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기호 의원(사진)의 대표 발의로 '울산광역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제정되는 이번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지원, 관련 행사 유치,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사진)은 20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 교육청에 '울산 중·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물었다. 이 의원은 "2023년 12월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 1수준 비율 평균값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1수준 비율이 2012년 2.2%에서 2022년에는 11.1% 5배 가까이 증가했고,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에도 2012년 3.0%에서 2022년 10.8%로 3배가 넘게 증가했다"며 "지난 해 울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행정자치부위원장·사진)은 울산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셔틀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를 검토하고 있다. 공 의원은 울산의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해 편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입법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시장이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에서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수시 운영하거나,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와 동구 지역구의 야권 단일화가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북구의 경우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의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판도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구도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후보의 단일화가 또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울산의 진보 단체인 '울산시민정치회의'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단일화 제안 수용을 환영하고, 동구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서 북구 윤종오 후보에게 이상헌 후보와의 단일화
여야를 막론하고 울산 출신은 비례대표에 단 한명도 포함 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친윤(친 윤석열)계 이철규·권석동 의원이 '저격'하면서 당내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요구한 이종섭(전 국방장관) 호주 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당정 갈등 2라운드'의 갈림길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 일각의 이른바 153+α 낙관론을 제시하는 섣부른 긍정론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중앙시장 및 명동거리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며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울산 중구의회가 중구 현안사업 중 하나인 '도시바람길숲' 조성 현장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19일 중구 약사동 세이골 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시바람길숲 현장을 찾아 막바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국·시비 각 50%씩 모두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4ha 면적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막바지 조성현황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점검
울산 중구의회가 무분별한 공공조형물 설치를 막고 체계적 관리를 돕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사진)의 대표 발의로 '울산광역시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시설물과 조형물 관리에 필요한 현행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공공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관리, 공공성을 제고하고 심미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제4조와 제10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그런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일각에서 '단계적 증원' 내지 '증원 결정
울산시의회 손명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19일 '울산광역시 주취 환자의 구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주취자에 대한 구호와 구호시설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주취 환자 보호와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취 환자 치료시설 운영은 물론, 추가 설치에도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 의료기관과 경찰 및 소방 등 주취 환자 발견·이송부터 진단·치료까지의 과정에 관여하는 각 부문의 협력체계도 규정해 주취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의회는 이 조례를 통해 의료 전문지식이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남구갑)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 폐업생계수당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울산의 자영업자는 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000명이 감소했다"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울산 자영업자의 보증 사고율이 4.49%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2년 1.63%와 비교해 2.8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자영업자가 폐업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일정 기간 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폐업생계수당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초기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리 부담과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매출을 확대해 맘편히 일하고 장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소상공인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이 1조 5,000억원에 달한다"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대폭 반영해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 제24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상임위원회 조례 등 심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울산광역시 영유아 및 아동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해소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원자력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울산문화관광재단 사무실(유에코)사용료 면제 동의안 △울산광역시 시정발전 기
22대 총선에서 울산 출신 비례대표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18일 양일간 비례대표를 발표했으나 울산 출신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순번 35번까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호남권 출신들은 눈의 띄었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울산 출신들이 홀대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북구)가 단일화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울산시민정치회의가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한다"고 전제한 뒤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 새
울산 동구 20개 노동조합 대표 일동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양보하는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 동구지역 20개 노조 대표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의)법인분할에 맞서 함께 단식하고 농성하고, 한마음회관을 지키며 같이 싸웠던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진정으로 동구 노동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측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문제를 제기한 '김기현 후보 21대 국회 법안 0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히고 "오해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의안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폐기'로 명시돼 있었기에 법안이 가결되지 않고 폐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11건의 법안이 다른 대안 법안으로 '통과'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양문석 후보의 거취를 놓고는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서울 마포갑 이지은 후보 지원차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양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 질문에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거나 일부 지역을 폄하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대
울산 중구의회가 수질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중구 내 주요 체육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중구수영장과 중구야구장 등 두 곳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벌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중구 종가로 305 한국석유공사 내 위치한 중구수영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석유공사와 중구청이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후 중구도시관리공단에서 재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수질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파울볼사고 문제가 반복돼 지난해 말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제24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등 심사가 이어졌다. 임시회에서 김수종 의원(산업건설위원회·사진)은 '울산광역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전통시장,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주변도로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보행우선구역을 표시하도록 해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노인·장애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취지다. 김수종 의원은 "노인과 장애인은 교통약자로, 빠르게 이동하기 어렵고 자동차가 다가올 때 적절히 피하기도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