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지하보도에 문화예술의 색채를 입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찾는 전문가회의가 열린다. 특히 이용자가 줄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해 버린 울산 지하보도의 실정에서 대안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논의가 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울산학연구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울산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울산시민에게 청정 식수원인 사연댐을 포기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암각화 보존 문제는 울산의 식수문제와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반구대암각화보존대책특별위원회 변양섭 위원장은 23일 위원회 출범 목적을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지난 22일 출범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지역 5개 구·군 문화원연합회,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랜만에 울산 팬들을 만난다. '시카고'는 1920년대의 퇴폐적인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배우 '벨마 캘리'와 보드빌(춤과 노래, 희극 등을 섞은 통속적인 쇼) 무대의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클럽의 코러스 싱어 '록시 하트'가 살인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되면서
울산의 한 늦깎이 문인이 고희를 앞두고 아내의 빈 자리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수필집을 내 화제다. 최근 수필집 (사진)를 출간한 전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수원(69)씨가 그 주인공으로, 이 씨는 공직을 마감하며 서예와 수필창작에 몰두,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씨는 "아내는 비록 내 곁을 떠나갔지만 글을 열심히 쓸 수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회장 한분옥)는 오는 30일~31일 태화강 대숲 특설무대에서 '제8회 울산예술연합공연'을 개최한다. 이에 9개 단위지회가 저마다 독특한 프로그램을 내놓아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첫날 공연은 울산음악협회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은 우리 귀에 익숙
서생포 왜성(울산시 문화재자료 제8호) 인근에 공덕비, 불망비 등으로 추정되는 여러 비석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이를 인근 창표당과 연계한 '비림'으로 조성, 지역사의 한 자료이자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로 삼자는 지적이다. 22일 찾은 울주군 서생면 서생포 왜성 남문 성벽 인근. 5 기의 비석이 풀 숲에 묻히거나 기댄 채로 방치돼 있었다. 특히 그 중
한국암각화학회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소장 전호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암각화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2013 한국암각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 1부에서는 강영경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로 강봉원 경주대 교수가 '반구대 암각화 조사방법에 대한 일고찰-향후 연구방향과 관련하여'를, 이하우 한국선
울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재철)가 오는 24일~26일 3일간 오후 7시30분 태화강 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8회 울산소리문화예술제'를 마련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어 주었던 울산소리문화예술제는 올해부터 초여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태화강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를 꾸민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23일 오후 7시엔 전야제 격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인 '펀(Fun) 음악회'를 마련한다. 김종규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는 기분전환이라는 의미를 담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으로 출발한다. 이어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인 '퍼니밴드'가 무대에 올라 큰 웃음과 함께 금관
"지역 대중예술인들에게도 제대로 된 공연장에 설 기회를 주세요" 지역 유일 1천석이상 최신 시설 대공연장 불구순수예술 장려 건립목적에 얽매여 기회 안줘연협 "예술경계 사라진지 오래…융통성 절실" 지역 대중예술인들의 공연장 대관 신청에 대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측이 올 하반기에도 단 한건의 대관 신청도 불허하면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울산향교에서 전통 관·계례식이 열렸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울산향교(전교 이세걸)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제2부로 공자를 모신 울산향교 대성전에 봉심(공자에 대해 예를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화단의 주목을 끌어 온 두 작가의 작품전이 나란히 울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3일까지 남구 갤러리H에서 개인전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를 갖는 이우림 작가와 25일까지 CK아트홀에서 개인전 '모티브한 여인전'을 갖는 박기현 작가가 그 주인공. # 이우림'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젊은 작가임에도 정교한
울산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울산공예품대전'의 참가작을 접수한다. 출품 자격은 공고일(4월 15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사업체는 사업자 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출품 대상은 전통적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향토성과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맞으며 심미성과 상품성이 결합한 창의적 공예품이다. 분야는 목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소극장 품이 극단 새벽의 연극 '우리는 안드로메다에서 왔다'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연극은 자신들이 안드로메다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중년을 맞은 세 여자의 여행기다. 엄마의 압박 속에 책에 깔려 허우적대는 꿈을 꾸곤 하는 아령, 엄마와 거리감을 느끼는 서노, 막둥이 남동생만 바라보느라 자기에겐
전각가이자 서예가인 쌍산 김동욱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이 '태화강이 학(鶴)을 품다'를 주제로 21번째 전각 작품전을 개최한다. ▲ 쌍산 김동욱 전각가가 '태화강이 학(鶴)을 품다'에 선보이는 전각작품. 쌍산은 22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5일까지 울산 중구와 남구를 잇는 십리대숲 인도교 중앙에서 반구대 학을 비롯해 '부부학' '학춤' '
울산문화바우처협의회는 '2013문화이용권(바우처) 문화예술체험사업'에 재능을 기부할 지역 예술가를 모집한다.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에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개인 예술가로 국악·음악·무용·연예 부문 예술가, 그림컬러테라피 및
(재)울산문화산업개발원(원장 강종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스토리창작센터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역문화산업진흥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울산 등 최종 6개 도시를 선발했다. 울산문화산업개발원은 이번 공모에서 수년간 울산의 문화원형 발굴 및 스토리 창작과 콘텐츠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산시립무용단이 창단 이래 가진 첫 대규모 해외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립무용단은 17일 오후 8시(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퀸 엘라자베스홀에서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공연 '꽃신'을 2,800여 관객에게 선보였다.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이날 공연은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그레고어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최연호 주밴쿠버
울산전통고유민속보존회의 '일광월광 허계굿'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울산시문화원연합회(회장 한태곤·이하 문화원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는 10월 3일~6일까지 충북 단양군(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경연에 참가할 작품으로 울산전통고유민속보존회가 제안한 '일광월광 허계굿'이 선정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