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일본 속의 고려 범종과 임강사종'을 주제로한 특별강연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세미나실Ⅱ에서 마련한다. 강의는 강건영 박사의 '일본에 있는 임강사종의 귀향과 그 외의 고려종'과 최응천 교수의 '일본에 있는 고려종'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사카 정우사에 소장된 임강사종을 울산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
울산시 효문화지원센터가 지역 선조들의 효행(孝行)과 열행(烈行)을 정리한 '울산효열록'(蔚山孝烈錄)을 펴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발견된 한문전적 중 울산 인물과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한글로 번역하고 주석을 붙인 것이다. 번역대상은 1428년 간행한 세종실록부터 1937년 발행한 흥려승람까지 모두 12권이다. 번역 작업은 울산대학교 인문대학장인 성범중 교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불후의 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뮤지컬로 선을 보인다. 마스크플레이 가족뮤지컬로 바뀐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4회에 걸쳐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 대공연장(관장 조재권) 무대에 오른다. 한·일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출발, 초연에 1만6,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프랭크
"개관 14년만에 더부살이를 끝내고 처음으로 저희만의 공간을 맞았습니다. 울주민속박물관이란 새 공간까지 맡게된 책임감에 어깨는 무겁지만 그간 울주향토사료관과 문화원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두 공간을 새롭게 꾸려나갈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 5월 2일 개관예정인 울주민속박물관. 24일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 자리한 울주민속박
노동자, 이주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사회의 주류가 아닌 이들에 초점을 맞춘 문학을 기치로 내건 '울산민족시문학회'(회장 황주경·월간소통과공론편집위원장)가 최근 발족했다. 울산민족시문학회는 지난 3월 30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에서 창간호 시집 의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 및 발족식을
처용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월드뮤직·재즈 페스티벌 개최'로 해마다 울산을 찾는 해외 공연단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상우 박사는 23일 발표한 '울산경제사회 브리프 33호'를 통해 울산을 방문한 해외 공연예술단체는 지난 2009년 8곳에서 2010년 28곳, 2011년 30곳으로 해마다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이기철 시인(인문학서재 몽돌 관장)이 한국의 시인 90명의 주옥같은 시를 엮은 시 해설집 (디자인 협진·사진)을 펴냈다. 한국의 시인 90명 시편 묵상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시 해설집은 시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서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부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 2부
중구 '문화의 거리'에 최근 새로운 문화예술공간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각 공간들이 향후 창출할 집약적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중구는 23일 오후 2시 장광대 부구청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문화의거리에 들어선 문화예술업종 6개소의 지원심의를 결정했다. 이로써 문화의 거리 내에 새로이 들어서는 갤러리
'2013 울산고래축제' 속 힐링하는 문학의 섬을 테마로 한 '제5회 대한민국고래문학제'(대회장 문정희 시인·동국대 석좌교수)가 오는 25일~28일 장생포 일원에서 200여 명의 전국의 문학인과 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6일 고래문화예술상 시상식올해 고래문학제는 '고래의 평화, 바다의 평화'라는 주제로 25일 오후 2시 장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울산의 옛 모습은 어땠을까. 울산공업단지 건설공사에 참여했던 한 일본인이 1963년 근무 당시 촬영한 사진자료 등 123점을 울산시에 기증했다. 기증자는 일본 고베시에 거주하는 미소노 가즈오(御園一父, 76) 씨로, 1963년 일본 구보다(Kubota)사 소속 토목기사로 울산공업단지 배관·배수로 공사에 참여했었다. 미소노 씨
2013울산고래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학술대표대회에서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중심으로한 콘텐츠 개발, 고래관광에 대한 다양한 연구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22일 울산대학교 산업협동관에서 열린 '2013 울산고래축제 학술발표대회'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장석호 박사는 "대곡리(반구대)암각화에 그려진 총 270점의 형상 중 25%를 차지하는 67점이 고래형
신라의 멸망과 함께 조국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예인으로 지조를 지키며 살다간 전화앵이 무용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외섭 창작무용단은 제15회 정기공연 '전화앵무 - 꽃의 전설'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려의 한림학사 노봉 김극기가 활천리 전화앵묘를 찾아 지은 조시(弔詩) '조전화앵(弔轉花鶯)
울산 태화강대공원이 봄밤, 재즈 음악으로 물든다. 울산 중구가 개최하는 '2013 태화강 스프링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7일~18일까지 태화강 대공원을 수놓는다. 축제기간 태화강 대공원엔 3,000~5,000명이 수용가능한 무대와 3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프링 스테이지가 세워지며, 양일간 오후 4시 국내외 14개 팀의 공연이 릴레이로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학습'을 마련한다. 올해 체험학습은 태화강 상류 대곡천 유역과 울산의 역사문화와 민속, 자연 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가족 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4
5일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가 결국 극단 푸른가시의 '은미'에 7관왕을 안기며 막을 내렸다. 극단 푸른가시(대표 전우수·사진)의 '은미'가 연극제의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 등 총 8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다. ▲ '제16회 울산연극제 폐막식 및 시상식
보존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 숨은 그림 1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한 새로운 그림들은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이 지난해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도록'을 발간하기 위해 유적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울산암각화박물관 조사 발견된 그림 가운데 고래 1점, 육지동물 3점, 인물상 2점 등 6점은 형상이 뚜렷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한태곤·이하 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인문학콘서트 '금요문화마당'이 새 옷을 갈아입고 보다 많은 시민들을 찾아 나선다.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30분 울산대 해송홀에서 시작되는 올해 금요문화마당은 지난해 보다 더 알찬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의 인문지리와 관련한 역사, 문학, 예술관련 전문가 외 중앙
울산옹기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사진미래포럼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옹기사진공모전'이 오는 5월2일부터 20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옹기축제현장의 모습을 포함한 옹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대상200만원, 금상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10만원 등 30점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입상작은 내년 옹기축제기간에 옹기마을에서 초대전시를 가
'2013 울산고래축제 학술발표대회'가 22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고래문화학회가 주관하며 울산고래축제 연계프로그램의 관계 전문가 및 시민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고래문화산업의 뿌리와 지역발전에 미친 영향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학술발표대회는 2개 회의실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되
울산시가 지역 시각예술발전을 꾀하고자 시작한 레지던스 사업이 2년차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선정된 사업주체들이 작업공간 부족 및 기획력 부재 등으로 창작공간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를 모으고 있다. 레지던스 사업은 작가육성, 대중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으로, 신진예술가 등 입주작가들에게 기획자 상담, 전시회 개최, 지역 커뮤니