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년 소셜리빙랩 청년연구단 '오션프로'가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북구 감성갱도2020에서 해양환경 및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오션프로는 지난 5월 북구 청년 소셜리빙랩 청년연구단으로 선정돼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 '주워도 주워도'는 감성갱도 2020 레지던시 3기 김태욱 작가와 협업해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오션프로의 플로깅 활동 소개와 함께 오래된 쓰레기 실물 전시, 괭생이모자반과 얽혀 있는 쓰레기, 쓰레기 조각모음으로 만든 몽돌해변 등을 전시한다. 또 쓰레기 의인화를 통한 인터뷰 영상도
울산 중구에 위치한 외솔기념관이 오는 29일까지 광복절 기념 특별전시 '태극기, 모두의 염원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2023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하나로, 천안 독립기념관이 특별히 개발한 체험형 전시상자를 활용해 독립운동사를 살펴볼 수 있다. 체험형 전시상자는 설명상자·체험상자·유물상자로 구성돼 있다. 설명상자에서는 지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데니 태극기 △서울진관사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국가유산 태극기 3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상자를 통해서는 태극기 3종의
울산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2023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공포체험'과 19일부터 20일까지 '호러 오픈하우스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포체험은 지난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3,500팀 2만여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210팀 870여명을 선정하고 유료(2,000원)로 5일간 운영된다. 공포체험이 끝난 19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호러 오픈하우스 파티'에서는 호
울산지역 도서관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잇달아 마련한다. 올해의 책 도서 교환전 행사울산도서관이 오는 12일 헌 책을 가져오면 새 책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연다. 울산도서관은 이달 12일 오전 10시~ 오후 1시까지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 로비에서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올해의 책은 △성인 분야 박지현 작가의 '참 괜찮은 태도' △청소년 분야 단요 작가의 '다이브' △어린이 분야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등
"집에도 정체성이란 것이 있다. 점촌6길도 지향하는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이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은 나만이 아니다. 동네 사람들의 결핍을 채워주는 곳이다." 점촌6길은 오래된 동네의 중심에 있으며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곳이다. 향긋한 커피향이 고층 아파트 주민, 골목 안쪽에 사는 젊은이, 편의점 음식에 길들여진 혼자 사는 사람들은 물론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종일 일하는 직장인들을 불러들인다.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 점촌6길을 자주 이용하는 수필가 배혜숙씨가 다섯 번째 수필집 '점촌6길'을 펴냈다. 삽화는 교사 출신인 작가의 동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고래생태체험관 내부에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래생태체험관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은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인 고래생태체험관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대표 사진 26점과 야생에서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해양동물 사진 20점을 통해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고래생태체험관은 2021년 6월 폐
울산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이인택 교수가 자신의 서른네 번째 저서 '중국신화, 고대로의 시간여행'(울산대학교출판부·346쪽·2만 원)을 출간했다. 저자는 문학 원류로서의 신화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중국신화의 세계 △중국신화의 이해 △신화 문화 그리고 사상 △중국신화 그리고 소설 △타이완 원주민 신화의 이해 등을 발간해왔다. 이번에는 지난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서 진행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과 저서 및 강의 자료를 다듬어 구어체 형식의 책으로 엮었다. 신화의 정의와 특징, 중국 신화의 다양성, 신들의 이야기, 중국신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8년간 전시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95년 개관 이후 2022년까지 28년간 회관에서 진행된 모든 전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시기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지나간 전시예술의 역사와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록 보존 관리와 소중한 자료보관소(아카이브)로 영구 활용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자료집에는 과거 문화불모지 울산에서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성장해 왔던 울산문화예술회관의 28년 역사를 담아냈다. 회관 기본현황부터 전시시설 현
모처럼 장작가마의 화끈한 불기운을 느낄 수 있는 도예전이 열린다. '2023 삼동의 도예가들' 전시회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예전은 울주군 삼동면에 뿌리를 내린 전통가마 장인 7인이 여는 7인 7색 전으로 관심이 높다. 특히 삼동전통도예작가협의회(회장 신용균)가 지난 2020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맑은삼동전통도예작가전'을 개최한 후 2회째다. 참여한 도예가는 군더더기 없는 형태에 문양이 절제된 다기를 추구하는 하잠요의 김경남, 상감 귀얄기법으로 장식한 다기와 덤벙 분장한 항아리를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7월 울산문화점빵' 야간행사가 열렸다. '울산문화점빵'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중구는 지역 내 문화시설·기관·단체와 손잡고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울산문화점빵'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7월 울산문화점빵 야간행사는 '노란색'과 '복고'를 주제로 열렸다. 