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3월 내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는 일괄환급의 경우 종전 3월 31일에서 3월 19일로, 개별환급은 4월 11일에서 3월 29일로 당겨진다. 이번 조기 환급 대상은 3월 11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 따라서 기업이 환급 신청을 하지 않고 올해 2월분 납부할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금을 받는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의 '퍼스트무버'로 나서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차세대 해군 전략의 핵심인 원자력잠수함과 핵추진 항공모항 건조를 겨냥한 것인데, HD현대가 이번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분야 숙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지 주목된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보험판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뱅킹앱 및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보험 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 2등 5명에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 3등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보내준다. 또 모바일뱅킹앱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보험 상품에 신규 가입한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30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첫 국산 승용차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HD현대 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전통시장의 소화전을 교체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6일 오전 울산시 동구 월봉시장에서 울산 동부소방서와 비상용 소화전 기부 명판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동부소방서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 화정동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가상 화재진압 시연회에는 상인 2명이 직접 참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 방식의 새 소화전 성능을 확인했다. 전통시장은 구조상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839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FSRU는 17만㎥급으로, 길이 294m·너비 46m에 이른다. 이 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7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시켜 육상에 공급하는 특수 선박으로,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현
올해 첫 달 2%대로 출발했던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랐다. 사과를 중심으로 폭등 수준인 과일값에 홍해 사태 등 중동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탓이다. 무엇보다 20%대 수준으로 치솟은 신선식품 물가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에 끼친 영향이 컸다. 동남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광역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나타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3(2020년 기준=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7%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울산의 2월 물가는 전국 평균 3.1
HD현대가 베트남 출신 직원들의 부모와 배우자, 자녀들을 위해 현지에서 가족 초청행사를 마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D현대의 조선3사는 지난 3일과 5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응예안에서 'E-7 근로자 가족 초청행사'를 열어 아들과 남편, 아빠를 한국으로 떠나 보낸 가족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 기업인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와 사내 협력사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출신 숙련기능인력(E-7)들의 가족 400여명과 함께 주베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번 째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의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또 양사는 전 세계 청정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50명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 35명, 기술 15명으로 일반직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제한경쟁으로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5명, 직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보유자(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4명을 별도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8일부터 21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kosmes.applyin.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 객관식), 면접 전
울산상공회의소는 6일 오후 JW컨벤션센터에서 제24기 수강생 91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가졌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과 기술혁신의 급속한 변화 등 울산경제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변화하는 미래를 올바르게 읽는 통찰력을 배양하는 것은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번 제24기 UCA 과정이 지역의 리더들로 하여금 지금 마주하고 있는 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연이은 수주 낭보가 쌓이면서 2개월여 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연간 목표 조기 달성과 함께 수주 목표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사이 오세아니아와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걸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지난해부터 침체일로를 걷던 울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가 최근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5일 발표한 울산의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7.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방 5대 광역시는 물론 영남권에서도 전월 대비 3월 전망치가 오른 곳은 울산이 유일했다.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올해 1월 70.6에서 지난달 84.6으로 상승한데 이어 이달까지 2개월 연속 오르며 개선 전망이 이어갔다. 반면,
KT그룹 내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cs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딘 디지털새싹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형 캠프 형태로 무료 제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도하고 동시에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부의 핵심 사업이다. kt cs는 지난해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사업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된 새마을금고에 대한 여신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구체적으로는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와 연계한 심사없이 개별 금고 간 취급이 금지되고, 사업성 평가도 강화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에 대한 여신 관리 강화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안을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어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여신 관리와 관련,
삼성SDI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여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초격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신규 공장에서 양산될 예
현대차동차의 2월 판매 실적이 해외 시장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급감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다소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나 급감한데 비해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와 울산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와 정부가 손잡고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하는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인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의 대전환 방향과 함께 조선 분야 수출·현안 전략 등을 논의·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이번 1차 회의에선 정부와 조선 3사,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정부와 조선 3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