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13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및 위원 등 10명이 참석해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 육성업종 임차료 및 행사비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화예술 육성업종에는 △화랑 △골동품점 △문화예술 실내공연장(영화상영관 제외) △전시장 등이 포함된다. 이날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는 임차료 지원 신청을 한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7곳 가운데 6곳에 임차료의 80% 범위 내에서 월 최대 30만원
울산 남구가 울산 지역 최초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한 빈용기 반환·회수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사용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남구는 빈용기 회수 촉진을 위해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내에 빈용기 반환수집소와 무인회수기 1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소주·콜라·사이다병 보증금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 1리터이상 대형 주스병은 350원이며, 빈용기를 회수기에 넣게 되면 영수증이 발급되고 전담인력이 근무하는 시간
울산 울주군이 온양읍 대안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기본설계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13일 울주군은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울주경찰서,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대안리 일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기본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2021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읍면별 범죄위험도 평가와 권역별 위험도 분석을 거쳐 셉테드(범죄예방)사업 대상지로 언양읍, 온양읍, 서생면, 온산읍을 선정했다. 지난해는 언양읍 동부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울산시는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관리로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정비사업 및 빈집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빈집 정비사업은 도시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4개 구가 함께 8억원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8개소 이상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한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소유자는 구청에 일정기간 이상 공공용지로 사용할 것을 동의하면
울산산학융합원은 '2024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로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2023년 전국 1만9,700명(533억원)의 청년에게 일경험이 지원, 울산산학융합원에서는 지역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프로젝트형 일경험을 지원했고 그 결과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우선 선정 기관'
울산 남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의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은 지자체 보건복지 인프라 운영 및 복지인력 역량 강화, 지역 공동체 연계를 담았으며, △동 복지 기능 확대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하고 두터운 지원 강화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협력 활성화 등 3개 분야 7개 과제 25개 사업 추진을 위해 수립했다. 동 복지 기능 확대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전문성 향상
울산시교육청이 문화예술, 체육 등 17개 도담도담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너 전래 어디까지 놀아봤니, 인공지능(AI)으로 창작하는 융합 예술, 생각 주머니 길들이기, 악기야 놀자! 칼림바 연주, 스토리텔링 중심의 창작 미술'로 모두 5개를 운영한다. 학부모들의 인기가 가장 많은 체육 프로그램은 '스텝 업! 신나는 케이팝(K-POP) 줄넘기, 키 성장과 함께하는 상상 술래잡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이 연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4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에 각각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동바다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강동바다도서관은 전문
울산 남구가 이달부터 양육부담 경감 및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하고자 결원이 있는 정규보육반을 활용해 아이를 돌봐주는 방식의 시간제보육 통합반 1곳을 지정해서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부모의 병원이용, 단시간 근로 등의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을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독립반 4곳을 운영 중에 있다. 결원이 있는 정규보육반에 결원 수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울산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8,600여명에게 교통안전 반사경을 지원했다. 가방 등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반사경은 운전자 눈에 쉽게 띄어 안전운전을 유도해 학생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통학 중 교통사고 예방 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교통안전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사업은 해마다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학부모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성 9
