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울주문화재단이 4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인 창작지원 사업 신박한예술지원 '2023 예술지원해DREAM' 공연을 마무리했다. 신박한예술지원 2023 예술지원해DREAM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연예술단체와 전문예술단체로 나눠 각 3팀과 4팀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단체는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들은 5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와 함께 공연의 첫 시작을 알렸다. 울주문화재단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공연장인 울주문화예술회관과 서울주문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 소설 '캔터빌의 유령'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직접 만난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을 마련한다.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공포 소설을 새롭게 구성해 만든 창작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돼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공연이다. 영국 캔터빌 저택에 3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겁주고 장난치던 유령과 겁 없는 미국인 오티스 가족의 한판 승부를 다룬 이야기로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회화·미디어아트전공 학생 10명이 공학 지식을 활용해 만든 작품전 'Make 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참여 학생들이 지난 7월 아트 메이커스 워크숍을 통해 3D 프로그램과 레이저 커팅, CNC 등 다양한 기구 및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워 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Make Us 전시회는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월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하원 울산대 미술학부장은 "젊은 예비 작가들이 예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열정을 시민들께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울산 문인들의 동인지가 잇따라 출간되면서 시와 시조, 수필과 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울산수필가협회는 2023 연간지 '수필' 제24집을 펴냈다. 연간지에는 발간사에 이어 배혜숙, 최이락, 정은영, 손경숙, 최영주, 김태규, 박미자, 박가화, 임일태, 배재록, 박서정 등 26명의 회원이 각각 1~2편의 수필을 내놓아 총 44편을 실었다. 이명길 편집장의 '위양지에 달이 뜨다'는 고모와 조카와의 끈끈한 정을 그려냈다. 배혜숙 씨의 '말달리다'는 박물관 전시장에 갑옷을 입은 말을
수필가 김금만 씨가 울산하나문학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울산하나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작품집은 시조집 '간절곶 아침'이며 상금은 100만원이다. 시상식은 12월 하나문학 13호 연간집 출판기념식에서 진행되며 당선자 대표작은 작품집에서 볼 수 있다. 울산하나문학회 심사위원단(이창희·제인자·한관선 시인)은 "시조는 운율과 음보를 중시하는 정형시로서의 특성을 보인다. 수상자는 다양한 시의 주제를 시조 형식에 맞춰서 활달하게 펼쳐 보이고 특별하게 철학적 사유를 시의 제재로 승화했으며 일상적 의미를 시조의 양식 안에 적절하게 구현했다.
24년 전통의 지역 구상미술 작가 모임인 '울산구상작가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곽암아트갤러리에서 'smalltalk 展'을 진행한다. 'smalltalk 展'은 울산구상작가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영·호남교류전'외에 기획된 소품전이다. '울산구상작가회'는 1999년 결성 이후 '영·호남교류전' 외 '200호전' '100호전' '대한민국특별전' '사랑의 소품전'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 온 지역 미술계 대표적인 작가 모임이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고두영, 김광석, 김기원, 김묘성, 김미경, 김주영, 김준환, 라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시민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장생포 씨네창고'를 운영한다. '장생포 씨네창고'는'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와'영화평론가의 영화 속 고래이야기' '단편영화제작워크숍'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의 첫 일정은 '왕의 남자'로 스타 감독반열에 오른 이준익 감독이 오는 19일 '장생포 문화창고 소극장 W'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자산어보'를 상영한 뒤 영화 제작 동기와 제작
BBS울산불교방송이 2일 오후 1시 30분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차향 가득한 제14회 울산 차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다도예절협회의 '향도-격화훈향법' 다례시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영축다도회 '앵통가루차 명상' 시연, 차학술세미나, 통도요 김진량 작가의 특별전시 '보궁향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삼귀의·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 울산 차문화 계승·발전에 공로가 큰 한국차인연합회 정로회 최인숙, 태화문화차인연합회 권옥희, 삼다행차회 임위순 회장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가슴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의 스윙하고 로맨틱한 연주로 다시 태생시키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피아노 재즈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의 11번째 내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는 피아노에 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 사토 시노부, 드럼 스즈키 마오 등 3명으로 구성된 일본의 피아
울주문화재단의 예술인 체감형 지원사업인 신박한 예술지원 2023 '예술지원해DREAM'의 공연이 오는 3일 토요일 서울주문화센터에서, 4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풍물예술단 버슴새는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대중문화와 한국의 전통연희를 융합한 '한국의 흥과 끼 K-Groove Ⅲ' 선보인다. K-POP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한국음악의 근원인 '흥'과 '끼'를 놀이와 유희적으로 연출했다. 총 4막으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쇠로 만든 악기들의 파트, 가죽으로 만들어진 악기 파트, 사람의 몸을 이용한 넌버벌파트
