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역세권 2단계 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운영하기로 했던 울주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규 건립 방식으로 재검토된다. 울주군은 17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정우식 의원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부권 범서센터 1개소와 남부권 온양센터 1개소, 그리고 남부권 온산센터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상태"라며 "서부권만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건강 관리와 복리증진을 위해 17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60세 이하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지정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새울원자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억 7,000만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3,45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
울산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17일 HD현대미포와 미래모빌리티 메타팩토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의 메타팩토리 연구과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정기㈜, 올해 2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약을 맺은 이후 세 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미포는 실제 생산과 관련된 생산데이터를 교육을 위해 대학에 제공하고, 울산대는 메타팩토리 데모공장과 관련한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
울산우체국 집배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해 화제다. 17일 울산중부경찰서(이하 중부서)에 따르면 울산우체국 집배원 이재민(39) 씨와 이종현(44)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병영2동 주민센터에서 선거공보 업무를 위해 대기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 C씨를 발견했다. 즉시 이재민 씨는 구호 조치를 시행하고 이종현 씨는 가까운 지구대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되도록 기여했다. 이에 중부서는 이날 오후 4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호 조치한
17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돼 차량전체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께 선암동 선암호수공원 주차장 부근 공터에 있던 소형 스파크 차량 내부에서 불이났다. 이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여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양산시는 수소충전시설 증설공사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을 중지했던 증산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오는 24일 재개하고 이를 기념해 수소차량 10대에 대해 무료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물금읍 메기로 114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증산수소충전소가 개소하면서 환경친환적 자동차인 수소차량의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기존 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운영되면서 고장 발생 시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어 수소충전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25억원을 투자해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충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63회를 맞이하는 도민체전은 도내 18개 시군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종목인 3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1만 1,885명(선수 8,499명, 임원 3,3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기존 정식종목 31개에 승마, 스쿼시, 철인 3종 등 시범종목 5개가 추가됐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경상남도의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 표창과 2억여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2011년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합동 평가는 총 116개의 평
양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으로 찾아가 △보육시설, 학교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의 1:1 개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매년 자격 유지를 위해 기본교육 및 특화교육으로 구성된 총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양산시 웅상원전안전 범시민추진위원회(회장 이창훈)는 지난 16일 회야강일원에서 웅상발전협의회, 동부양산 4개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웅상포럼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앞선 개회식에서 이창훈 회장은 웅상원전안전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과 동부양산 지역이 원전주변지역 지원에서 제외된 경위 등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지원 법령 제·개정 요구 등 지원촉구를 위한 위원회 활동에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개회식 후 참여자들은 봄을 맞아 회야강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
양산시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상북면 삼계동길 27) 1층 카페 공간에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중증장애인 취업과 실습 장소 제공을 위한 '희망카페' 1호점을 지난 16일 개소했다. '희망카페'는 양산시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 일부를 장애인을 위한 카페 운영을 위해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함으로써 추진됐다. 이후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희망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학교 선생님를 비롯한 운영진이 약 9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월 사용 허가를 받음으로써 개소에 이르렀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밀양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정방침은 안 시장이 취임 후 지속해서 강조한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주도적 특화 발전 △소통 행정 등 5개 분야 추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일원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지 80만458㎡(467필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개발사업지역, 도시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된 지역,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투기성 거래 방지를 위해 설정하는 지역이다. 이번 지정은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주요내용은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 200㎡, 주거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사업 담당상무와 소나 로비슨(Shona Robison)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갈레스피(Adrian Gillespie)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Stuart Black) HI
울산농협이 17일 울주군 두동면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지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임종경 울산농협 노조위원장 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본부장, 진태윤 울주군지부장, 두북농협 서정익 조합장, 울산검사국 이병규 국장 등 울산 범농협 대표 및 임직원과 두북농협 여성대학 회원, 농협은행 N돌핀 대학생봉사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판 치상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해사 주간(Singapore Maritime Week)에 참석해 '해운항만 탈탄소화 네트워킹 초대연회'를 개최하고, 국제환경단체인 PE(Pacific Environment)와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E는 자연 생태계 및 지역주민, 풀뿌리 단체를 지지하기 위해 환태평양 지역 및 국가에서 주민역량 강화, 전략적 캠페인, 국제 정책 입안 활동을 30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국제해사기구(I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참패에 따른 위기를 수습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 외에 구체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자 안이함에 빠져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여당이 '윤석열 책임론' 뒤에 숨어 '천막 당사' '반성'의 결기 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여당 리더십이 사실상 진공 상태란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16일 중진의원과 당선자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발군의 평점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거리, 충전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실내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발빠르고 깊이 있게 전하는 한편,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경제의 버팀목인 올 3월 수출은 화학제품을 제외한 자동차와 선박, 석유제품의 호조 속에 74억 달러를 넘기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수입은 주력품목인 원유와 정광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50억 달러 턱걸이 수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 울산세관이 17일 발표한 2024년 3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4억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 전월에 비해서는 1.7% 증가한 실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불안, 중국 경제 침체 등
국내 연구진이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백혈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혔다. 17일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김홍태, 이자일 교수팀은 가톨릭대학교 김유진, 김명신 교수팀과 공동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돌연변이화 된 DDX41 단백질의 역할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유전자의 총량인 유전체의 불안정성 증가와 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정상 혈액세포 생성이 억제돼 말초 혈액부터 정상 혈액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급성골수성백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