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울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시선관위가 이번 총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울산에선 전체 유권자 93만4,661명 중 28만1,659명이 참여해 30.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5.97%보다 4.16% 높은 수치다. 그러나 울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인 31.28%와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전투표율(35.30%)엔 다소 못 미쳤다. 울산에선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관내 5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둔 7일 여야는 막판 승부처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서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에서 각각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에서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회초리를 들어서 안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그들이 한
22대 총선 선거운동에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가 직접 호랑이 복장을 입고 등장해 울주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는 "'범'이 호랑이 '범'자라는 점에 착안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속담처럼, 서범수는 울주군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간다"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서범수 희망캠프에서는 슈퍼맨처럼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을 모두 이루겠다는 의미로 선거운동원들이 슈퍼맨 복장을 착용하고, '서범수에 와이파이 접속'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이색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 중 호랑이 복장을 착용한
울산의 6개 선거구 여야 후보들은 투표을 3일 남겨놓은 7일 최후의 카드로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각 시당의 판세 분석은 선거 중반전에 나왔던 분석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동구와 진보당이 출마한 북구 등 두 곳은 '우세'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남구 갑·을과 울주군도 '경합'을 벌이고 있고, 중구는 '경합 열세' 지역으로 시당은 각각 분석했다. 특히 선거 중반 이후부터 정권심판론에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선거 판세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48시간 동안 유권자들의 대면 유세, 즉 '48시간 꾸벅'이 유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남구갑) 선대위가 7일 자정부터 9일 자정까지 72시간 집중 유세에 돌입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력 집중하고 투표 날인 10일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전 후보는 '걸어서 뚜벅이 민생 투어'로 바닥 표심을 공략하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등은 전은수 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하루 3명을 만나고 10명에게 전화하고 전은수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에 3번 이상 게시하는 3-10-3(삼십삼) 캠페인에 돌입했다. 한편, 72시간 총력 집중 유세는 공식
4·10 총선 사전투표일이 5, 6일 양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는 4일 각자 지지층을 상대로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데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상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에 유리하단 인식에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투료를 독려했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보수 결집'과 함께 조국을 지지하지 않는 2030세대들의 투표 참여를 끌어내려 하고 있다. “일찍 투표하자. 한명이 3표씩 확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안에서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했던 정부가 총선을 앞
5일과 6일 이틀간 제22대 총선과 울산시의회의원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 사전 투표가 울산지역 5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는 야권에 유리하다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당원투표를 직접 챙기면서 내부 단속에 나섰고, 각 후보들도 5일 일제히 사전투표한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중구와 남구갑·을, 울주군 4개 지역구는 우세하고, 동구와 북구도 '해볼만하다'고 분석된다"며 “집토끼를 먼저 챙긴다는 분위기로, 당원 100%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국민의힘은 4일 부산·울산·경남(PK) 13곳을 비롯한 전국 55곳에서 3~4%p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자체적으로 분석한 총선 판세를 공개했다. 정양석 선대위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전국 시도당의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세를 분석했다. 정 부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서울 15곳, 경기인천 11곳 등 수도권 26곳, 충청권 13곳, 부·울·경 13곳, 강원 3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석했다. 정
더불어민주당은 4일 지역구 254곳 중 110곳에서 확실히 우세하고, 약 50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하고 있으며 경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합지가 많이 확대되고 있는 곳은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많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간담회에서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고 양당이 결집하면서 여전히 선거 판세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1표 승부'"라며 막판판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당에 힘 실어주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을 방문해 남구갑·을, 동구, 울주군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의 울산 지원유세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울산 수암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박성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박성진 지역일을 열심히 하더니 믿음직하다는 말씀을 주신다. 울산의 일꾼 남구발전을 제대로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은 박성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고 5선에 도전하는 김기현 후보와 맞상대해야 하는 박 후보의 열세를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천곡 천간 구간의 보행자 및 차량 안전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달천아이파크 주민들은 아파트 104동 1층의 위치가 개설 예정인 도로나 인도보다 상당히 높아, 누군가 물건을 투척하면 보행자가 다칠 수 있고 운행하는 차량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경계에 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 설치 △인도와 차도 사이 단차로 사람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 울산 동구 이장우 후보를 공공운수노조 후보로 내세웠다"며 “한국 최대 노동조합인 공공운수노조의 역량이 이장우 후보의 역량으로, 당선시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장우 후보는 병원 노동자들과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해 왔고, 버스노동자들과 공공교통 확충을 위해 뛰어왔으며 돌봄 노동자들과 함께 사회적
울산시장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4일 "전공의 여러분,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도지사들도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두 달째 계속되는 전공의 파업 사태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전국의 의료 현장은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붕괴 직전의 의료 현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서 “압도적 심판으로 시민이 주권자임을 보여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중구)·전은수(남구갑)·박성진(남구을)·김태선(동구)·이선호(울주군)·손근호(보궐선거 북구제1선거구) 후보와 야권단일 진보당 윤종오(북구) 후보가 총 출동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선거대책위원장과 진보당 윤한섭 울산선거대책본부장, 성인수·임상호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제22대 총선 시계가 임박하면서 울산 6개 중 일부 지역구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지세력 규합에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가 이어지고 있고, 후보들은 하루종일 표밭 현장 곳곳을 누비며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울산 6개 지역구 중 최소 3곳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야권 단일화 지역 포함)과 국민의힘의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정치 신인이 맞붙는 남구갑은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전은수 후보와 국민의힘 국민공천 김상욱 후보가 접전 중이다. 두 후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둔 3일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 유세 도중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이 당의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전국 시·도당이 여
4·10 총선 6일 전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가 금지된다고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지 기간 전인 이날(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 기간에 공표·보도하는 것은 가능한데, 금지 기간 전 조사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공표 금지 기간
대통령실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3일 밝혔다. 올해 R&D 예산 삭감 이후 불거졌던 논란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총투표율 목표를 71.3%, 사전 투표율은 31.3%라고 했다. 민주당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과 삶, 저희 유세의 상징인 '몰빵유세단'의 1·3을 대입해서 민주 승리의 기대를 반영한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어제 62.8%로 마무리됐다.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며 "지금까지 3번의 총선 평균보다 20% 이상 높아졌다. 지난 대선 71.6%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울산지부 등 관계자 일동은 3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노동당 이장우 후보(동구)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동구 7만3,700여명 모든 노동자들의 적극 투표를 호소한다"며 "민주노총 후보 이장우에게 힘을 모아달라. 이장우에게 투표하면 노동자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또 "이장우 후보는 120만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을 대표하는 후보, 항상 재벌과 대주주의 손을 잡아왔던 기득권 보수정치를 바꿀 우리의 노동자 후보"라며 "노동자의 단결만이 스스로 삶을 바꿀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