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내방해 LNG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항만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날 오후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Osama Rabie(오사마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이날 해운·항만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N 퍼포먼스 Garag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N 퍼포먼스 Garage(개러지)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으로, N 퍼포먼스 파츠(Parts)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를 구입하고 장착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도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울산시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을 선고하고 있는 삼성SDI가 국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전시회에 신기술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이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산자원을 동시에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근해 회유성 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조사를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더욱 선진화된 수산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번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연간 70억원을 투입해 연안의 자원량과 생태량을 조사해 해역의 잠정 가치를 평가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고속열차 사업 운영 효율화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우수한 신규 KTX 기장 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장 선발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 예정인 KTX-청룡을 대비해 우수한 고속철도 운전인력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코레일의 핵심 가치인 절대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신규 KTX 기장은 50세 이하의 일반열차(무궁화, ITX 등) 기관사 중 최소 3년 이상의 운행경력이 있는 기관사를 대상으로, 12주의 고속철도차량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수료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고속철도차량 면허 합격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하며 상용화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 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50℃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운전자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은 무려 200% 넘게 늘었다. 지난 10년 새 대만 100대 기업이 '비상(飛翔)'을 하는 동안, 국내 시총 100대 기업은 '게걸음' 성장에 그친 셈이다. 때문에 지난해 말 기준 한국 100대 기업은 대만 100대 기업보다 영업이익에서 14조원가량, 시총에서는 무려 84조원이나 뒤진 것으로 나타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이자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둔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은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여해 순환 재활용(Circular recycle TM)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되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2024년을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선포한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LNG를 실은 첫 번째 선박이 입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 약 6만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운반선 '그레이스 코스모스(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 도입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분야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 장려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0권 제2호(7월 30일 발간 예정)에 수록할 논문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의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은 "우수한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들의 입찰 부담을 대폭 완화한 새로운 법 기준이 23일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줄여 건설 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개정 시행령·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선(先) 가격 입찰, 후(後)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방식 적용 대상을 확대해 종전 5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한다. 사업수행능력평가(PQ:Pre-Qualification)는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8일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 계약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난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 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울산 울주군 서생농협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신규 설치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올해 정부 협력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서생농협이 새롭게 선정돼 구인-구직자 중개업무, 구인-구직 상담, 농작업 교육, 일정 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서생농협은 4월부터 11월까지 농작업 참여자를 모집
농협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울산유통센터 내에서 국가인증 GAP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기획 판매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증 GAP(우수관리인증) 농산물' 명예감시원 및 직원들이 참여해 매장방문객에게 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정호철 지사장은 "앞으로도 GAP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판매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국가인증 우수농산물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 해상풍력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지난 18일 울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식사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또 최근 역내 동해해양에너지 어선주연합과도 MOU를 체결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바다밥상 특식데이(Day)'에는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