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지난 3, 4일 관내 16곳 사전투표소에 대한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시와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카메라 점검 외에도 사전 투·개표소 관리자에게 출입문 관리와 잠금장치 설치를 요청하는 등 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42곳 투·개표소의 사무종사자는 탐지 카드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선거 지원
"낮은 층에 사는데 공사 진동으로 집이 흔들리고 금도 가고 있다. 미세먼지에 소음도 심각해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아 먹고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커튼 열면 개방 생활 커튼 치면 동굴 생활'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끄러워 못 살겠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인근 주민들로, D개발에서 공사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및 빌라 주민들까지 40여명이 참가해 D개발에 해결
울산지역 일선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 임차 과정에서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의 A중학교는 이달 초 수학여행에서 지역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부산의 한 업체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학생 운송을 맡겼다. 학교 측은 여행사에 위탁해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중구의 B중학교 역시 경남의 전세버스를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해당 학교 관계자는 "울산지역과 타지업체을 포함해 4곳을 비교했으나 상
전교조 울산지부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주장했다. 이날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공무원은 SNS 게시글 '좋아요'도 누를 수 없고,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교사들은 총선을 앞두고도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부여받지 못하고 조용히 투명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권리다. 교사도 시민으로서 기본권을 동일하게 행사할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드론,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단어들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IT분야다. '디지털 정부' 시대에 따라 GIS 공간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GIS는 생활에 필요한 지리정보를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이같은 IT기술들은 지역 행정기관에도 적용되면서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 동구가 '디지털 정부' 시대에 발맞춰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행정데이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동구는 드론(무인비행체)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
울산제일병원이 지난달 울산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리줌 제네레이터(REZUM GENERATOR) 장비를 도입,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해당 장비를 활용한 리줌시술은 고열의 수증기를 이용, 비대조직의 괴사를 유발하는 시술로 기존 전립선 시술보다 시술 시간이 짧고(5분 미만) 부작용 발생이 현저히 적어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전신 마취 부작용이 우려되는 고령자 및 심혈관 중증 환자들도 부담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 대기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25개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집중 발생시기인 12월에서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대기오염 의심사업장 신속 단속 등이 주요과제로 포함된다. 이에 도 특사경은 비산(날림) 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도심지 주변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도민 생활과 직접적 영향이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양산상공회의소 박창현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전공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로 의료 현장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양부대를 찾은 박 회장은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김종진 사무국장, 김은미 간호행정교육팀장을 만나 피로회복제 5,000병을 전달했다. 이날 박 회장은 "힘든 시기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고 각별한 사명감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존경어린 감
양산시는 전국원전동맹 회장도시인 울산 중구(중구청장 김영길)에서 지난 3일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국원전동맹 단체장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 23곳의 단체장, 부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안건은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안) 승인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개정 지방재정법 미적용 지자체 재정 지원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이다. 해당 결의안에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한 기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육성, 광역 인프라 기반 구축,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을 목표로 설정됐다. 울산시는 부산시·경상남도와 함께 4일 부산시의회에서 2024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정기회의를 갖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이 시행계획은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이날 오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3대 전략과 이를 뒷받
올해 연말까지 울산지역 내 보훈위탁병원이 남구, 울주군에 각 1개 병원씩 신규 지정돼 총 20개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올해 연말까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 176개 신규 지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약제비 등 감면(60~90%)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울산 각 구·군별 보훈위탁병원 숫자는 △중구가 3개(병원 1,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관련 구체적 전략이 '국토종합계획'에 담긴다. 정부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부산경남권을 비롯한 4대 권역에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지방권 UAM, 광역급행철도(x-TX)와 같은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으로서는 인구와 산업 생태계에 기반한 초광역권 공간구조에서 도심융합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융복합거점 삼아 성장 전략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 최근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정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
"대한독립만세!" 105년 전 함성이 병영에서 다시 울린다. 울산 중구가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105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4회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우선 4일 오후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됐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 삼일사당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 병영성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에 주력해 든든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4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 교육감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질높은 공교육 실현 △촘촘한 안전과 복지로 교육 공공성 강화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조성 △청렴하고 신뢰받는 울산교육 행정 정착 등을 꼽았다. 향후 계획으로는 △든든한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 실현 △탄탄한 미래역량 강화 등 정책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그는 먼저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구현 차원에서 울산 지능형 이동 수단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울산시는 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이동 수단(모빌리티) 관련 교수 및 현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거점형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이동 수단(모빌리티),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 수단(모빌리티), K-MaSS(케이 마스), K-Pass(케이 패스), 관광과 연계한 울산형 교통패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건축인허가 전자협의 시행',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관리기준 도입' '이해충돌 방지 부동산 개발사업 정보 공지', '청렴 브라운백 미팅', '청렴MBTI' 로 알아보는 상호존중 내재화 등의 신규사업이 울산시 청렴정책에 반영됐다. 울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울산'을 목표로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으로, 울산시 여건과 특성에 맞춘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한 4대 추진전략과 30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청렴정책 성과와 시책 실효성 분석을 거쳐, 올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강조하는 '현장'에 방점을 두고
울산시교육청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개청 이후 처음 있는 성과이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해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 분야는 민원 행
울산해양경찰서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일부 어촌과 도서지역에서 양귀비가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종종 적발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지역뿐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해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불법 재배가 의심된다면 적
양산시는 경남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생기원)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정개발, 신제품개발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와 특허, 전략기술 도출 등 센터 보유 기술 중심의 R&D 지원을 통해 우수연구소기업, 지역스타기업, 선도기업 등 지역형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생기원에서 보유 중인 인프라(첨단장비 및 연구인력)와 연계해 신규아이템을 도출하고 지역 내 중
밀양시는 경상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개정에 따라 둘째 자녀의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를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은 1인용 산모실 8개와 신생아실, 수유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된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60만원으로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의 2주 평균 산후조리원 비용 243만원의 66% 수준이며, 이용료 감면 대상은 48만원으로 일반 산후조리원 비용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