에 오는 사기(邪氣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 1일 19만명의 인파가 몰려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했다. 해맞이객들은 가족 건강과 행복 등 저마다 소망을 기원했다. # 강추위에도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 몰려간절곶에는 새벽부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러 나온 해맞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도 두꺼운 외투와 담요 등을 몸에 두르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첫 해를 기다렸다. 해맞이객들은 군에서 마련한 농·특산물 시식관과 푸드 트럭존, 희망의 떡국 나눔 코너에는 따뜻한 음식으로 차가운 몸을 녹였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발표한 새해에 달라지는 사업은 246개. 전국 시·도 교육청 우수사업과 학교현장 의견, 교육감 공약 등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사업들은 학생중심수업과 혁신교육, 정의로운 교육복지, 청렴한 행정,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등 5대 정책방향에 맞췄다. 우선, 학생을 위한 사업을 보면, 학생회 대표자 연수, 진로체험처 개발 등 학생자치 활동과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또 민주시민교육 교재를 개발 보급하고 청소련 진로 멘토링도 추진된다. 교육경비 제로 시대 시동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 주
8전 9기 도전 끝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당선된 송철호 시장은 민선 7기를 이끌면서 2018년을 마무리했다. 시장 공약 1호로 '시민신문고위원회'를 출범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매진해 온 송 시장은 새해 유례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시의 부활을 위해 다시 소매를 걷어 부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송 시장을 직접 만나 그 동안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 울산 시장으로 취임 후 6개월이 지났고, 새 해를 맞게됐는데 소회가 있다면?
독자여러분, 그리고 120만 울산시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태양이 빨리 떠오르는 땅, 우리고장 울산에 새로운 햇살이 창대한 미래를 밝혔습니다. 최악의 경기 침체와 주력산업 위기 속에서 힘든 한해를 잘 버텨온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울산시민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황금돼지 해인 올해는 그래서 어느 때보다 더 큰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울산은 최근 대한민국 산업수도라는 위상에 맞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탈울산 가속화와 불황의 지속, 제조업의 침체는 위험신호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