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울산지역의 지역별 범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울산의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59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전년인 2021년 2,088건에 비해 500건가량 줄어들었다. 2023년 한국의 사회지표 조사는 통계작성기관에서 작성한 통계를 통계청이 재분류·가공해 1979년부터 매년 작성해 오고 있으며, △인구, 가구·가족 △건강, 생활환경 △교육·훈련, 노동 △소득·소비·자산, 여가 △주거, 범죄·안전 △사회통합, 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 기획재정부가 울산시에 '예타 통과'를 통보했다. 온산국가산단 확장 프로젝트는 과포화 상태인 온산국가산단을 확장하기 위해 총사업비 6,521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청량읍 용암리 일원 148만㎡(45만평)을 온산국가산단으로 확장 추진하는 것이다.
양산시는 용당동 소재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올해 시비 7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카라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네트어드벤처, 숲놀이터, 물놀이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17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시설 정비 대상은 숲속의 집 17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카라반 5동 숙박시설 전체이며 공사 기간인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휴관한다. 숲속의 집 내 노후 및 파손 시설물 교체, 산림문화휴양관 외·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25일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결승전에서 요넥스 팀을 꺾고 3년 연속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총 74개팀, 500여명의 대학 및 일반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밀양시청팀은 결승전에서 요넥스팀을 상대로 3:2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 개최되는 엘리트 대회 우승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밀양시는 임신 전·후 건강관리 및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돕기 위한 '임산부 해피 스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시 보건소 별관에서 실시된 첫 건강 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돕는 요가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시에 등록된 임산부와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요가 교실 △만들기 교실 △초보 아빠 육아교실 △다문화 가정 여성 임신 및 출산 교육 등 연말까지 4개 과정 총 24
양산시 상북면청년회(회장 박정붕)는 최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선화) 대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백미(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산 상북면청년회는 2008년 5월 3일 설립, 38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화합과 봉사에 관심 있는 만 55세 미만의 상북면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단체이다. 신임 박정붕 회장은 “뜻깊은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싶어 축하 화한 대신에 받은 기부금을 모아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
양산시는 올해 봄 미세먼지·황사 등 대기질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기질 국내 감축을 위해 매월 1회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은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며 격월로 시청과 사업장을 교차 방문해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달은 물금읍 증산리 소재 양산 공영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대기환경보전법상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했으며 4월은 평산동 소재 시
양산시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소각산불 사전예방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원동면 등 일원에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불법소각 합동점검반은 산림과, 자원순환과, 농정과, 웅상출장소 등 유관부서에서 5인1조로 구성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산림인접지(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이다. 또 산불드론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취약지 및 등산로와 고지대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 소각행위도 감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6일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언양수질개선사업소에서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범수 국회의원, 시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원, 환경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울주군 서부권에 KTX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
울산시가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대표 특구인 '기회발전특구'를 올해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해부터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내 대다수 기업의 수도권 편중과 인구·교육·문화 등 전 영역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기업이 전국의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인 고래바다여행선 2024년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바다여행선은 오는 30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고래탐사 주6회, 연안투어 주6회 총 주12회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1·제3항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생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야간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연안투어·야간연안투어는 제4항로로 운영한다. 또 공연팀을 구성해 각 팀마다 특색 있는 공연
울산 중구 학성동 도시재생 사업 '군계일학(群鷄一鶴), 학성'의 마지막 단추인 '학성가구거리 활력센터'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중구는 학성 지역의 고유 자산과 이용 빈도가 낮은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군계일학(群鷄一鶴), 학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도서관, 주민 소통공간으로 구성된 복합시설 '학성꿈마루' △어르신 사회참여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백시니어센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주택을 친환경 주거지로 개선
울산시교육청이 울주군 삼남초등학교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모델 교실'을 지역 최초로 조성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삼남초 6학년 교실과 복도에 사용자 참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모델 교실로 본관 4층의 6학년 유휴 교실과 연구실을 합쳐 교실 1.5배 크기인 조립식(모듈) '더하기 교실'을 조성했다. 더하기 교실에는 학생들이 교육 정보 기술 기기를 연결해 학습활동 자료를 제작·전송할 수 있고, 교사는 팀별 학습 관찰과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곳은 팀별 협력학습, 디지털 교과서 활용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울산을 비롯해 부산,경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2024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을 공모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이란 친환경과 모빌리티(운송수단)의 합성어로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 수소차, 자전거, 대중교통 운영이 활성화된 사업장을 의미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공모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체의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실태 등을 평가,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이 활성화된 기업체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내용은 직원의 출퇴근 또는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부터 한 달간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 소재 16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3만6,000마리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와 항원 검사로 진행된다. 돼지열병은 2019년 큰 피해를 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다른 질병이지만 고열과 경련, 피부 발적, 폐사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고, 높은 치사율과 전염성을 보여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돼지열병은 백신 접종만으로 예방할 수 있어 시는 매년 5만9,000마리분 백신을 무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취약계층 학생 다듣영어 지원 강화를 위해 다드림 전담팀을 운영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 17명으로 다드림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아동센터 등과 1대1로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듣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다듣영어+는 기존 듣기 중심 다듣영어를 확장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실생활에서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과정이다. 다드림 전담팀은 다음 달부터 월 1회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구, 다드림 꾸러미를
27일 울산은 봄비가 잠시 물러나고 청명한 하늘을 머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울산지역은 오전 한때 구름 많겠고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14도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또 27일 오전까지 울산 앞바다 등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8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 차례 비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번 비가 물러가면 낮
울산 남구가 2024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3억 8,900만원을 남구 내 37개 학교에 대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월까지 지역 내 8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희망 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2월에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시설 개선 △교육과정 지원 △사립 유치원 교재교구 구입 지원 등 모두 37개교 38개 사업에 대해 3억 8,9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37개 학교별로 교부했다. 특히, 이번 교육경비는 공교육 지원에 대한 지자체 고유 역할을 숙고한 결과 학교 시설의 안전 확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경남 양산을)가 SNS를 통해 제22대 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할 '지역발전, 민생 입법 10대 공약'을 발표했다.특히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 과제를 망라해 지역 공약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김태호 후보는 우선 △원전 근접 지역인 양산(웅상)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법' △창원지방법원 양산지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웅상과 사송신도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영유아보육법 △산업단지 내 공공형 보육, 돌봄 통합시설 의무화 관련 법 △반려동물 보
양산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양산시법원 대신 울산지방법원 양산지원 및 울산가정법원 양산지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26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에 따르면, 김 의원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산시법원을 지원으로 승격해 양산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기존 양산시 내에는 양산시법원이 있지만, 해당 법원에서는 소액심판사건, 화해·독촉 및 조정에 관한 사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