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덕신리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란 썩는 냄새, 비린내 등 복합 악취가 날아들어 주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뿐 아니라 최근들어 1주일에 2~3차례 이같은 악취가 날아들고 있다는 것.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피해자의 자살을 부른 사기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물건을 납품받거나 사업자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로 기소된 박 모(41)씨에게 징역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용 잡자재 유통업체 사장인 박 씨는 2010~2011년 납품업체 사장 A씨에게 "큰 회사에 자재를 납품해 주겠다"고 속여 총 40회에
시·구·군청사 실내온도 37℃까지 치솟아 업무 효율'뚝'울산시와 구·군청 사무실이 '찜통'에 갇혀버렸다. 한낮의 관공서 사무실은 1분도 채 안돼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고일 정도다.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기 때문인데,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업무 차질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10일 오
검찰이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나온 5만원권 6억여원 가운데 일부가 현대중공업에서도 흘러나왔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와관련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이날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송 부장의 금품 수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송 부장이 한국정수공업과 함께 현
지난 9일 오후 8시 40분께 울산시 동구 주전동 왕복 2차로에서 남목 방면으로 가던 트라제 승합차(운전자 이모·42)가 도로에 설치된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내 김모(42)씨가 숨지고, 뒷좌석에 있던 이씨의 딸(6)과 아들(4)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승합차가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산지역은 10일 최고 기온이 34.8℃를 기록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3시16분께 34.8도를 기록해 올들어 가장 무더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지난해 가장 높은 온도는 7월 30일 기록한 35.4였다. 울산지방기상대는 "울산과 경남내륙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
북구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3개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17명으로 피해 방지단을 편성해 이달부터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실시한다. 단원들은 북구 거주자로 피해신고 시 현장이동이 가능하고 총기 소지허가
올해 임금협상에 들어간 현대중공업이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삐걱거리고 있다. 10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11차 임금협상에서 회사는 기본급 2만3,000원(호봉승급분) 인상을 제시했다. 노조는 그러나 호봉승급분만 담은 인상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근로복지기금 20억원,
울산경찰의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방침이 3개월 반짝 단속 후 흐지부지 되고 있다. 남구 남구청 앞이나 삼산동 목화예식장 방면 사거리에는 최근 출·퇴근 시간마다 꼬리물기를 하는 차량 때문에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울산에서 대표적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목화예식장 사거리는 퇴근 시간 무렵 꼬리물기를 한 차량 때문에 횡단보도는 어김없이
전교조 울산지부가 홍명고등학교 현 이사장 A씨의 불법 학사행정 개입을 규탄하면서 교육청에 이 학교의 특별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전교조 소속 교사의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지부 측이 실력행사를 벌인 일이라고 반박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홍명고 현 이사장의 불법적인 학사개입과 비민주적인 학교운영에 관해 시교육청이 특별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10일 "반구대 암각화에 물의 접근을 막는 카이네틱댐(임시댐) 설치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국보 285호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 앞 대곡천에 설치할 카이네틱댐은 오는 11월까지 지반조사, 구조 안정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A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의 집행 내역을 두고 반발하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입주자대표회의가 집행한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의 운영에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 수사와 국민권익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억대 공사대금 충당 모자라 115억원 추가적립 요구 반발 입주자대표회의 "사실과 다른 주장
(사)영남알프스 천화에서 추진 중인 '둘레길 힐링 워킹행사'가 오는 13일 실시된다. 이번 둘레길 걷기는 영남알프스 둘레길 1구간으로, 나머지 2구간, 3구간, 4구간, 5구간은 매월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마을길 위주로, 하늘억새길과 이어지는 옛길과도 만날 수 있다. 울주군에서 조성한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마을과 마을을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 발생이 6,300여건, 사망자는 27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 휴가철 단속 강화 올 상반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0만3,58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만9,927건보다 6,341건(5.8%) 감소했다. 사망자는 지난해 2,617명에서 2,343명으로 2
현대자동차와 사내하청노조가 노조파업에 따른 대체인력 투입 과정에서 또 다시 대규모 충돌을 빚었다. 특히 이날 하청노조의 움직임에는 정규직노조 간부들까지 적극적으로 가세하면서 노사간 마찰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사내하청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 특별협의가 재개됐지만 성과는 없이 폭력사태만 거듭되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요원해지고 있다.#8억원대 생산 차
2013년 개발제한구역 친환경·문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10일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민들에게 녹색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개발제한구역 친환경 문화사업'을 이달 중 착수, 오는 2014년 2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경관조성 2·누리길2·여가녹지1 등 총 27억원 투입 추진
여름 보양식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지내세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지고 500여분에게 삼계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양산본부장 손태도)에서 재료를 위한 경제적 후원과 지역봉사대 15명이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