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등 2명을 5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예비후보자와 동행한 식사 자리에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장으로 해당 식사 자리를 주선해 기부행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식사를 제공받은 사람도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며 "과태료는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로, 상한액은 3,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울산 북구에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단일화 해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가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총선 공천으로 연일 방송과 신문 정치면이 뜨겁다. 집권 여당보다는 야권에서 더 치열한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야권의 공천이 뜨거워야 할 이유가 있다. 22대 총선 공천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를 가려야 하며, 더 치열하게 싸울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권 연합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국민의힘이 오는 7일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을 가급적 마무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초에는 울산 6개를 비롯해 전국 254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후 4월 총선 후보등록(21·22일 양일간) 직전까지 비례대표 공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늠할 격전지로 △서울 한강벨트 △경기 반도체벨트 △'명룡대전'(이재명 대 원희룡) 명운 가르기 인천 등 수도권 △PK 낙동강벨트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각 당의 지도부·중진 의원을 비롯한 핵심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다. 최대
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서범수 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울주군의 스마트 시티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먼저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통신요금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에 따르면 최근 각종 콘텐츠의 범람으로 인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함께 통신요금이 폭증함에 따라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이에 따른 정보통신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5일 오전 회의실에서 '건설공사 관련 협회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울산광역시 건축사회, 시 건설도로과·주택허가과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입법예고 된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관련한 의견과 지역건설공사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 개정안은 시와 공사·공단이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해 준공일로부터 1년 이내로 되어있는 부실시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에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박대동 후보가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먼저 "(공천을 받은)결과는 당원과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이뤄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공천 결과를 마지막 헌신을 다하라는 명령으로 받들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북구를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보다 동료 시민들의 일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울산시민단체보수연합은 5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공동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좌우하고 나라의 명운을 가늠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한발짝도 나서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구 권명호 후보, 울주군 서범수 후보, 남구을 김기현 후보, 북구 박대동 후보, 중구 박성민 후보를 지지하고, 남구갑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공심위 뜻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현재 100만명인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경제적 여건 때문에 공부할 기회를 놓치는 청년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또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학교 안팎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근로장학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내 반명(반이재명)계 파괴력도 줄어들 전망이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까지 시사했으나 4일 당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천 갈등 파동, 임 전 실장의 컷오프 등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총선 승패의 가늠자가 될 수도권은 물론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마저 지지율 하락 폭이 심상치 않은 상태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 정권심판론이 거센
국민의힘은 5일 울산 남구갑, 서울 강남 갑·을, 대구 동구·군위군갑·북구갑 등 5개 선거구 대해 '국민추천 프로젝트'(국민공천)로 총선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채익 의원 측은 “오늘 입장을 내는 건 없고 회의를 해봐야 한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했던 후보들은 국민공천에 반발하는 한편으로 김상욱 변호사,
제22대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야권 후보 단일화로 공천을 받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이상헌 의원(북구)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북구의회 의원 5명도 이 의원과 함께 탈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에서 3선 도전을 위해 무소속 출마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먼저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해 날을 세웠다. "진보당과 윤종오 후보는 북구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TK), 울산 남갑 지역구 등에 '국민추천제' 도입 여부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5일 발표를 예고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 흥덕에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도입하기로 한 국민추천제의 방식과 적용 지역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아 울산 남구갑이 국민추천제에 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종윤 예비후보(중구)가 경선 경쟁 상대인 정연국 예비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지금은 3자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그러나 만약 박성민 의원과 자신이나 정 후보 둘 중 한 후보가 결선 경쟁을 해야한다면 지지표명을 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 후보는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정 후보가 제의한 단일화는 가산점을 가진 제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4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이채익 배제 결코 용납 못해"국민의힘 남구갑 시·구의원과 핵심 당직자 일동은 이날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이채익 국회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우선 국민의힘이 남구갑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 발표를 지연하고 있는 점을 문제삼았다. 기자회견에서 "(남구갑이)사전 공지되지 않은 국민추천 경선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큰 자산인 이채익 의원에게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한다면 당원들은 결단코 용납할 수 없을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오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 울산시의원)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당초 국힘 울산시당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간 북구 보궐선거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고, 이에 5명의 후보가 신청했다. 지난달 28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와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보류하고 후보자 추가 공모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대해 시당 측은 "다른 이유는 없고 제22대 총선과 같이 진행되는 만큼 다른 우수한 후보자도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 공모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일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했다. 국민의미래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국민의힘 당사에서 현장 접수를 한 뒤 이번주 후반부터 공천 심사에 들어가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후보를 확정한다. 여기에 울산 출신이 몇명 신청할지 미지수이고, 당선 안정권에 과연 울산 출신이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사이지만 기대감은 없다. 윤석열 정부 들어 울산출신 인재육성에 그만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울산 그린벨트 해제와 농지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일단 당장의 급한 불을 끈 형국이다.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글을 올리며 잔류를 선택했다. 임 전 비서실장의 선택에 따라 당내 공천 갈등 양상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전망이지만 또 다른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예고대로 탈당할 뜻을 굽히지 않는 등 공천 논란으로 인한 계파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더 확실히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연 민생 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대를 일일이 거론하며 “전통의 명문 의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정원을 대폭
제22대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혼탁 양상이 가열되고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이뤄지고, 후보 간 단일화 제안과 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남구을 지역구 경선을 실시한 결과 현역 김기현 의원이 공천되자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가 김 의원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 후보는 "김기현은 한 마디로 무능한 후보"라며 "더 큰 울산을 만들겠다며 당 대표가 된 후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울산을 배신하고 소멸시키려 했고 공당 대표로서 무능함을 보였다"고 공격했다. 또 "무능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에 진보당 윤종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이상헌 의원이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북구의회 의원들도 탈당을 선언했다.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범법행위를 자행한 진보당 후보와는 결코 함께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 5명의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울산 6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북구가 야당 현역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민주당을 지켜온 곳"이라며 "20대 총선에서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