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능력이 떨어지는 50대 남성에게 '함께 살자'며 접근해 2억원 가까운 돈을 받아 가로챈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박 모(59)씨는 오래전 당한 사고로 신체 오른쪽을 못 쓰는 장애를 갖고 있다. 또 장애 등급은 받지 않았지만 지적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직업 없이 혼자 사는 그는 사고 보상금을 은행에 넣어두고 그 이자로 근근이 생활해 왔다. 낮에 공원
검찰, 행불 불구 혐의입증 정황 확보 사건연장 처벌 총력살충제가 든 요구르트를 먹여 장애가 있는 아들을 죽인 뒤 도주해 행방불명된 아버지가 공소시효 하루를 남기고 기소됐다. 울산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김 모(64·무직)씨를 검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1998년 7월 19일 발생했는데
울산지법은 대기업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케이블을 훔친 혐의(절도죄 등)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 5차례 침입, 오토바이 케이블 13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 회사 협력업체에서 퇴사한 뒤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환기
울산대병원 17개 중 14개 항목서 1등급 전국 3위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결과 울산지역 종합병원의 의료 서비스 격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은 의료인력, 인프라가 부족 등으로 평가자료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 의료서비스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건강보험심
웅상도서관이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 3~4년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웅상도서관에서는 매년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독서교실을 운영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간 운영되는 독서교실의 첫 날, 7일에는 개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단계로 '도서관 추적놀이', '도서관을 만들자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대한 국민 의식이 퇴조된 가운데 밀양시가 국민단결과 국가관 제고를 위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 태극기 게양 실적이 미비해 읍 면 동장 회의시 엄용수 밀양시장은 태극기 게양율 통계화를 통한 게양율 거양방안에 대한 검토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에따라 시는 시민이 태극기를 손쉽게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는 양산천과 원동 함포천 일원에서 주민, 어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종 치어 방류 행사를 개최해 붕어와 잉어 치어 32만미(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치어 방류 행사는 지역 토종어종의 복원 및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한 것으로 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우량종묘의 방류를 통해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 '양산들애'와 연계해 배내골의 농촌 및 숲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허브오감체험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8월 1일부터
양산시보건소는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온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기존 3개월동안 주1회씩 총 12회로 운영되던 것이 4개월동안 주1회씩 총 16회로 확대된다.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돼 8월 1일부터 대상자 질환군별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심뇌혈관예방교실, 골관절관리교실, 갱년
전문대 수업연한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1년제 전문대나 4년제 전문대는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특성화 전문대 100곳 육성, 수업연한 1∼4년으로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전문대 육성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내놓은 시안에 공청회, 정책포럼, 관계부처 협의에서 제기된 각계 의견을 반영, 최종안으로 확정했
현대차 임단협 교섭의 휴가전 타결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단협조항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한 노사는 한 치의 의견접근도 이루지 못했다. 협상 가능성 조차 열어 놓지 못한 노조가 새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막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관측되면서 휴가 복귀 후 파국이 예고되고 있다.#180개조항 일주일안에 협상현대차 노사는 16일 단협개정 요구안 154개 조항에
남구는 16일 출항한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참돌고래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장생포항을 떠난 크루즈선은 11시 15분께 장생포 북동쪽 7.7마일 지점에서 참돌고래 1,300여 마리를 목격했다. 크루즈선에는 '2013 울산고래축제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행사 관계자 등 167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약 30분 동안 물 위를
울산지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낮 최고기온이 32.5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울산기상대는 이번 주말까지 구름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주 22일 오후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면서 울산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는 17일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고, 경남북서내륙지
문화·상권 활성화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울산 중구 원도심이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을 적극 노려 도심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화의 거리 등 기준 부합…선정위해 총력 기울여야" 16일 울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4
울산시는 밝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13년 '제1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공고일 현재(6월 3일) 울산에 5년 이상 거주 시민이며, 시상은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
울산시교육청은 17일 2013학년도 특수학교(유치원ㆍ초등ㆍ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특수학교(유치원)교사 1명, 특수학교(초등)교사 4명, 특수학교(중등)교사 8명, 특수학교(중등)교사(장애) 1명으로 총 14명이다. 또한 시험 응시인원 대비 유치원 3대 1, 초등 14대 1, 중등(일반) 11대 1, 중등(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