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우체국 집배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해 화제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이하 중부서)에 따르면 울산우체국 집배원 이재민(39) 씨와 이종현(44)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대기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 C씨를 발견했다. 즉시 이재민 씨는 구호 조치를 시행하고 이종현 씨는 가까운 지구대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되도록 기여했다. 이에 중부서는 이날 오후 4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17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돼 차량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께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부근 공터에 있던 소형 스파크 차량 내부에서 불이났다. 이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양산시는 수소충전시설 증설공사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을 중지했던 증산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오는 24일 재개하고 이를 기념해 수소차량 10대에 대해 무료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물금읍 메기로 114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증산수소충전소가 개소하면서 환경친환적 자동차인 수소차량의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기존 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운영되면서 고장 발생 시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어 수소충전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25억원을 투자해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충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63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도내 18개 시군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종목인 3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1만 1,885명(선수 8,499명, 임원 3,3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기존 정식종목 31개에 승마, 스쿼시, 철인 3종 등 시범종목 5개가 추가됐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경상남도의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 표창과 2억여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2011년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합동 평가는 총 116개의 평
양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찾아가 △보육시설, 학교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의 1:1 개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매년 자격 유지를 위해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으로 구성된 총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양산시 웅상원전안전 범시민추진위원회(회장 이창훈)는 지난 16일 회야강일원에서 웅상발전협의회, 동부양산 4개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웅상포럼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앞선 개회식에서 이창훈 회장은 웅상원전안전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과 동부양산 지역이 원전주변지역 지원에서 제외된 경위 등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지원 법령 제·개정 요구 등 지원촉구를 위한 위원회 활동에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개회식 후 참여자들은 봄을 맞아 회야강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
양산시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상북면 삼계동길 27) 1층 카페 공간에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중증장애인 취업과 실습 장소 제공을 위한 '희망카페' 1호점을 지난 16일 개소했다. '희망카페'는 양산시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 일부를 장애인을 위한 카페 운영을 위해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함으로써 추진됐다. 이후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학교 선생님를 비롯한 운영진이 약 9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사용 허가를 받음으로써 개소에 이르렀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밀양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정방침은 안 시장이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한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주도적 특화 발전 △소통 행정 등 5개 분야 추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일원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지 80만458㎡(467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개발사업지역, 도시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된 지역,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투기성 거래 방지를 위해 설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정은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요내용은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200㎡, 주거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혔다. 17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돌연변이화 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 13번째 수소충전소가 운영 개시되면서, 지역 서부권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시엔지(CNG)충전소 현장에서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기환 시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원기돈 어프로티움 사장 등 관련기관 및 기업·마을 대표 등
산업계의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인 울산에, 건강 위해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울산연구원은 17일 '위해성 기반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연구실행(안) 수립'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기환경 관리 방안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마영일 박사는 과거 환경질 관리는 오염물질의 농도 저감에 초점을 뒀다면 현재는 주민 건강 보호까지 중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박사는 특히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독성
울산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성취평가제 신뢰도를 높이고자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과목별 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에 따라 학생의 성취 수준(A, B, C, D, E)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개념의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취평가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연수는 교사들이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할점수 산출 프로그램을 직
울산시는 울산경찰청, 5개 구·군과 함께 음주단속과 병행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 총 18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구·군 20명, 울산경찰청 35명 등 총 55명이 참여한 단속은 지난 16일 오후 8∼10시 북구 산업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에서 이뤄졌다. 단속 공무원들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에서 번호판 단속시스템 탑재차량과 단속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후, 체납차량이 발견되면 현장 징수하거나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69만 3,000원을 체납한 차량 18
양산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수단별 이용대상 및 운행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며 장애인의 날 하루동안 이용시 본인 이용 요금(2,000원)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바우처 택시 이용시 유의 할 사항은 본인 이용요금 2,000원 외의 택시 이용 요금은 월 10만원의 지원금 한도내에서 차감된다는 점이다. 현재 양산시는 교통약자 콜택시 30대 및 바우처 택시 34대를 운영중에 있으며 오는 5월 부터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37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원설에 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백'에 대한 울산역사연구소 연구 결과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반출된 울산의 동백나무라는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를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 동백'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한 이 같은 내용의 울산역사연구소 고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울산 동백'으로 불리는 동백은 일본에서 '오색팔중산춘(五色八重散椿)'으로 불리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색이 여러 겹의 꽃잎으로 피어나 한 잎씩 떨어지는 동백이라는 의미의 일본의 한자 이름이다. 임진왜란 때 가토
같은 학교 또래 여중생과 여교사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유포한 울산의 중학교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울산의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중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기술로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이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으로
울산 남구가 16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지난 2018년 국내 16번째, 울산 최초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의 국내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레자 모하마드 의장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과했다. 남구는 심사에서 각 분야별 사고·손상에 대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 AI기
울산을 비롯한 부산, 경남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16일 전국 각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울산과 경남 김해, 양산, 부산 등 5곳의 오피스텔에 19개의 방을 빌린 뒤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총책과 지역 영업소 관리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