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일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가곡동 용두산 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밀양 용두산 공원은 산이 높지 않고 밀양강이 휘감아 돌아나가는 경관이 수려해 많은 이용객이 찾는 등산 코스이자 근린공원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시 자체 사업으로 용두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은 훼손된 도시생태를 복원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125억원을 들여 17만 2,187㎡의 도시생태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 북구가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KTX-이음 노선 체험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업체 거점 입점 추진을 하면서 북울산역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구청 관계공무원들은 3일 KTX-이음 탑승 체험과 북구가 유치하는 쏘카스테이션 거점(본보 2024년 4월 2일 7면 보도) 추진을 위한 카셰어링 체험을 했다. 박 북구청장은 이날 북울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안동역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KTX-이음 중앙선을 경험했다. 또 목적지인 청량리역에서 쏘카 카셰어링 업체를 찾아 최신 모빌리티 체험과
울산해양경찰서가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봄철은 행락철 바다낚시, 카약,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 총 38건 중 봄철사고는 총 9건(24%)으로 4월에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고 원인이 주로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인적 과실로 인한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조종미숙 표류 사고로 확인되고 있다. 울산해경은 이번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울산 남구가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 환경생태, 진로체험 등 현장학습 이동수단인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체험버스가 강남중학교와 월평초등학교에서 첫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남중학교는 진로체험을 위해 버스 6대에 165명을 태우고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로, 월평초등학교는 미래체험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21명을 태우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SW미래체험울산센터로 출발했다. 남구는 지난 2월 남구 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버스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3월에 입찰 및 계약해 체험버스 266대를 조기 확보했다.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타당성검토 용역을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편성, 5월께 용역 발주로 사업성 논리 개발에 나선다는 게 울산시의 구상이다. 울산-언양간 울산선 통행료 무료화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성과가 없자, 역발상 전략으로 수익성 최고에 달하는 도심 고속도로의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는 논리이다. 3일 울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 3억원이 편성됐다. 용역에는 교통 수요예측, 노선, 규모, 사업비, 타당성, 파급효
울산시의 울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산업 수도에 문화·관광을 더한다'는 큰 틀 아래 짜여졌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167억원 증액으로 올해 본예산과 합쳐 5조 99억원으로 편성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차원에서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40억원, 강동해안공원 조성 9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등이 주요 예산이다. 올해 초 미국에서트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SK가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인 '매직카페
울산시와 경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노충식)는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에 대한 과제 총 192건을 접수받았다. 이는 총 117건이 접수됐던 지난해 대비 64%가 증가한 수치이며,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학생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울산 울주군 군립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과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사일런트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 '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토리가 있는 매직벌룬쇼'를 운영한다. 또한 '나만의 향기를 만들어보는 롤온 향수공방' '개구리 햄버거 만들기' '타일 냄비 받침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커피박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옹기종기도서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기를 전기와 후기로 나눠 선발하고, 이중 지원을 금지한다.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하면 이중 지원이 돼 합격이 취소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과학고, 스포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계열 일반고, 특성화고가 있고 후기 고등학교는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일반고가 해당된다. 전기 고등학교와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추진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의 신입생 선발 방법은 해
울산 북구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4월부터 6월까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북구는 2024년 지방세 체납액 90억원 중 29억원 정리를 목표로 세무부서 지방세 체납액 책임징수제 실시, 고액체납자 특별관리반 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다음달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다만 북구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관허사업 제한 유보, 생계유지 목적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공매처분
울산 남구가 올해 이플러스 사업 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이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해 자립이 곤란한 6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는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남구
반복되는 잔소리에 화가나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편 A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7년이던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를 차에 태워 이동하던 중 자신의 생활 태도를 문제 삼는 B씨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격분해 폭행,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실직 상태로, 직장을 다니는 아내로부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
국가보훈부가 올해 연말까지 시·군·구 별 보훈위탁병원을 4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3일 보훈부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 176개 신규 지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를 통해 전국 730곳의 보훈위탁병원을 연말까지 920개로 늘릴 계획이며 운영 중인 730개 병원 외에 기존 위탁병원 해지에 따른 교체 등으로 14개 의료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에서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되며 울산대학교병원 인턴 합격자 32명이 임용 등록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7까지도 임용 등록에 나서지 않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본부에 따르면 임용 등록 가능 시간은 이날 자정까지지만 울산대병원 측은 인턴 합격자들이 임용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턴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일반의가 전공의로서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다. 최근 의정 갈등이 격화되며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가운데 인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날까지 임용 등록되지 않으면 올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와의 올해 첫 노사협의회 주요 안건으로 '특별성과금 지급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특별성과금에 대해 회사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올해 임금협상에서 특별성과금 문제가 불거질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주 올해 첫 노사협의회를 가졌다. 노사는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안건을 조율한 뒤, 본격적으로 노사협의회에 나서기로 했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 쌍방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통상적으로 어떤 사안이나 임금
울산 남구가 전문성과 생애경력을 갖춘 어르신이 직접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남구는 관련 자격을 취득한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운영지원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구성해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
【속보】=태어난지 2달도 되지 않은 아이가 있는 집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흡연·판매한 30대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 대마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시설을 만들어 대마를 재배·판매·보관·흡연한 우즈베키스탄인 3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직접 재배한 대마를 흡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검거된 중앙아시아 출신 경주지역 대마 중간 판매 알선책들(6명 검거,
양산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동부양산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사업계획 및 현황을 청취하며 양산 일정을 시작한 박완수 도지사는 나동연 시장, 시·도의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사송 공동주택지구 현장 방문,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양산시는 '주진불빛공원' 예정부지가 용도구역상 농업진흥지역에 속함에 따라 해제 심의를 앞두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회야강변 노상주차 및 문
녹색정의당 양산시위원회는 2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김태우 전 시의원의 사퇴서를 수리한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에 대해 형법 제123조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양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태우 전 시의원이 직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지 벌써 80여일이 지났다. 이 사건 초기부터 녹색정의당 양산시위원회는 가해자의 사과와 시의회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해왔지만 시의회는 절차를 이유로 시간을 끌며 미온적인 대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양산시위원회는 "인내를 갖고 기다렸다
양산시는 명예퇴직 등에 따른 수시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수시인사 규모는 행정국장, 사무관 승진 인사로서 승진 8명, 전보 11명, 신규 임용 5명 등 총 35명이다. 시는 업무 최소화와 김철문 행정국장의 퇴임으로 인한 업무공백 예방에 중점을 두며 격무부서 등 시급한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로 조직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했다. 특히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양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 상징 배지를 달아주고, 청렴도서 목민심서와 기념 명함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