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 단가 근절대책을 내놨다. 나만 살겠다며 지나치게 단가를 깎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이다. 그 바탕에는 경제 민주화 흐름이 깔려 있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부당한 단가 후려치기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 연장선에서 나온 셈이다. 규제 강화뿐 아니
울산지역의 평균 기온이 해마다 오르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등 이상기후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지역 산사태 취약지, 절개지 등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울산지역에서 시와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급경사지로 지정된 곳은 391개소. 이 중 붕괴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D등급을 받은 곳은 북구 매곡산업단지 사면과 울주군 청량
18일 울산 남구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제15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울산 5개 구군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던져 연결하는 기술을 겨루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정부가 탈북 청소년 강제 북송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탈북자 전담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고 해당국 정부와 맞춤형 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외교부는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런 내용의 탈북자 보호·이송 시스템 개선 방안을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이른바 탈북 루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위인사 교류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저커버그를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저커버그에게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를 설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벤처 창업 활성화, 페이스북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
이달 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재개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남북대화가 다시 성사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남북 양측 모두 수석대표 '격' 논란으로 당국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종의 타협책을 찾지 않겠느냐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18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올해도 어김없이 6월이 찾아왔다. 호국보훈의 달이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 아들이 문제를 내보라고 성화여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억하는, 6월 6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단다. 어처구니가 없어 학교도 학원도 안가도 되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빨간 날인데도 모르느냐며
Q: 저는 甲회사의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중 甲회사에서는 이사회결의에 따라 회사경비업무를 용역전문업체에 위탁한 후 저에게는 1개월분의 해고수당을 지급하고 해고처리 하였습니다. 저는 억울하여 구제방법을 취하고 싶은데, 제가 해고수당을 수령한 것이 해고조치에 승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는지요? A: '근로기준법' 제23조 제1항은 "사용자는 근로자에
13살짜리 세명 아파트 털어울산 울주경찰서는 저층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3)군 등 3명을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5월 1일 오후 3시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로 침입해 현금 30만원과 통장 등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만원권 위조 20대 집유 3년울산지법은 특정범죄
26일만에 붙잡힌 탈주범 이대우의 도주 경로를 두고 말이 많다. 지난달 20일 오후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수갑을 찬 채 달아난 이대우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역 앞에서 붙잡힐 때까지 검경의 수사망은 완전히 뚫린 것이나 다름없었다.이대우는 그 사이 울산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를 넘나들며 마트를 털고 어머니와 동생, 교도소 동기를 네 차례나 만나 도피자금과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전후한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의 일주일을 세계 한문화주간으로 지정하자는제안이 나왔다. 한민족평화통일연대, 재외동포포럼, 재외동포신문은 17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세계 한문화주간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관련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과 의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장인 민주당 김성곤 국회
오늘날 전기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전기는 빛과 열 그리고 동력을 제공하는 생산재이면서 동시에 소비재로, 공기나 물처럼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다. 전기는 특성상 대규모로 저장할 수가 없어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는 연중 수요가 가장 많은 경우에 대비하여 미리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탈주범 이대우(46)가 지난 14일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울산 공업탑 정류소에서 고속버스를 타고(왼쪽) 검거 현장인 부산 해운대역 근처 동부터미널에 내리는 모습이 버스 내부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검거 전날 울산으로 온 이대우는 남구 야음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한 뒤, 14일 오후 6시께 울산에서 다시 부산 해운대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나 울산 경찰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