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5.2% △정성평가 우수사례 6건 선정 △국민평가 1건 우수사례 선정으로 정량과 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확정됐다. 정량평가 목표달성도 95.2%(2023년 평가 대비 2.9%p 상승)는 달성도 기준 역대 최고 성적으로, 83개 지표 중 79개 지표가 목표를 달성했다. 그간 다소 경쟁력이 약했던 정성평가는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되는 동시에, 지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해 울산시가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5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부산 대구 전남 경북 등 4개 시·도 지자체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비수도권에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 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행정자치위원장·사진)이 25일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3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인구가 2012년 17.9%에서 2015년 21.8%로 이미 20%를 넘었으며, 2022년에는 25.4%에 이르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 지출 비용은 1인 평균 당일여행 12만5,7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추진되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전국 최초로 지역전략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적용받았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4월 15일 산업단지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해제 사전협의'도 4월 17일 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제24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5일 행정자치위원회·환경복지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시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함께 계수조정과 확정의결을 마무리했다. 보조금 담당자 워크숍 비용 전액 삭감행정자치위원회는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문화예술회관·울산박물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제1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와 함께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세입)의 경우 울산박물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요구액 6,840만원을 전액 가결했다. 일반회계(세출)은 정책기획관의 '2024년 국정감사
울산시가 미포국가산업단지를 에너지 자급자족형 친환경(그린)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울산미포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미포산단의 탄소저감 실현 등 무탄소전환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 구현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S&I코퍼레이션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롯데에스케이(SK)에너
싱그러운 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주제로 개회식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반구대 암각화의 활쏘기 그림을 역사적 근원 삼아,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가 궁도(활쏘기)의 도시 울산에서 궁도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25일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대한궁도협회 김창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울산시 궁도(활쏘기)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시원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울산을 궁도(활쏘기)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민선 8기 출범 후 2년도 채 안된 시점에 울산시의 투자유치 실적 2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지난 24일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약 1조원에 달하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투자유치 총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정확히는 1년 10개월 만이다. 투자유치 20조원 돌파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불과 1년 10개월 만에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역대 민선 지방정부의 투자유치 규모를 압도하고 있다. 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373개 기업을 유치해 총액 20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25일 오후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의회 천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안건논의,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속보】=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폐선 논란이 일었던 울산 울주군 철도노선 '온산선'의 폐지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은데 이어, 온산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정상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폐지에 힘을 얻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연간 40만톤(23년 기준)을 포함해
지난해 9월께 새롭게 재탄생한 울산교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양심불량 시민들로 인해 멍들고 있다. 울산교는 중구와 남구를 잇는 길이 356m 너비 8.7m 규모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일제강점기인 1935년 개통 후 1994년 노후화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현재까지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노후 바닥데크 파손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남구가 지난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25일 방문한 울산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만큼 새롭게 설치된 보행 데크와 남구 상징물인
25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조선업 협력사 및 호텔종사자, 요양보호사, 경비미화 직종 구인 업체 등 4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가 면접 및 채용 상담을 받으려는 구직 희망자들로 붐비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최종지정을 위해 본격 나섰다. 25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지정된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는 최종지정을 위한 첫 번째 준비 단계로 이날 오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가 초광역 연합대학을 구성해 올해 글로컬대학에 도전하면서 대학의 설립 주체인 '현대와 LG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두 대학은 예비지정을 위해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지역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울산 중구가 25일 장현저류지 일대에 황방산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들은 해마다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깬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중구는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이동하다 찻길 사고(로드킬)를 당하지 않도록 장현저류지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두꺼비 보호 협조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이 보건복지부 병원 및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에서 지역의료기관 가운데 최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 검진 기관 1만3,203개(의원급 1만1,805개 병원급 1,398개)에 대해 8개 분야, 437개 문항으로 평가를 진행 했다. 울산제일병원은 일반건강검진,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가 25일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여개 및 호텔종사자, 경비미화, 요양보호사 직종 구인 업체 등 총 40개 기업에서 242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회적경제기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도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기업 면접부스 외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술연수원 홍보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취업컨설팅, 직무관련 멘토링, 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은 지난 20일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신천지 예수교회에 따르면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해외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접수·집계된 참석 희망자는 목회자 2만 8818명, 언론인은 889명, 일반인은 8만 3242명으로 총 15만여명이 넘는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필리핀 말씀대성회는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목회자, 언론인, 일반인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행사장 수용 가능 인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자 가운데 골든타임(3.5시간) 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이 1/4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질환이 급성으로 발병한 환자는 중증응급환자로 분류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질병에 관한 시민 이해와 빠른 이송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팩트시트(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올해 처음 발표했다.이는 2010∼2022년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
울산 북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으로 지적장애 실종자를 20여분 만에 발견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 '지적장애 실종자 신고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전달 받은 센터는 인상착의를 숙지한 후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마트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탐색에 나선 10여분뒤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한 아파트 상가 여러 곳을 차례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센터는 112 상황실로 신속하게 상황을 알렸다. 이후 대상자가 인근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