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 알리기 사업들 성공 잇따라중구는 지난 2월 3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남 강진, 안산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미술과 예술이 접목된 거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건물 오브제파사드,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자원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국비 2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중구의 문화관광을 더욱 발전시킬 기반을 갖췄다.또 3월에는 태화강 십리대숲이 '2017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을
■ 서덕출 선생 연보▲1906~1907년 울산 교동에서 아버지 서형식과 어머니 박향초 사이에서 5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1912년(6세) 마루에서 베개를 가지고 놀다 미끄러져 왼쪽다리를 다침. 염증이 척추로까지 번져 등이 굽은 채 영영 불구의 몸이 됨.▲1925년(19세) 아동잡지 '어린이' 5월 호에 가 독자란에 입선돼 문단활동 시작.▲1926년(20세) '어린이' 제4권 11월호에 (편지글) 발표.▲1927년(21세) 부친 서형식이 이끌던 '민우회(울산의 학성을
□이모저모제11회 서덕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은영 동시인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지역 인사를 비롯한 문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류혜숙 부교육감, 박성민 중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의장, 이충호 울산예총회장, 박문태 문화원연합회장, 신현욱 S-OIL 부사장, 서덕출 선생의 유가족 서현주, 서윤아 씨, 울산아동문학회 회원들과 지역 문인 등 각계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11주년을 기념하는 울산지역 5개 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축하인사 등의 순
# 올해도 예산 1천억 이상 이월 쓴소리 잇따라1,000억원이 넘는 방대한 이월 예산에 대한 지적은 올해 행감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의원들은 예산총괄 부서인 기획예산실에 대한 지적을 넘어 사업부서마다 집행잔액을 꼼꼼히 체크하며 불용액의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특정부서에서 400억원 이상 집행잔액이 발생한 것은 계획성 없는 무리한 예산편성의 방증이라며, 사업을 보다 세분화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예산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예산편성 전에 지방재정투자심사, 용역과제심의,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집행성과
울산 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1906~1940)선생의 삶과 작품세계,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아동문학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된 '서덕출 문학상'이 열한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마다 아동문학인 사이에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제11회 서덕출 문학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은영 시인의 수상 소감을 들어본다. 작품의 심사평과 심사위원들이
19일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2017 청소년 행복 up 콘서트'가 열린 KBS울산홀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SNS를 통해 공연소식을 접한 청소년들과 울산을 비롯한 부산, 양산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개그맨 정용국의 사회로 볼빨간 사춘기, 울랄라세션, 우원재,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남구사랑 단풍길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울산대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남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출발해 도심 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을 통과하는 약 3.3㎞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걷는 코스로 마련됐다.새벽부터 흐렸던 날씨는 대회가 시작
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해 15일 본보가 주최한 '2017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걷기 대회'가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는 행사 시작 전 그쳤다가 걷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간간이 흩뿌리는 정도에 그쳐 행사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올해는 조선 초 경주에서 울산 병영으로 이전한 경상좌도 병영성(사적 320호)의 축성
장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심 속 호텔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해외나 국내 관광지를 다녀온 시민들이 이번엔 시내여행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휴가가 길어 여행을 계획하기에는 적합하지만 두세달 만에 또 다시 큰 비용을 들이기에는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탓이다. 호텔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각종 힐링패키지와 할인상품을
유난히도 긴 추석연휴가 다가왔다.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10일까지 가능해진 연휴동안 해외로 나가볼까 뒤늦게 항공권을 찾아보지만, 이미 매진이거나 표가 남아있더라도 비싼 가격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려온다. 뚜렷한 계획 없이 연휴를 맞이했다면, 가깝다고 생각해 미처 가보지 못했던 울산 도심 속 명소들을 찬찬히 둘러보는 건 어떨까. 연휴
산악영화와 각종 볼거리로 영남알프스를 물들였던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5일 오후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주말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신불산 간월재 일대에서 펼쳐진 산상 음악축제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 상영 영화 연일 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의해 기술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태동한 전문대학은 시대가 바뀌고 사회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교육, 기술교육의 학문적 깊이를 위한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 운영까지. 전문대학들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본보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8회 보도사진전'이 4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과 이채익 국회의원, 변식룡 울산시의회 부의장, 권명호 동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최석두 중구 부구청장, 정호동 북구 부구청장,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이상일 울
울산에 한정지어서 본다면 지난 20세기에 세 번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일제강점기의 울산 개발과 그 연장선에 있는 1962년의 공업센터 지정과 시 승격은 타자(他者)의 논리와 의지로 겪은 변화였다. 반면에 20세기 마감을 3년 앞둔 1997년의 광역시 승격은 시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낸 변화였다. 광역시 승격 후 울산이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 1997
2017년 울산의 모습은 어떠한가. '부자 도시', '산업 수도', '지역총생산 부동의 전국 1위' 같은 울산을 수식하던 명성이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됐다. 최근 울산의 현실은 '성장은 주춤하고 안전은 위협받으며 각종 지표는 악화일로'다. 게다가 인구 변화는 절체절명이다. 전국 4위까지 추락한 수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고공행
올해를 광역시승격 20년, 성년 울산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보다 울산은 1000년전 울주의 이름으로 동남권 중추도시로 자리했고 그 이전 신라 왕경의 배후 항만도시이자 국제무역항으로 세계와 함께한 도시였다. 이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울산은 이제 현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본지는 창간 11주년을 맞아 울산의 장대한
[남구 고래관광 성과와 전망]상업포경금지로 쇠퇴의 길을 걷던 울산 남구 장생포가 '고래문화특구'로 재탄생한지 10여년이 흘렀다. 포경산업이 성행하던 과거부터 세계에서 찾는 고래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 현재까지 장생포 '고래산업'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1800년대 부터 고래도시 명성장생포 고래산업의 역사는 지난
1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창간 이후 꾸준히 울산신문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에는 울산신문이 있습니다'는 슬로건을 걸고 울산시민과 첫 만남을 가진 울산신문이 오늘로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신문이 지령을 쌓아가는 동안 울산도 많은 변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새정부가 출범했고 울산이 광역시 승격 20년을 맞은 의미 있
휘호를 쓴 송경 이재영 서예가는 "'사시청풍래'는 사시사철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는 뜻"이라며 "사계절 맑은 바람이 불어오듯 창간 11주년을 맞은 울산신문이 늘 변함없이 눈과 귀가 되어 독자들 곁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직한 정보와 올바른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군자 중 그 의미에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지난 20여년간의 성장기를 거쳐 성년으로 접어든 지방자치제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이며 기회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 찬반 의견을 묻는 '국민투표'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어서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7공화국의 개막을 알리는 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