중구는 문화의 거리 곳곳에 복고풍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하고 옛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우수한 지역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세 번째 주자로 이윤빈 작가가 나선다. 27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이윤빈 전(展)을 개최한다. 이윤빈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 전공 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석사를 졸업하면서 울산을 주요 무대로 삼고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소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공간과 장소에 대한 탐구 그리고 그 관계성에 대해 시각화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지회가 휴가철을 맞아 울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진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소리문화예술제 '휴가N진하'에서는 인디밴드들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울산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대의 기회가 부족한 울산의 젊은 뮤지션들과 초청 뮤지션들의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슴 뛰는 라이브 음악으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
'쇠부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울산 북구 지역의 철기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북울산병원 작은 미술관 개관전에서 전시되고 있다. 개관전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북울산병원 작은 미술관(8·9층)에서 진행된다. 쇠부리추진위원회와 북울산병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울산 북구 지역의 철기문화를 울산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달천철장 쇠부리축제 2023년 실험제작유물과 사진이 공개되며 쇠부리 관련 생활용품들을 전시를 비롯해 총 20명의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행복의 화가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의 원작 전시가 울산 최초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20세기 미술사의 대가 '앙리 마티스'의 역작을 만날 수 있는 '앙리 마티스 : 라이프 앤 조이展'이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야수파의 창시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작품전으로, 100여 점에 달하는 드로잉, 판화, 일러스트, 아트북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 원작을 비롯한 사진과 영상, 체험 등 다채로운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가 발행하는 계간지 '울산예술' 제85호가 발간됐다. 이번 '울산예술' 제85호에서는 서순옥 시인의 회원시 '인생술'을 시작으로 울산예총의 제5회 태화강예술제 '예·루·하', 태화루에서 열린 '풍류' 공연 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5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의 이모저모를 특집으로 다뤘다. 또 중구문학회 박장희 고문의 '루드비히 미술관'에 대한 소개에 이어 울산문인협회 윤경화 수필가의 작품 '별'과 천성현 수필가의 책 수집에 관한 추억을 그린 '헌책방에서 생뚱맞은 소유'를
울산과학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5층 갤럭시갤러리에서 김형선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형선 작가는 청송아송미술대전에서 특선, 울산미술대전에서 입선을 연이어 거머쥔 실력자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젠탱글 패턴과 만다라 그림을 활용해 표현한 일러스트와 도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젠탱글'은 젠(Zen 선) + 탱글(Tangle 얽힌 것)의 합성어로 '낙서명상'을 뜻한다. 명상적 젠탱글 일러스트 작업은 작품에 집중하고 몰입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평정심을 가지게 한다. 울산과학관은 '명상적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울산을 찾아온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가 주최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독특한 경험으로 대중과 향유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울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대전, 광주, 울산 3곳에서 새로 열린다. 이로써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를 포함해 국내 총 8개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의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북구 송정동 박상진의사 생가에서 실경뮤지컬 '고헌 박상진'을 공연한다. 북구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5일 북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 개최 협력과 홍보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뮤지컬 '고헌 박상진'은 박상진 의사의 투철한 애국정신과 독립의지를 담은 공연으로, 특히 실제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한 실경 뮤지컬이다. 이광용, 서지유, 김성훈 등 뮤지컬 전문배우와 지역 연기자 등 30여 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가 '2023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울주군 초등학생 대상 '제1회 예향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적, 관광지 등을 소재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촬영한 미발표 작품을 오는 9월 6일까지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6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는 해당 이메일(hju0124@hanmail.net)로 작품 사진과 사진설명을 보내면 된다. 출품 수는 1인당 5점 이내로 제한되며 사진 설명을 50자 이내로 함께 첨부해
울산박물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말띠 신부'를 상영한다. '말띠 신부'는 1966년에 제작된 김기덕 감독의 코미디 영화로 신성일, 엄앵란, 황정순, 남미리 등이 출연하고 1963년에 제작된 이형표 감독의 '말띠 여대생'에 이은 시리즈 작품이다. '말띠 여자들은 팔자가 드세다'는 편견으로 60년 만에 돌아온 백말띠 해에 여자아이를 출산하지 않으려는 4명의 말띠 신부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당시 세태풍자와 사회계몽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 상영 20분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