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전시켄밴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 열세번째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 도시 울산' 토론회가 끝난 뒤 남구에 소재한 신정시장 상가를 방문해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의 신정상가시장 방문은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 첫 방문과 대통령 당선 1주년인 작년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장을 방문한 대통령은 현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 등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후 4시45분 대통령 차량이 신정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6개 지역구 공천자 결정이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은 21일 진보정당 강세 지역구인 울산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 북구 현역 의원은 민주당의 재선 이상헌 의원이다. 민주당이 진보당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 참여를 대가로 사실상 지역구 하나를 내준 것이다. 특히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야당 현역의원인 이 의원만 컷오프 당했다. 이상헌 의원은 본보와 통화에서 “당으로부터 별도 통보받은 내용이 전혀 없다"며 “진보당 측에서 울산 북구만 달라고 요청해 현역이
울산시의회는 21일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는 울산시 행정국 홍보실 감사관 권익인권담당관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울산시 공무원 교육훈련 조례안과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공무원 교육훈련 조례안에 대해 공무원 교육 훈련 장소 현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광역시에 걸맞게 공무원 전문 교육장의 설립 필요성 및 확보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공공기관 임직원 등에 대한 예산 중복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에 인재영입 7호 전은수 씨를 전략공천한 가운데, 이 지역구에 출마한 손종학 예비후보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실망하는 동지들께 어떤 말로 위로를 할지 혼란스럽고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큰 대의를 위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백의종군의 길을 걷겠다"며 "울산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울산시가 21일 울산시의회 김동칠 의원의 서면질문 '문화재 지킴이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질의'에 답변했다. 시는 이날 답변서를 통해 '문화재지킴이의 관리체계에 따라 현재 우리시 문화재 지킴이 대상 문화재는 49건이며, 개인 76명·가족 13명·단체 42명 등 총 126명의 문화재지킴이 위촉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비지정문화재의 돌봄활동 필요성은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비지정문화재 59개소를 포함한 160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경미수리 등 일상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농지규제 등 각종 토지 규제들도 경제 발전 관점에서 최대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에 부담을 지울 수 있는 각종 규제 관련 부담금은 적용 및 시행을 유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방의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 상속세를 면제하겠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면 이 정도 결단은 필요하다는 게 우리 당의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21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토위 국토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여러 사유로 인해 직접 입주가 힘든 수요자가 많다"며 “논의를 통해 3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총 253개 지역구 중 공천 신청자가 있는 242개 지역구 중 20일까지 164곳(64.8%)에 대해 단수추천과 후보경선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날까지의 공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과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현역 의원 컷오프 등이 공천 후반부로 밀리면서 공천 뇌관이 언제 터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낙동강 벨트' 탈환을 위해 일부 중진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나 부산·울산·경남(PK) 일부 지역에서 단수추천이나 경선에서 배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변호사가 20일 오전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울산 시민, 남구갑 주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초저출생과 지역격차 문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으며 소득·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수도권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 및 감사, 한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예비후보(울주군)는 20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의학전문대학원과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는 2025학년도 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울산 의료인력의 확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며 "울산대 의대 졸업생 가운데 겨우 7%만이 울산에서 의사생활을 한다는 2020년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니스트에 의전원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남구갑) 울산시당 위원장과 동구가 지역구인 권명호 의원은 20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방사청의 계약심사위원회에서 HD현대중공업이 입찰을 제한 받는 것은 '이중제재'라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세계적으로 K-방산수출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10년 전 발생한 보안사고로 극복하기 힘든 1.8점의 패널티를 안고 입찰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의원은 “울산시민들과 동구 주민들이 오는 27일 방사청의 계약심의위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관련 울산 6개 지역구 중 3곳을 경선, 1곳을 단수 추천한 가운데 나머지 보류된 2곳에서 현역 1차 컷오프가 나올 수 있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이 때문에 남구갑 이채익 의원과 중구 박성민 의원 캠프는 현재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상 초비상 사태다. 경선이 확정된 3곳도 각 진영마다 각각의 셈법으로 유·불리를 따지며 필승 전략을 수립하는 분위기다. 국힘 공관위는 지난 19일 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울산 남구을과 북구를 경선지역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남구을(김기현·박맹우), 북구(박대동·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산업건설부위원장)은 20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기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 전문가, 시, 구·군 관계 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공공목적 통신사업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도 공익목적의 공공와이파이 또는 행정목적의 사물인터넷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발맞춰 울산시의 공공 통신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박동환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스마트도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이채익)은 21일 4·10 보궐선거(북구 제1선거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시당 공관위는 21일부터 23일까지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18세 이상)로 선거일 현재 계속해 북구 관할구역에 60일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 당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접수는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며 필요서류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다음주
개혁신당에서 한 지붕 아래 모였던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합당 선언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3지대 빅텐트'가 결국 해체됐다. 총선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뜻밖의 통합이 이뤄졌었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대로 통합 선언 11일만에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 지난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이 발표한 합당 선언이 11일 만에 파기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에 입법부까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21대 국회 마지막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표는 "국격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북구만 후보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북구지역위원회 상무위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반발했다. 이들은 "제22대 총선에 맞춰 각 당의 후보자가 결정되고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서는 2월 15일까지 3차 88개 지역에 대한 후보자를 발표한 바 있지만 울산에서 유일하게 북구만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울산 북구)확정하지 않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울산 북구는 항상 3자 대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에서 자타공인 가장 험지로 이상헌 의원이
국민의힘 공관리위원회는 19일 울산 남구을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 북구는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전 시의원 간 경선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민의힘은 중구와 남구갑을, 더불어민주당은 북구만 공천자를 결정 짓지 못하고 있다. 중구는 면접 때 발생한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남구갑은 민주당이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당선 가능성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의 북구는 국민의힘 '패'가 공개됐고, '지역구 연합' 의석수를 두고 큰 이견을 보였던 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4·10 총선 1차 경선 지역구 23곳에서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되며, 최종 공천자는 추후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1차 경선 지역구는 △울산 남구을 △서울 3곳(서대문을·송파을·송파병) △부산 금정 △인천 2곳(연수을·남동갑) △광주 3곳(북구갑·북구을·동남갑) △대전 2곳(동구·유성갑) △경기 3곳(광명갑·군포·파주갑)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4·10총선 선거운동 지휘를 이준석 공동대표에 맡기기로 했다. 또 해당 행위자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당 합류를 놓고 양대 계파 간 갈등의 불씨가 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당원 자격 심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고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선거 정책을)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신속성과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