장생포문화창고의 2023년 마지막 상설공연 '해피 해프닝'이 2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달리 이색 공연을 준비했으며 서커스를 소재로 한 '해피 해프닝' 공연으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 금은 10시 30분에 1회 공연하고 매주 토요일은 오후 1시와 3시, 2회 공연할 예정이다. '해피 해프닝'은 다양한 일상에서 보이는 소재들을 활용해 서커스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아이들의 일상을 한 번 돌아보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소재들이 서커스로 발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즉흥적이면서 순간적인 사
울산 울주군 울주문화재단 오영수문학관 난계창작교실 출신 소설가 김근하 씨가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사)현진건기념사업회와 대구소설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현진건문학상 수상작은 오영수문학관 소설반 출신 김근하의 단편소설 '그네'가 선정돼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현진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당선자에게 시상금과 함께 현진건 작가의 딸 현화수 여사가 기념품으로 마련한 몽블랑 만년필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에 실렸다. 김근하 소설가의 단편
약함을 동력 삼아 써내려 간 뜨거운 삶의 노래가 표현된 시집이 나왔다. 울산 청년작가 양윤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아픔의 기억을 물기 가득한 언어로 채우면서 우리 모두를 위로한다. 사랑보다 분노를, 평안보다 불안을 먼저 배운 시인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담겼다. △1부 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 △2부 히키코모리 △3부 길 위에서 허밍 등 총 3부 50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양윤미 시인은 상처를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러웠으나 그 적나라한 진실
11월, 눈 호강 시키는 미술 전시회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울산 중구 루덴스 갤러리가 서양화가 임명자(Myeong Ja, Im) 작가 초대전 'happiness'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임명자 작가는 '행복을 담다'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과 성장, 삶의 변화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생각과 감정의 아름다움을 자연의 풍요로움과 함께 전달한다. 그의 작품은 마음에서 온 솔직한 감정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추억을 향한 여정에서 찾은 행복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임 작가는 울산미술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울산 남구 명지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목문학회·울산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 및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을 개최했다. 제1부는 성자현 시인 '야상곡'을 우진숙 낭송가의 시작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양문희 시인 '파란색은 당기기 좋았다'를 김귀자 낭송가가, 최영화 시인 '정원에 풀어놓은 기하학'을 송인향 낭송가가, 박정민 시인 '모카모카'를 안미자 낭송가가, 그리고 자작시 낭송으로 이희승 시인의 '우리 할머니'가 낭송됐다. 제2부 박산하 시인과의 대담에서 여러 가지 사항이 많았으나 그 중 '요즘 시가 난해하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 29일 오후 폐막식과 폐막작 '밤의 인도자' 상영을 마지막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처음 울산과 울주에서 개최됐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울주 오디세이,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산악 행사들과 함께 '2023 울주 산악대축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산악대축전 기간 중 방문객은 총 6만 3,942명으로 집계됐다. 8회 영화제 방문객은 온라인 4,530뷰, 태화강 국가정원을 포함해 전체 오프라
울산박물관은 3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제2차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적인 조미료인 소금과 설탕의 주요 생산지로서 울산의 역사와 위상을 살펴본다. 전시는 1부 '울산에서 소금이 난다'와 2부 '달달한 설탕 도시, 울산'으로 운영된다. 1부 '울산에서 소금이 난다'는 전근대 시기 울산에서 생산된 자염(煮鹽)을 중심으로 울산 소금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울산 염전의 푸른 연기 △밭농사 논농사 소금농사 △싱거운 소금장수 △새하얀 소
김도은 시인이 '나비를 희롱하는 고양이'로 제3회 시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목문학회는 지난 26일 오후 8시 울산 남구 무거동 명지갤러리에서 제3회 시목문학상 심사를 개최했다. 심사위원장에는 박산하 시인이, 심사위원으로는 박정민, 임성화, 최영화, 황지형 시인이 맡았다. 김도은 시인의 '나비를 희롱하는 고양이'는 김홍도의 '황묘농접도黃猫弄蝶圖'이다. 묘접도의 묘猫는 고양이를 뜻하는 70세 노인을 뜻하는 모芼와 중국어 발음이 비슷해 70세 노인을, 나비 역시 접蝶이 80세 노인을 뜻하는 질窒과 발음이 비슷해 80세 노인을 의미
지난 26일 전남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울산 예술인과 단체들의 수상이 잇따랐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체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종합예술대회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한다. 올해는 국악과 사진, 영화 3개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43개 팀의 경연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울산은 영화인협회가 장려상, 국악협회와 사진작가협회가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3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도 마련됐다. 공로상은 권영해 울산문인협회 회장과 정종보 울산음악협
오는 31일 울산시니어모델협회 회원들이 울산 동구 CGV에서 울산 최초로 '홀리윈 데이(Holy Win Day)' 패션쇼를 진행한다. '홀리윈 데이(Holy Win Day)'는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핼러윈 축제의 의미는 살리면서 '홀리(Holy·거룩한)' 명칭을 담은 문화운동이다. 울산시니어모델협회에 따르면 최근 서구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인 '핼러윈데이'가 오락성과 상업성이 침투해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현실에 교회 건물이나 대학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