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신학기를 맞아 부·울·경 주요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캠퍼스투어에서는 부산은행 이동점포 직원들이 △모바일뱅킹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가입을 돕는다. 지난달 춘해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교를 순차 방문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학습용품 제공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원 △동백전 체크카드 정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를 합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해외 판매는 0.7%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2,50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구 용연동 처용암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폐기물과 방치된 폐선박의 폐기물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처용암 부근 공유수면에는 그동안 외황강이나 바다의 조류로 인해 유입된 해양폐기물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폐선박이 방치돼 연안환경은 물론 경관을 해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부터 방치된 선박에 대해 선박 제거공고를 실시해 소유주와 이해관계자를 찾았으나, 접수된 의견이 없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폐기물과 함께 폐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8일께부터 국가종합조달시스템(약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IP(지식재산) 기반 해외진출 지원 기업으로 주식회사 마바산업, 바른기술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이 가진 자체 역량을 지식재산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 지원된다. 울산광역시와 특허청이 시행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3년까지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이 제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된 신용 등급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울산의 향토 중견기업인 세진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2) 탱크를 수주했다. 척당 계약금액은 100억원을 상회하며, 총 4척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탱크는 LCO2 운반선이라는 특수 선종에 탑재되고, 액화이산화탄소 적재중량을 최대화하기 위해 제작 난이도가 높은 Bi-lobe Type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동일 크기의 LPG운반선 탱크에 비해 가격이 크게 높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5월 첫번째 탱크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LCO쐝 탱크 총 4척을 제작해 HD현대미포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2만2,000CB
취임 1주년을 맞은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1일 낸 메시지를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내·외부에 걸친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애정을 보이며 '지역 상생'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함과 동시에 수도권 영업 기반 확대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경영 성과에 대해 BNK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 8,000
SK케미칼이 울산공장에 분산된 업무 공간을 통합해 새로운 종합 관리 공간을 구축했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 신축 종합관리동 지-하우스(G-House)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우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Green) 소재'의 의미를 담았다. 그린 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핵심 원료물질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을 비롯해 스카
글로벌 시장의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우리나라 3월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올해 3월 국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5억6,000만 달러, 수입은 12.3% 줄어든 522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조업일수 1.5일(평일기준 2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 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9.9% 증가한 25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3월에는 국내 15대 주력
고려아연이 1일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 홀딩스(Pedalpoint Holdings)를 통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스크랩 메탈 원료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페달포인트 홀딩스에 5,500만 달러를 출자했고, 해당 자금을 캐터맨 지분 100% 인수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캐터맨은 연간 30만톤 수준의 동, 알루미늄, 철 등 금속 스크랩 원료를 거래하는 회사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의 구리 생산 설비를 2025년까지 증설할 계획이어서 연간약 13만톤의 동 스크랩 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도입된 전기차 등급제는 지난달 31일까지는 신규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했으나, 이날부터는 기존 전기차 모델로 확대된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울산지역 조선사들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규제 개혁에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갖고 민관이 함께 자율운항 선박 기술을 선점하고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할 방안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자율운항 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선원없이 스스로 최적항로를 설정하고 항해할 수 있는 선박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의 올해 참여기업 301개사를 선정하고, 국비 250억원을 투입, 수출 등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최장 10년, 연간 최대 2억원(기업 매칭 포함)의 범위 내에서 △1대 1 해외 진출 컨설팅(코트라) △전시회 △인증 취득 △통번역 등 수출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14개 분야 8,00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가 십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들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과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LPG선 4척 4,207억원과 PC선 2척 1,915억원을 합쳐 총 6,12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PC선 2척은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계약 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현재
함정의 명가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기업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과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수주금액은 4억6,290만 달러로,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
현대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캐스퍼 출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다. 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 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4월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울산 향토기업 금양그린파워와 한국제지가 지난달 29일 한국제지 본사에서 육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사를 울산에 둔 우수 기업으로 협력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금양그린파워는 풍황자원이 뛰어난 한국제지 소유 토지 93만평을 매입해 60㎿ 이상의 대규모 육상풍력을 개발할 예정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종합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대규모 육상풍력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한국제지 등 해성그룹은 향후 증가할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 적용과 휠 트래드(윤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째 침체를 이어온 울산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올 2분기부터는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3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12를 기록했다. 이는 지수값 107를 찍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한 수치다. 울산의 주력 업종 중에선 러-우 전쟁과 중동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을 제외한 자동차, 선박, 금속 등의 기업 업황 전망이
올해 첫 달 괘조의 출발을 보였던 울산의 산업 생산이 2월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건설 부문의 투자도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폭등 수준이던 장바구니 물가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소비는 2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울산광역시 산업활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중 제조업 생산 감소가 출하 물량 축소로 이어지면서 재고는 쌓이는 전형적인 악순환의 구조를 나타냈다. 실제 2월 울산의 광공업생산지수(2020년=100 기준)는 95.7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