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예비후보(남구을)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청년을 대상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40% 우선 채용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현행 비수도권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300인 이상 기업 신규 채용시 학력 구분을 두지 않는 지방 출신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법을 제정 및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후보는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된 심규명 예비후보에 대해 "자신의 지역구인 남구 갑을 버리고 갑자기 남구 을에 출마했다"며 "자신의 영달을 위한 것"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 힘 박기성 예비후보(남구갑)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해, 주력산업 고도화를 비롯한 더 많은 신성장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이 확장되면 부족한 산업연구시설이 강화되고 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종사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층의 인구 유입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혁기자 usk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 힘 장능인 예비후보(울주군)는 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호 공약으로 "안전한 차세대 원자력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후보는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 중 거대과학 분야 주요 임무인 '세계 최고의 SMR 안정성 및 제조기술확보, MSR 등 비경수형 원자로 기술 고도화'에 따른 공약"이라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 관련 산업 유치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남울주 지역민들이 국가 에너지 생산을 위해 희생한 만큼 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법률소비자연맹이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의안현황 기준에 따라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기간(2020년 5월30일부터 2024년 1월9일까지) 중 입법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 국회의원 평균 대표발의 법안건수는 79.5개이고, 평균 통과 법안 수는 23개로 나타났다. 평균 법안 통과율은 27.8%로 17개시도 중 13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권명호(동구), 이채익(남구갑), 이상헌 의원(북구)은 법안 통과율 울산 평균을 상회했지만 박성민(중구), 김기현(남구을), 서범수 의원(울
기초지자체 최고 국비 확보 강조중구 산적한 현안 해결 최선 약속 국민의 힘 박성민 국회의원(중구)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5일 오전 울산 중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2대 총선 재선도전을 공식화 했다.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지난 30년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미래 100년을 여는 힘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울산시에 지원된 국가예산 2조7,996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누구보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접수결과 총 849명(남자 736명, 여자 113명)이 공개 신청서를 제출했고, 비공개로 9명이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전국적으로 용산 참모급 38명, 장관급 8명이 각각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작업에도 일주일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4일부터 시작해 설 연휴기간(9일부터 12일까지) 없이 작업을 계속해 13일까지 끝낼 방침이다. 이번 공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에서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와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소수 정당의 원내 진출 및 비례성 확대 명분으로 지난 21대 총선 때 도입됐지만 '꼼수 위성정당' 출현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교육과 관련,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난 선거 때부터 돌봄과 교육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약속드렸으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
정의당 울산시당과 울산 녹색당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녹색정의당'이라는 선거연합정당을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울산시당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가 간직한 공동의 가치를 찾아 긍정적 힘을 이끌어내 강화하는 것이 바로 '연대'"라며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녹색정의당은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경로를 평등·생태·돌봄 사회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노동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인 가칭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미영 전 시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전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시 남구 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의원 때 14명의 의원 중 단 한 명의 민주당 의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시의원 때 울산의 의원 역사상 가장 많은 조례를 만들어 통과시켰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만 하던 대한민국 의정평판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시의원 신분으로 의정대상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은 5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천미경 의회운영위원장 직무대리,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원 6명과 정책지원관이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전문인력으로, 울산시의회는 2022년 5월 1일 5명의 정책지원관 임명을 시작으로 지난 해 5월 6명을 충원해 현재 11명의 정책지원관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 이후 1년 6개월간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 힘 정치락 예비후보(북구)는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울산의 미래, 거듭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한 1호 공약으로 울산의료원 건립을 비롯한 북구의 의료인프라 확충"을 공약했다. 그에 따르면 울산 북구는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지역이지만 의료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의료원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돼 현재 건립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데, 울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보건복지부와
국민의힘의 이번 4월 총선 울산지역 6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총 17명이 신청서를 접수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난달 마감결과는 총 13명이 접수해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공천 지역이 3곳(중구·남구갑·울주군)이지만 국민의힘은 단 한 곳도 단수 신청 선거구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천신청자 대부분은 21대 총선 때 공천을 신청했거나 아니면 그동안 정치권에 몸담아 있었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울산에서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남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제22대 총선 지지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지난 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남구 조남애(진보당), 동구 이장우(노동당), 북구 윤종오(진보당), 울주군 윤장혁(진보당), 중구 천병태(진보당) 후보를 민주노총후보 및 지지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본부에 따르면 5명의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등 진보3당의 단일화 과정과 민주노총 지지후보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울산본부 측은 "5명의 민주노총후보와 지지후보는 평생을 민주주의와 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으며, 친재벌·기
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여야 모두 현역의원 물갈이 작업에 돌입하면서 울산 현역의원 가운데 몇명 정도가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4일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 부적격자를 먼저 걸러낸 뒤 설 연휴 이후인 이달 14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한다. 공관위는 일주일 안에 면접을 끝내고 단수 추천, 우선추천,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도 발표한다. 공관위는 현역의원의 경우 면접 점수(10%)와 당무감사(30%), 당 기여도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브레이킹(Breaking)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 울산 브레이킹협회,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브레이킹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공연을 즐기고 울산의 대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초, 미국의 클럽에서 음악 중간에 춤을 추는 댄서들로부터 전해오는 힙합 댄스의 일종이다. 비보잉이나 브레이킹, 브레이크 댄스 등으로 불려왔으나, 공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산업건설위원회·사진)은 지난 2일 동구 성끝마을의 개발 방향과 소방도로 개설 여부에 대해 서면질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동구 대왕암과 슬도 사이에 위치한 성끝마을은 1962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무허가 마을이 됐고, 90세대 14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에 있는 불법 건축물이지만 정부와 5년마다 계약을 체결하고 대부료와 각종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 부지 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기울어지고 비가 새는 지붕,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1일 대구와 울산 남구 을을 시작으로 실시한 공천 신청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가 4일 대부분 끝마치고 6일부터는 1차 경선지역 후보를 발표한다. 울산은 2인 이상 공천을 신청한 남구 을(김형근·박성진·심규명 공천신청자), 동구(김태선·김종환·황명팔 공천신청자), 북구(이상헌·백운찬·박병석·이동권 공천신청자)에서 과연 어느 후보가 1차인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해 후보경선에 참여할지 관심사다. 특히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헌 의원이 유일하다. 이 의원이 현역
1일 울산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야 3당은 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위험한 폭주를 저지하고 보수 일색의 지역 정치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연대·협력한다고 밝혔다. 울산심민정치회의와 야 3당 관계자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박대용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임상호 울산시민정치회의 공동의장이 참석해 '울산시민정치회의 연대·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한 공동의 정치적·정책적
더불어민주당은 1일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확대하는 규정의 시행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더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는 중처법은 현재 그대로 시행되는 걸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처법 적용 대상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하는 규정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