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이름난 특산물인 울산 서생미역 생산 어민들이 울상이다. 올 겨울 한파로 해수면 표층수온이 저온화 되면서 미역 생장을 촉진시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16일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어촌계에에 따르면 올 1월 하루 미역 생산량이 60t 정도로 지난해보다 40t보다 1.5배나 늘어났다. 이 때문에 미역
울산의 대표 도서관이 될 울산시립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가 남구 여천위생처리장으로 확정됐다. 울산시는 15일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시립도서관 부지를 심의한 결과 5개 후보지 가운데 현 여천위생처리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 근접성과 건립 규모, 재정부담 등 사회·경제적, 물리적 시행 여건에서 여천위생처리장이 후보지 중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
울산지역은 16일 오전까지 추위가 풀리는 대신 연무나 박무가 끼면서 대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6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 낮 최고기온 7도가 되겠다. 특히 연무현상은 기온이 오르며 대기 중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울산 지역 한 40대 여성으로 부터 배우자의 불륜 현장을 포착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무단으로 타인의 사생활을 조사한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로 권모(46)씨 등 심부름센터 대표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배우자의 뒷조사를 의뢰한 의뢰인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불륜 뒷조사 의뢰 4명도 입건 경찰에
장애인단체에 지원된 후원금을 개인계좌로 입금해 사용한 간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뇌물공여와 업무상횡령죄 등으로 기소된 경남지역의 한 장애인단체 간부 김모(66) 씨와 박모(50) 씨에게 징역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단체의 간부인 이모(52) 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2007년 4월 지역 동호회로부터 지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울산지역 공무원 2명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울산시 동구 서기관 A국장에게 징역 5년, 벌금 1억5,600만원과 함께 추징금 3,200만원을 구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검찰은 최근 열린 남구 사무관 B과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벌금 6,000만 원, 추징
지역 간선도로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일정 시간에만 현수막을 내거는 소위 '게릴라식 현수막'이 울산 지역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정적인 사진과 문구가 적인 내용의 현수막들이 업체들간 경쟁을 하듯 늘어나고 있다. 매일 오후 7시만 지나면 울산 남구 삼산동 번화가는 광고효과를 노리기 위한 불법현수막들로 여기저기 걸리기 시작한다. 업주들이 단속
지난 7일부터 현대차 주간연속 2교대가 실시되면서 근로자를 비롯한 북구지역 주민들이 주차난과 교통난, 음식점 영업난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현대차 직원들의 골목길 주차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북구 양정·염포지역의 고충은 물론, 2조 근무시간이 새벽 1시 10분까지 넘어서면서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게다가
울산에서도 독감(계절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15일 지속적인 한파로 최근 3주간 지역 독감 환자들이 급속히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유행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병원 방문환자 1,000명당 독감 환자는 3주전 3.5명이던 것이 2주건에는 3.9명, 1주전에는 4.9명으로 증가했다.
대왕암지구 연안유휴지를 가족과 청소년을 비롯해 노년층을 위한 야외 캠핑장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 동구청은 15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대왕암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대왕암공원 전체 94만2,000㎡미터 가운데 11만5,000㎡에 걸쳐 오토캠핑장과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대왕암공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를 놓고 사내하청 노조(현대차 비정규직지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하청 노조 지도부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현대차측은 사내하청 노조의 몇몇 외부세력에 의해 협상이 교착상태로 가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하청 노조 지도부 특정 인물을 지목했다. 15일 현대차는 사내소식지인 '함께 가는 길'을 통해 "협의를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정규직 신규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서류전형 합격자는 통상적으로 최종 선발 정원의 3배수 이상 뽑는 점을 감안하면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1월 말까지 추가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순차적으로 개별통보한다. 이후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
울산 동구청이 추진한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가 문화재청의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문화재청이 15일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 45건을 선정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5개 구·군 34곳 시설현대화 완료올해 옥골시장 등 15곳 96억 투입지난해 온누리상품권 142억 구매울산의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유통시장 개방으로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오던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시설현대화와 문화관관형시장 육성, 온누리상품권사주기운동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
울산대 인상여부 저울질…UNIST 등은 동결 가닥다음달 출범하는 새정부가 등록금 인하정책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벌써 수년간 동결해왔던 울산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확정을 놓고 속을 태우고 있다. 재정위기에 봉착한 이들 대학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포기하고 인상을 검토하거나 울며겨자먹기로 마지막 동결을 의결하고 있다. 15일 울산지역 대학들에
울산지역 주요 도로의 화물차량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우회·배후도로 조기구축 등 도심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승길 박사는 15일 발간한 '울산도시환경브리프'에서 울산의 향후 도로화물 수송물동량은 2016년 2억5,555만톤에서 2031년에는 3억6,098만톤으로 연평균 2.33%씩 증
울산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역활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상반기 중 60%를 목표로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재정 균형집행 목표액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및 지방공기업 예산을 모두 포함한 1조35억원 정도다. 시는 이를 위해 서민생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
울산시는 올해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을 1만8,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울산시는 승용차 요일제 가입자를 지난해 보다 12.5%(2,000대)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 발굴과 다양한 홍보시책을 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승용차요일제는 지난해말 목표치인 1만4,000대보다 12%가 증가한 1만6,000대의 차량이 참여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