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카운티·유니버스) 등이 대상이다. 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과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3일 명촌 주차장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의류와 신발 등을 기부하는 '기부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공장 임직원 500가족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신발, 잡화 등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부 드라이브 스루는 오는 20일과 21일에도 예정돼있다. 드라이브 스루 운영 기간동안 임직원 가족들로부터 기부된 물품 중 청바지는 '굿네이버스 영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임저가 될 무인수상정(Unmanned Surface Vessel·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Ryan Taylor)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 팔란티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EV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는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이하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Wheelping)' 시즌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현대 SUV 차종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이다. 휠핑 시즌5는 '휠핑: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휠핑 시즌5는 오는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영국의 해상풍력 전문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최우진 한국 총괄대표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대표는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국내외 정부 부처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Renewable UK, 일본 풍력협회 등 국제 풍력 전문 기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 해상풍력 및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법률전문가로서 해외 사례조사,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S-OIL이 구축한 'AI 구매시스템'이 전세계 구매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S-OIL은 지난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웹+세미나)에서 글로벌 구매 관련 분야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 구매시스템 도입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S-OIL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에 구축한 구매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한 구매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완만한 하락세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4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길어지고 있는 두 가지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마땅한 재료가 없기 때문에 이런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4월 2주(4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 울산의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매매가격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 주 보합(0.00%)을 기록하며 일단 하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오는 25일 오전 10시 울산상의 6층 2회의실에서 'FTA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FTA 심화교육은 울산상의가 지난해 개최한 FTA 기초교육에 이어 원산지 증명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이번 강의에는 한국원산지정보원의 하상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품목 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 증명제도의 이해 △원산지 검증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의 경우, 관세청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KTX울산역 개통에 따른 인구 1명당 접근성 개선 효과는 1.0시간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번째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울산역 연간 이용객들의 근로시간적 가치로 따지면 한 해 4,367억원에 달하며, 여기에 울산역 개통으로 인한 주변지역 개발과 연관산업 활성화,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효과까지 환산하면 경제적 효과는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다. 국토연구원이 국내 고속철도 개통 20년에 맞춰 최근 발간한 국토정책브리프(Brief)에서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국토균형발전
최근 한 해 동안 울산을 찾은 해양관광객이 차지하는 전국 비중은 2.4%로 인근 부산의 15%에 비해 6배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의 해양관광객 1인당 연간 평균 지출액은 17만2,100원으로, 전국 1위인 제주의 24만1,726원에 비해 6만9,626원이나 적고, 전남·경남에 밀렸다.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일선 박사(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장) 연구팀은 NICE지니데이타와 전국 연안지역 489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가명 처리된 이동통신 데이터(LG유플러스)와 신용카드 소비데이터(NH농협은행)를 결합해 우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항공기에 핵심 부품으로 들어가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산업기술진흥원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한국이 우주항공용 반도체를 개발할 경우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의 실증·테스트에 협조하기로 했다. 상세한
고려아연은 9일 영풍과 진행해 온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연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과정에서 공동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계약 만료에 맞춰 이를 종료할 계획이다. 따라서 고려아연은 향후 원료구매 및 제품판매와 관련해 각 거래처와 개별적인 협상 및 계약을 통해 사업을 영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비철금속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원료수급과 제품판매에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 같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부담도 커지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울산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의 월세 비중이 전국 평균 비중을 넘어선 72.5%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67.4%를 기록했는데, 울산의 월세 비중은 이 보다 5.1% 포인트 높았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선 여섯번째로 월세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로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줄고,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월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경제만
국내 500대 기업은 지난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 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새 0.32% 포인트 상승했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5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1,413억원)보다 6조2,825억원(9.4%)
올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랠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한화 6,31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하
울산항만공사(UPA)는 치명적인 화력을 뿜어내는 전기차 화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울산항 내 10개 기관·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소방본부,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운노동조합, 현대자동차(주), 현대글로비스(주), 유코카캐리어스(주), 지마린서비스(주), 대주중공업(주), 고려항만(주)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재난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항만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인데,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 9일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준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지만, 4월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이 무려 34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고 은행 대출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이를 갚지 못할 경우 대신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고금리·고물가에 경기 침체까지 덮친 겹악재 속에 현상 유지도 버거워 대출 원리금 갚지 못하는 사례가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인데, 대위변제 금액이 폭증한 만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집계한 최근 2년(2022~2023년) 연간 대위변제 현황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