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는 '제36회 울산상공대상' 경영부문과 기술부문, 안전부문 수상자 3명을 선정하고 4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대상에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김재일 ㈜코엔텍 공장장 △안전대상에 김원열 무경설비㈜ 회장을 선정했다. 경영대상을 받는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이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를 설립 후 로봇운영기술 기반 자동화 전략, 지속적 기술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자동차 부품제조업에서 드문 여성기업인으로서 산업계 교류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 직접 고용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열린 모범납세자 포상 시상식에서 채종성 CK아트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울산지역에서도 다수의 기업가들이 수상했다. 국세청은 4일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실납세에 동참한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납세와 세정협조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적으로 훈·포장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고액납세의 탑
올해 1월 울산의 실물경제 지표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선박의 수출 호조세에 석유정제까지 가세하면서 주력업종 모두 증가하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농산물 가격 폭등에 기름값까지 뛰면서 대형소매점의 소비는 눈에 띄게 줄었고, 투자는 민간부문의 축소로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감소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광공업의 생산 증가 속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하는 올 1월의 경제패턴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비슷한 모양새였다. 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올해 1월 다소 부진했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합계는 지난 1월 1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6.0% 늘어난 6만4,946대를, 기아가 3.0% 줄어든 5만9,059대를 팔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4,6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BNK경남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더 드림(The Dream)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3명에게 아이패드 10세대, 2등 4명에게 애플워치 9, 3등 5명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보내준다. 추첨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케팅 동의 및 계좌 유지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출시한 청년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8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3조2,671억원, 영업이익은 8,465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일 2023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 발표를 통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2022년 12년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Brent유 기준), 61% 하락했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Mil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방산기업들과 잇단 협력을 통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함 건조 부문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수함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인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될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협력한다. 잠수함의 통합전투체계는 표적 탐지, 분석, 식별 및 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를 이용해 표적을
현대차가 3월 출시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ℓ당 최고 13km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
동북아 에너지(오일·가스)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항의 올해 1월 물동량이 1,800만t을 돌파하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올 들어 늘어나고 있는 수출입 물량 증가와 함께 울산항 최대 취급물량인 원유와 석유정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0%대로 증가했고, 자동차 등 일반화물이 30%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1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동월(1,629만4,000t) 대비 10.7% 증가한 1,803만4,000t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울산항의 역대 1월 물동량 최고치였던 2019년 1월
일반시민들과 공인중개사들은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금리'를 지목했다. 최근 주택시장 불황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고금리, 고물가(원자잿가격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꼽히지만, 실제 주택을 구입하는 실수요층의 입장과 주택경기에 생명줄이 달린 중개업소의 시각에선 돈이 시중에 풀리지 않는 높은 금리가 주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본 것이다. 4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계간 부동산시장 조사분석(제44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반가구 6,6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IP역량강화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상표나 레시피 특허 등 소상공인의 지식재산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브랜드에 대해 전문컨설턴트의 선행상표 검토와 컨설팅을 거쳐, 간단한 도형 디자인과 함께 상표 출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상표권 분쟁상황이 발생한 4개 업체가 대응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29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태스크포스(TF)' 제1차 실무회의를 열고 항만운영 효율화와 고객 편익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기상악화 시 도선선 대체 예선 활용 방안마련 △정박지 합리적 운영 및 배정 방안마련을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실구매가 2,107만원
현대차와 의류 브랜드 안다르가 국내 유일의 경형 SUV인 캐스퍼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캐스퍼 할인 쿠폰, 안다르 상품권 제공 △캐스퍼 디 에센셜, 캐스퍼 무료 시승권, 안다르 상품권 추첨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먼저 현대차는 안다르 회원 모두에게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안다르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안다르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과 고객 신뢰도를 함께 높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 현대 인증중고차의 경우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근로장려금 자동신청 대상이 종전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 근로소득만 있는 122만명이 신청 대상이며,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 요건을 심사해 올해 6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귀속 장려금 하반기 신청 인원은 111만명이었다.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신청 동의 대상 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
울산산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던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입찰참가 제재가 없던 일로 결론난데 대해 지역 상공계가 환영 입장을 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 입찰 참여기회 유지를 결정한데 대해 지난달 28일 낸 입장문을 통해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문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내 방산기업들간 경쟁 체제를 기반으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과 K-방산수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7일 열린 계약심의위원회에서 HD현대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혁신 DNA'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28일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선 신입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NextGen 인턴)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한다. 이번 채용에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다음달 1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되는 제21대 울산상공회의소 의원선거에서 후보자 전원이 무투표 당선이라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왔다. 일반의원과 특별의원으로 구성되는 울산상의 의원 정원은 총 112명인데,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실시한 의원후보자 등록이 미달한 때문이다. 원인은 의원선거에 이어지는 차기 회장선거에서 경쟁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직접적인 이유다. 의원들이 선출하는 회장선거의 특성상 경선구도가 형성돼야 후보자 간 지지세력이 나뉘고, 선거인단 확보를 위해 의원선거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경합이 이뤄지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