울산 동구 동축사 인근의 숲길이 주민들의 힐링 산책로로 거듭난다. 동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사업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옥류천 입구~안골체력장~동축사까지 순환 숲길 전체 2.9km의 구간에 대해 등산로 정비, 동축사 차밭 및 쉼터 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이 진행된다. 동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별도의 관련 주민설명회와 현장설명회도 마련된다. 동구 관계자는 "마골산이 품은 옥류천 숲길은 단순한 등산로가 아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방재정공시 재정운용성과 분야 자체노력 세입확충 기준재정수입 반영액으로 인센티브 82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재정운용성과 부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 현황(세입확충)의 반영 항목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축소, 경상세외수입 확충,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적극적 세원관리, 지방세 감면액 축소 항목으로 구성된다.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세입확충은 지자체의 건전재정 운영을 유도·촉진하기 위해 세입확충 자체노력의 정도를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입액에 반영한 것이다. 울주군은 올해 확보한 인센티브 82억원에 교부세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미흡'에서 2024년 '우수'로 두 단계 상향된 쾌거다. 양산시는 기관장 적극행정 추진의지, 적극행정 공무원 인식도, 사전컨설팅 운영, 적극행정 교육 및 홍보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자체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액·상습체납자 전담 추적징수TF 활동 전개'와 '양산지혜마루 진출입로 획기적 개선'건이 국민 및 민간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적
13일 오전 11시 57분께 울산시 북구 명촌교 북단에서 명촌정문 앞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7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중 음주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ulsanpress.net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1차시장 내 덕신종합상설시장이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가며 심각한 노후화와 기능 상실을 겪고 있는데 시설물 안전점검에서도 각 동별 C, D등급을 받는 등 재난 발생위험을 떠안은 채 방치되고 있다. 더불어 일대 상인들과 지역민 사이에서 '해당 시설과 일대 부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울주군은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간시장으로 운영되는 덕신종합상설시장은 상가 건물 2개동으로 지난 1991년 9월에 준공됐다. A동은 지상 3층, 연면적 1,597.9
한국알콜산업 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노조의 농성장이 불법시설물로 규정돼 관할 행정기관이 철거 명령 검토에 들어갔다. 남구는 노조가 설치한 농성장 텐트가 명백한 '건축법 위반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추후 노조의 투쟁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남구는 12일 화물연대 울산본부 울주지부 한국알콜지회(이하 노조)가 설치한 농성장 텐트가 '건축법' 위반사항에 해당돼, 시정 명령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성장 텐트(휴게실)는 파이프 천막으로 이뤄진 6개동이며, 건축법 제11조에도 위반되고 허가받지 않은 무단신축으로 분류되고 있
울산소방본부가 올해 정부로부터 확보한 소방안전 특별교부세 중 소방장비 구매 예산이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4년도 소방안전교부세 시·도별 교부액에 따르면 울산은 올해 311억원의 교부세를 받는다. 이는 전년인 2023년에 받은 274억 대비 37억 늘어난 규모다. 소방안전 특별교부세는 전국의 소방 인력 운용과 소방·안전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제도로,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45%를 재원으로 한다. 올해 울산소방본부의 소방공무원 인건비는 311억원의 3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 75타석의 실외 골프연습장과 재활센터 등을 갖춘 아산헬스케어센터가 들어섰다. 12일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동부캠퍼스의 기존 스키 연습장 부지에 약 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아산헬스케어센터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말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27~29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골프 시타 행사를 진행하면서 센터 운영을 점검했고, 이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오는 27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축한 아산헬스케어센터는 건축 면적 1,010㎡(305평), 연
정부가 최근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각 수련병원으로 파견하며 군부대, 의료 취약지 등에 의료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장 울산은 공보의 차출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지만 정부와 수련병원의 수요조사를 통해 차출되는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 불편 등 지역 영향은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군의관, 공보의 158여명을 한 달가량 전국 각 병원에 파견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으며 울산대학교병원에도 5명이 파견됐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료 인력을 차출한 정부의 이번 결정이 또 다른 의료 공
올해 들어 반천·모바일테크밸리·KCC·GW 등 울산지역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잦다. 예년 같으면 한해 동안 이뤄질 일반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횟수가 2024년 1분기에 추진됐다. 일반산단의 기존 계획에 입주업체들의 업종 추가 및 용도별 배치 구역 면적 변경 요구에 울산시가 '기업 친화 행정'으로 신속하게 처리·반영한 덕분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울산시장이 지정한 산단인 일반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 건이 올해 1월부터 3월 12일 현재까지 모두 5건 승인 및 고시됐다. 대략 올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