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제105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난 13일 밀양 관아 앞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18회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밀양향토청년회(회장 오기택)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양만세운동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1919년 3월 13일 장날 밀양관아 앞에서 시작돼 이후 항일 운동의 큰 불씨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독립운동 태권무 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및 내빈 소개, 헌화
양산시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원동매화 협동조합과 함께 원동매화축제 기간동안(9일~17일까지) 원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9일~10일 양일간 매화커뮤니티센터의 할머니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원동라떼와 원동에이드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렸다. 매화커뮤니티센터는 꽃으로 둘러싸인 다양한 포토존과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초크아트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SNS 홍보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연령층의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관계기관들과 함께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학교급식 재료 공급업체의 시설, 위생,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장운영, 계약 불이행 등 불성실하게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도 주관 첫 합동점검이다. 경남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점검반을 구성해 종합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시군에 집단급식소 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양산시는 14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민원창구 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 힘들어하는 시청 민원실을 포함한 읍면동 창구담당자의 애로사항 및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대처방안과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구현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시장은 민원 창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시된 의견은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담당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밀양시는 지난 13일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중 토마티나 팀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 달라며 토마토 150kg(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토마토는 밀양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토마티나(이다예, 박영필, 박광근)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3기 교육생으로 경영형 실습을 하는 팀이다. 팀원들은 "밀양시의 도움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농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저희 팀이 땀 흘려 가꾼 신선한 토마토를 드시고 올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양산시는 봄축제(미나리-매화-벚꽃축제)을 맞아 3월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월 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하며 3월 15일, 3월 29일 이틀에 걸쳐 수도권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서울역에서 출발해 물금역을 도착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KTX물금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양산의 대표 봄축제인 원동 미나리축제, 매화축제와 물금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15일 원동 딸기따기체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를 졸업한 김세현(24) 동문이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최지환(24) 동문이 대한교통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산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를 지난 2월 졸업한 이들은 재학시절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공간정보와 교통공학 등 관련분야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김성보 교수는 "학회장상 수상을 통해 재학생, 동문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관련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
울산경찰이 지역의 범죄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역 각 경찰서를 중심으로 매월 전략회의를 마련한다. 울산경찰청은 14일 제1회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조직 재편에 이어 과학적·체계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찰활동의 방향을 범죄예방·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부명 청장과 전 기능 부장·과장·계장, 울산 내 5개 경찰서 서장 및 범죄예방대응과장, 외부전문가 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2월 발대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의 활동 성과 △각종 범죄 발생현황 분석 △기능별 범죄예방·대응 방
도심을 가로지르는 울산 남구를 대표하는 하천인 여천천이 사계절 꽃으로 뒤덮인 도심 속 정원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남구는 14일 여천천 일대 산책로와 진입 구간 등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정원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여천천 정원화 사업은 주민밀착 공간인 산책로 4㎞ 구간에 대해 목향장미와 붉은 인동을 활용한 빅플라워 커튼, 숙근초·구근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6개 구간으로 △소정교~소정2교 0.5㎞ △소정2교~희망고래선 0.5㎞ △희망고래선~동평교 0.7㎞ △동평교~광로교 0.3㎞ △광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됐다. 14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이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과 양자점층을 접합해 태양전지 소자의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결합된 소재가 접합되며 만들어진 박막층을 활용해 전지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켰다. 생성된 접합층은 내부 전기장을 강화시키고, 경계면의 결함을 대폭 감소시켜 전하의 이동 거리를 늘렸다. 전하추출의 효
의정갈등 사태에 진료공백과 응급환자 대응 차원에서 울산대학병원 간호사 양성을 위한 지원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병원에 PA 간호사 양성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 공백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보조자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이다. 일명 '수술실 간호사'로 불리는 PA 간호사는 의사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진료지원 전담인력으로, 중
태화강역 수소거점, 수소트램, 수소열병합발전소, 수소차 생산공장 등 울산의 수소기반 시설에 남미 우루과이가 주목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우루과이 공직자 7명으로 구성된 우루과이 방문단이 14일 울산수소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수소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살펴보고 배우기 위해 울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국 수소산업 발전 위해 울산시에 협력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국토연구원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인 '우루과이 그린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혁신 활성화' 연수 과정의 일환
울산 중구가 산학연관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구 산학연관 소통협의회를 구성하고 14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중구 산학연관 소통협의회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대표와 울산대학교·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 중구청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중구와 울산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방안 및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울산 동구는 미래세대 교육과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동구가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추진되며, 진로·문화예술·체육·인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 및 청소년(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15개 부서에서 실시된다. 자율운항선박실증연구센터 견학 등 21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이 책임지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
울산의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하다. 오는 주말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내내 이어지면서 벚나무도 일찍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울산지역 날씨는 아침 최저 2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오는 주말에도 낮 최고 기온이 계속 18~19도 정도로 전망돼 따뜻한 봄기운이 계속되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낮 최고) △16일(토) 6도/18도 △17일(일) 9도/18도 △18일(월) 4도/12도다. 하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
병원 앞에서 확성기를 틀고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면서 소음을 발생시킨 노조 조합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 등 8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와 조합원들은 지난 2022년 5월 울산 동구의 한 병원 맞은편 인도에 고성능 확성기 2대를 설치하고 병원을 향해 노동가요 등을 틀어 환자 진료 등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리와 미화 등을 담당했던 외주 용역업체 소속 직원들이었는데, 해당 업체가 장
"차량 주행거리 줄이면 최대 10만원까지 드려요"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단축할 경우 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종전의 주행거리와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2만~10만원까지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2802대보다 725대 늘어난 3,527대를 모집해 더 많은
울산 남구가 14일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 공모 선정 1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상인회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총 7개 상인단체가 신청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대학교수 및 상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역량, 소비촉진 방안, 향후 상권 활성화 지속성 및 발전 전망 등 검토하고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한 상인회가 사업목적, 추진내용 등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타 상권과 차별되는 특
울산 남구와 동구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남구는 올해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자동차 8,606대에 6억 300만원 부과했으며, 동구는 3,681대에 2억 2,0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부
울산 북구는 울산숲 가꾸기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자원봉사단체 모집 완료 후 단체별 숲가꾸기 구간을 배정한다. 숲가꾸기 자원봉사단체는 5월 발대식을 열고, 단체별 배정받은 관리구간에 단체명 및 활동 의지를 담은 표지판을 설치한 후 월 1회 이상 수목관리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게 된다. 북구는 참여 단체간 협의회를 구성해 단체간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도 열어 우수단체를 표창할 계획이다. 참여단체를 대상으로는 숲가꾸기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