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이 동일 경찰서 장기근무자를 다른 경찰서로 보내는 내용의 인사규칙 개정을 추진하자 일부 경찰들이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일선 경찰들에 따르면 울산지방경찰청은 동일 경찰서 수사부서에서 9년 이상 근무했거나 동일 경찰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위 이하 경찰관은 다른 경찰서로 전보조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인사규칙을 개정키로 하고, 일선 경찰
회사 설비 부품 훔친 2명 입건울산 남부경찰서는 11일 서로 짜고 회사의 설비 부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 29일 오후 8시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태양광 설비 제작 업체 야적장에서 지름 316의 써스 1톤(시가 2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850만원 상당의
【속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조합원 분신사태 해결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11일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회사 측은 재발방지 차원에서 조업중단 사태를 주도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 11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엔진조립부 R엔진 공장이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현대차 엔진공장은 지난 8일 조합원
동남권 신공항 등 광역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수장이 11일 상생 협력을 위한 '1일 교환근무'에 나섰다. 허 시장은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으로 출근해 경남 도정을, 김 지사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 시정을 각각 수행했다. 두 시·도지사는 오전 9시 경남도청과 부산시청에서 간부회의를 각각 주재하고 인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와 기대를 유발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물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해양자연사 전시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입구 로비에 박물관 대표전시물을 선정, 전시하는 '생명으로의 여행 둘러보기' 전시대를 설치해 박물관 전시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
울산시 중구는 11일 주택가 불법 주차로 소음과 교통정체를 일으키는 건설기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주택가 주변의 이면도로와 공터, 동천지하차도 및 번영교 인근 하천가 등에 주차해 교통소통을 방해하고 소음으로 민원을 야기 시키는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이다. 중구는 지속적인 단속과 아울러 이달부터 둘째, 넷째 수요일에 집중적인
양산시청소년회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하고자 겨울방학 문화강좌를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열손가락공예와 방송댄스 따라잡기 등 2개 과정으로, 열손가락 공예는 우드아트 및 가죽공예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통해 표현의 즐거움과 창의성을 기르고, 유행댄스 따라잡기는 청
울산시 동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화정작은도서관이 이용객 증가 등에 따라 규모를 확장한다. 동구청은 지난 2009년 2월 24일 개관한 화정작은도서관을 이용객이 늘어나 증축공사를 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에서 기존 외벽과 야외데크 철거하고, 고정식 서가가 설치되는 등 이용주민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청은 기대하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1월1일 현재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 등의 효력이 존속하는 주민에 대해 이달 말까지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과거 면허세에서 명칭이 변경된 세목으로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 등 1종~5종까지 1만8,000원에서 3,000원까지 납부하는 세목이다. 지난해에는 1억5,700만
양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도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모두 257건이 발생해 지난 2010년 화재건수 225건보다 14.2%나 증가했으며, 인명피해 역시 2010년 4명(사망2, 부상2)에서 16명(사망 1, 부상 15)으로 4배나 증가했다. 이 처
설을 열흘정도 앞둔 10일 남구 신정시장은 일찍 장을 보러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채소 가격은 물론 과일값에 질린 손님들은 흥정만 할 뿐 선뜻 사려고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그렇지 않아도 물가가 올라 어려운데 추위까지 몰아쳐 장사가 안된다"며 "명절이 코앞인데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형 민생사범 특별사면과 함께 단행한 '건설분야 행정제재 해제'로 울산지역에서는 모두 354개 건설업체가 혜택을 보게됐다. 울산시는 정부가 오는 12일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2012년 신년 특별사면'으로 전국에 걸쳐 총 3,742건의 건설분야 행정제재가 해제되며, 울산에서는 일부 대기업을 포함한 건설업체 354곳의 행정제
11일 울산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어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이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울산과 부산 등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조합원 분신 사태와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10일 오후 1시부터 엔진사업부(엔진공장)의 조업을 중단,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전 공장이 엔진공급이 제대로 안 돼 생산차질을 빚는 등 생산 전면중단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노사 양 측 모두 파업의 장기화에는 부정적 입
울산초 앞 車급발진 추정사고10일 오후 2시께 울산시 중구 중앙동 울산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정모(50)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가로등이 부서지는 재산피해도 있었다. 경찰은 굉음과 함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공사장 환풍구서 인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