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준공 기념행사 '서울은 강남, 울산은 성남! 성남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호프거리 본무대에서 △마칭 밴드 행렬 및 식전 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마술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3부 행사는 EDM 댄스파티 등으
태화강국가정원에 인접한 '태화동'과 400년 전 물길 복원 구상 중인 '학성공원' 일대에, 토지의 용도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한국형 화이트존'이 적용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특례구역인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에 태화동과 학성공원 일대가 추진 대상에 선정되면, 태화강국가정원과 학성공원이라는 지역 문화관광·역사유산에 인접했지만 노후화 및 한정된 용도로 더 이상의 개발이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벗어나 유연한 도시개발을 할 수 있게 된
울산 북구가 지역의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지난 19일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9월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는다. 지난해 북구의회(북구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인구 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인구증가 정책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향후 미래 인구구조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북구의 이번 용역은 차별화를
23만 울주군민의 최대 축제인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주군은 지난 20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시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과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등 참석내빈을 비롯해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함께 올해 울주군민상, 기업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건립을 기원하는 의미로 울주군 12개 읍면 체육회장이 '가자 케이블
양산상공회의소 박창현 회장은 지난 18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과 관련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김대연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없는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공유 정기 티타임을 주재, 지역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TP, 부산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5월 가정의 달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7%→10%) 한시적 상향 지급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및 2024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시행 △황산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발굴·육성 △ 2024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개최 △2024
양산경찰서(김대정 서장)는 지난 18일 '조직문화 개선으로 현장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상 정립'에 앞장선 물금지구대 순찰3팀 7명을 '최강 One Team' 으로 선정하고, 팀원 전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최강 One Team은' 양산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치안만족도 향상' 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치안 시책이다. 팀장이 중심으로 대원 상호존중과 소통,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으뜸 팀에게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해마다 5월이면 못 가운데에 있는 완재정과 눈처럼 흰 이팝나무꽃이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는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조화를 이룬 둘레길과, 남생이, 후투티, 원앙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자원이 유명하다. 특히 푸른 하늘과 완재정이 연못에 투영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전문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밀양시는 밀양 8경의 하나인 위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5월 31일까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양산군에 임관, 고을을 다스렸던 역사 속 군수들을 소개하는 '양산군수(梁山郡守) 특별전'을 이달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지방조직으로 양산군의 특징과 군(郡) 행정의 중심이 되었던 읍성 및 주요 건물을 복원해 보여주고, 역대 양산에 부임한 군수들의 면모와 백성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수백명에 달하는 군수 중 충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지극정성으로 양산 백성을 보살핀 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표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2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창원대 피닉스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댄스팀, 초대가수 하이량의 식전공연과 함께 △탄생(국악인 박애리의 밀양아리랑 독창) △비상(밀양아리랑 63인 댄스) △나비의 날개짓, 용의 포효가 되다(미디어연출) △찬란한 전설, 새로운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던 약사가 퇴사 후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업하자 기존 약국에서 영업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정받았다. 재판부는 해당 약사가 근무하던 약국의 약품 리스트, 매출 현황 등을 그대로 이용해 약국을 개업한 것이 영업비밀을 취득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울산지방법원 민사22부(심현욱 부장판사)는 A약국 측이 같은 건물에 새로 문을 연 다른 약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1일 밝혔다. A 약국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약사 B씨가 퇴사한 뒤 올해 1월 같은 건물에 약국을 차리자, 영업금지를 시켜달라고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테이블 손님과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의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 B씨를 뒤에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해당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B씨와 눈이 마주치면서 시비가 붙었다. 업주와 B씨 일행이 두 사람을 말리자 A씨는 근처 자신의 가게에서 흉기를 챙긴 후 다시
울산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과정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함에 따라 올해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4,19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추경 예산에 관련 사업비 210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예산 528억원으로 스마트기기 6만8,814대와 충전함 2,763대를 학교 현장에 보급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 스마트기기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활용도를 높이고자 '스마트교육활성화협의체'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체
울산교육청이 2025년 유보통합 도입을 앞두고 유치원·어린이집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온새미로 공동체를 결성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집 579곳을 24개 모둠으로 묶어 온새미로 공동체를 완성하고 지난 19일 첫 모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모둠 대표자 20여명과 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유보통합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모둠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온새미로 공동체는 모둠별로 자율 모임을 진행하거나 필요할 때 합동으로 모둠 활동을 하면서 정
경주 외동에서 울산 북구로 이전해 온 중소기업이 1억 상당의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받았다.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에 발맞춰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해당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찾은 덕분이다. 울산시는 북구로 옮겨온 한 중소기업이 울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이채홍)의 고충민원 해결로 1억 1,000만 원의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를 감면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업의 사업주는 지난 2022년 2월 신규 창업해 경주시 외동읍에서 제조업을 운영해 오다, 2023년 10월 북구 중산일반산업단지의 한 공장을 매입해 울산으로 이전했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 및 소비 전 과정에서 식중독균을 탐색, 특성 정보 등을 비교 분석하고, 해당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 식품 생산환경 등으로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 18종의 오염 여부 등을 조사한다. 올해의 경우 지난 1분기 동안
울산 북구는 울산시가 실시한 2023년 구·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맞춤형 재정집행 컨설팅을 실시, 신속집행률을 초과 달성하는 등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분야에서 우수한 재정집행 실적을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기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조업 인공지능(AI)융합 기반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가 공동으로 선정,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권 5개 시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 150억원 등 총 450억원을 들여 시도별 현안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제조데이터 수집·가공 및 인공지능 해결책(AI솔루션) 개발과 개방, 확산 등에
울산 동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관련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등 야간경관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명덕호수공원, 일산해수욕장 일대의 환경분석을 통한 야간경관사업 기본구상 및 빛 특화연출(디자인 컨셉, 테마, 스토리, 관람동선 등) 제시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사례분석과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연출 기법 등 그동안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동구는 대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나선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목격·피해·가해)과 인식 등을 확인한다. 학생들은 PC나 모바일 기기로 기간 내 24시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8개 언어로 문항을 제공한다. 또 초등학생에게는 중·고등학생용과 분리해 쉬운 용어를 사용한 문항을 별도로 제공하고, 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