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4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4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성과평가 시상식, 신임 임원 소개, CFO 특강, 준법감시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경영전략 브리핑, 사업본부 영업지원 방안 공유 및 소통,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BNK경남은행은 이 자리에서 질적 성장, 리스크 관리, 업무 혁신, 상생금융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새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 및 부두 접안시설(Jetty)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 조직을 기관장 직속으로 개편했으며, 기관장의 안전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PDCA(Plan, Do, Check, Action) 개념을 안전관리 체계에 반영해 안전조직의 R&R(Role & Responsibility, 역할과 책임)을 효율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개편된 안전전담 조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그라비스 로보틱스·구글 등 파트너사들도 연단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공개했다. '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으로, 건설 장
지난해 하반기 내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던 울산시민들의 생활경제지표인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치가 새해 들어 하락 반전했다.부동산 시장 침체에 여전히 높은 물가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지난 연말보다 더 위축된 탓이다.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50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올해 첫 분기 전망치는 '8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5포인트 하락한 전망치다.울산의 소비전망지수는 지난해 1분기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
2024년 새해 들어 울산의 주택경기가 점차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공급시장의 선행지표 격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올해 1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한데 이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이달 들어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물론 이들 지수 값은 아직 상승 단계인 100에는 크게 못미치는 70대 중반에서 90대 초반이기 때문에 극도로 침체된 주택시장의 회복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 하강 국면을 벗어나 보합 단계로 접어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사업경기
부동산 시장에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울산은 하락 폭이 줄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25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 내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구·군별로는 중구와 북구, 울주군이 0.01%, 남구와 동구는 0.02% 하락했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였다.전국 아파트 매매
지난해 11월 중 울산지역 실물 경제의 양대 축인 생산과 소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를 보였다.실제로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 수출이 증가했다. 또 설비 투자와 건설투자도 동반 감소하면서 침체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했고, 물가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11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최근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는 이같은 주요 내용이 담겼다.우선 지역 생산의 경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으며, 이를 계절조정 계열로 보면 전월 대비 3.9% 감소했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지난해 말 취업자 수는 57만2,000명으로 2018년 57만4,000명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약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음식·숙박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 취업자 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12월 울산의 고용률은 59.6%, 실업률은 5.3%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5%와 1.9% 동반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는 비경제활동 인구 1만7,000명이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을 동시에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유럽과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지역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 구체적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
한국석유공사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 CEO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가 인도네시아 유·가스전의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전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조사 협약(J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때 석유공사는 페르타미나와 CCS 공동연구, 석유개발 및 저탄소 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양측 실무진 간의 세부 논의를 거쳐 JSA로 이어졌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제24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UCA는 기업 CEO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와 경영정보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심화되는 경제위기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찰력과 함께 기업과 지역에서 요구하는 덕망과 능력을 두루 갖춘 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2001년부터 시행돼 24년의 전통과 1,500여 명의 졸업
현대차가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Ease every way'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현대차의 역할을 수소 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직결된 고용보험 가입을 늘리기 위해 올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해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원 비율이 지난해 20∼50%에서 올해 50∼80%로 확대되고 지원 규모도 전국적으로 2만5,00명에서 4만명으로 늘었다. 1년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직급여
납품하는 기업에 휘돌릴 수밖에 없는 영세 중소업체와의 거래에서 반복적으로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를 한 세진중공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위는 세진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초대형 블록 등 조선기자재 전문 제조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울산 온산국가산단 내 세진중공업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사내 하도급업체에 선박의 화장실과 천장, 벽 판 등시설물을 설치하는 '목의장공사'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하
BNK경남은행은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이후 주담대) 대출이동 서비스는 아파트 담보 주담대 보유 고객들이 기존 보유은행 방문 없이 경남은행에서 주담대 상품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BNK경남은행은 대출이동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점 방문 신청 방법과 모바일앱(App) 신청하는 방법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손쉽게 금리 갈아탈 수 있도록 특별금리 0.4%p를 감면해 준다. 모바일앱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BNK경남은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2024년 새해 들어 울산의 아파트 시장이 침체 국면에서 조금씩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2지구 등 신도시 개발지구와 도심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지난 연말에 비해 공급 물량을 대거 늘어난 때문이다. 반면 울산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에 비해 소폭이지만, 60% 초중반대인 저점으로 떨어졌다. 집을 내놔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셈인데,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주택시장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악재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당국의 강제력이 동원되는 환경규제를 기업의 자율관리형으로 바꾸기를 원하며, 환경규제가 경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한달간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애로 실태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과 애로사항, 환경업무 담당 인력 현황, 규제 개선방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는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