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그림자 보랏빛 사랑 / 라일락 향기로 몸살난다 / 금계국의 노란 향기는 / 나그네 옷소매를 부여잡고 / 보리 내음 향기는 / 봄처녀 치마폭을 가득 채웠네 / 붉은 장미 백만 송이에 / 호흡이 가파르면 / 사무치게 / 기다리고 기다렸던 사랑이어라' (전희돈 作 '오월의 사랑' 전문) 울산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에 노랫가락을 붙인 '울산의 노
하반기에도 울산지역 예술인들의 전국, 세계 무대를 향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전국 무대에서 울산 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현대예술의 흐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다.#김외섭 무용단 '전화앵' 삶 춤사위로 우선 '제16회 울산무용제'에서 '전화앵무 꽃의 전설'로 대상을 따낸 김외섭 무용단은 오는 9월 26일~10월
'제17회 울산광역시 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조동래) 주관으로 지난 22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31점, 입선 257점 등 292점의 입상작이 선보인다. 이에 앞서 한국서예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지난 7월 24일, 총 422점의
(사)한국예총울산광역시연합회 사랑티켓사무국은 9월과 10월 사랑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여덟 작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작품은 현대예술관이 기획한 '유키 구라모코 로맨틱 콘서트'(10월 26일·현대예술관 대공연장),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10월 12일·현대예술관 대공연장), '오페라 갈라콘서트-라트라비아타 &
웃음폭탄 제조기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울산을 찾는다. 개그맨 김기리, 오나미, 서태훈, 이승윤, 이상민, 안소미 등 KBS2 '개그콘서트'의 대세들이 나선 '개그 빅 콘서트'가 오는 31일 KBS울산홀에서 오후 3시, 7시 두차례 공연한다. 행복한 세상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개그빅콘서트'는 올해 초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공연
관객이 심사위원이 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무용경연이 새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공연 'KD 슈퍼스타 Ⅱ'를 무대에 올린다. 'KD 슈퍼스타'는 지난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킨 '나는 무용수다Ⅰ, Ⅱ'시리즈를 잇는 것으로 보다 화려해진
【속보】= 전국의 지자체마다 여가와 레저,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울산이 관광 후진지역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 국민여행 실태조사'에서 울산이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만족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나,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네티
울산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으로 하나되는 울산 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책으로 하나되는 울산 BOOK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3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울산지역 문인 작품을 재조명하고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울산문
서양화가 윤옥란씨가 오는 9월 2일까지 현대예술관 한마음갤러리에서 여덟번째 개인전을 열고 누구나 갖고 있는 무의식과 그것이 연결된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 씨는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무의식을 갖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나 자신의 무의식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와 연결된 다양한 생명과 자연물, 나아가 우주를 하나의 공존하는 관계로 엮어본 작업&q
'제8회 아시아 시로 만나는 생태·평화 시인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울산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고형렬, 신경림, 신달자, 정호승 등 국내 유명 시인들과 일본의 시인들, 전국 300여명의 시인들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시인들(대표 고형렬) 주최, 시사랑울산사랑(회장 문영) 등이 주관하며 '남동해를 밝히는 아시아의 촛불'
울산시는 미취학 아동용 흡연예방 교육 연극 '콜록 콜록 담배연기'의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913개 어린이집과 183개 유치원 원아 및 가족으로 관람료는 없다. 신청은 22일부터 토마토소극장으로 단체 및 개별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1만명을 접수한다. 공연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62회 진
울산 지역 박물관들이 다양한 전통행사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오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4회) 오전 10시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에서 '여인네들의 숨결, 전통자수체험'을 주제로 제6회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 9월 3~24일까지 전통자수체험울주민속박물관, 9월 14일 '가족 송편빚기'
한 여름밤, 남미 출신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열정의 라틴음악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1일 오후 7시 30분 8월의 하우스콘서트로 '카페 라티노'의 라틴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카페 라티노'는 미국과 남미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첼로·바이올린&middo
서각가이자 캘리그라퍼인 김상진씨가 동양화가 김난씨와 함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2인전을 연다.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구 태화강십리대밭 먹거리단지 26호 토담예술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디지털 작업과정을 거치지 않은 멋글씨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김상진 작가의 작품은 붓과 나뭇가지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적절하게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의 모닝콘서트-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모닝콘서트는 지난해 개최된 '음악과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의 두 번째 버전이다. 미국, 러시아, 스페인, 이집트의 대표적인 음악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 특히 딱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